흙 (이광수 장편소설)

흙 (이광수 장편소설)

$19.25
Description
한국 근현대문학사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보는 「한국문학을 권하다」 제16권 『흙』. 문학으로서의 읽는 즐거움을 살린 쉬운 해설과 편집, 단행본으로 출간된 적 없는 작품들도 수록한 총서 가운데 한 권이다. 1932년 4월부터 1933년 9월까지 <동아일보>에 연재되어 당시 독자들의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최고의 인기를 누린 작품이자 1980년대까지도 국내 소설 베스트 분야에서 빠지지 않으며 그 대중적 인기를 등에 업고 1960년대와 1970년대에 세 차례나 영화화된 '흙'을 만나볼 수 있다.
저자

이광수

저자이광수(1892~1950)의호는춘원春園.평북정주에서출생했다.소작농가정에서태어나1902년부모를잃고고아가된후동학東學에들어가서기가되었으나관헌의탄압이갈수록심해지자1904년에상경했다.다음해에친일단체인일진회의추천으로일본으로건너가메이지학원에편입하여공부하면서소년회를조직하고회람지〈소년〉을발행하는한편,시와평론등을발표하기시작했다.1910년에일시귀국하여오산학교에서교편을잡기도했으나다시도일하여와세다대학철학과에입학하였다.1917년에는우리나라최초의근대장편소설인《무정》을〈매일신보〉에연재하여우리나라소설문학의새로운지평을열었다.1919년에는2·8독립선언서를기초하기도하였다.그후상하이로망명하여임시정부에서활동하다가1923년동아일보에입사하여편집국장을지내고1933년에는조선일보부사장도역임하는등언론계에서활약하기도했다.1937년에수양동우회사건으로투옥되었다가병보석으로석방되었는데이때부터급격하게친일행위로기울어졌다.1939년에는친일어용단체인조선문인협회회장이되었고가야마미쓰로라는일본명으로창씨개명하였다.광복후반민법으로다시투옥되었다가석방된후작품활동을계속하다가6·25전쟁때납북되어자강도만포시에서병사하였다.그는한국근대문학사의선구적인작가로서계몽주의·민족주의·인도주의작가로평가되며,이외에도《마의태자》《단종애사》《흙》《원효대사》《유정》《사랑》등의장편소설을남겼다.

목차

춘원닮은나_고정욱

흙

작가연보

출판사 서평

“밤을새워춘원의작품을읽고서감동하여
나는가슴이설레어잠도잘수없었다.”_소설가고정욱
출세를향한욕망을버리고고난의황무지로내려가
운명을개척한지식인의사랑과용서,헌신의대서사
고정욱작가가이광수의작품을추억하는추천글수록

책소개


<한국문학을권하다시리즈>는누구나제목정도는알고있으나대개는읽지않은,위대한한국문학을즐겁게소개하기위해기획되었다.‘즐겁고친절한전집’을위해총서각권에는현재문단에서활발하게활동중인10명의작가들이“내생애첫한국문학”이라는주제로쓴각작품에대한인상기,혹은기성작가를추억하며쓴오마주작품을어려운해설대신수록하였고,오래전에절판되어현재단행본으로는만날수없는작품들까지도발굴해묶어국내한국문학총서중최다작품을수록하였다.한국문학을권하다《흙》에는작가고정욱이이광수의작품을읽었던청소년시기의감동을글로담아한국문학을즐겁게소개하고있다.
이광수장편소설《흙》은1932년4월부터1933년9월까지<동아일보>에연재되었던작품으로,당시독자들의폭발적인반응과함께최고의인기를누린작품이자1980년대까지도국내소설베스트분야에서빠지지않은작품이다.그대중적인기를등에업고1960년대와1970년대에세차례나영화화되었다.삼각관계를다룬연애이야기라는평가와더불어민족주의문학·농촌문학·계몽문학이라고도불리는만큼《흙》은문학성과대중성을모두거머쥔뛰어난작품이다.

출간의의및특징

작가이문구는<동아일보>에실린글에서이렇게밝힌바있다.
“책을읽는이면으레있게마련인난독시대를나는중학생때에보냈는데그무렵의내안목에우리나라작가에는이광수만한이가없었고나는특히《흙》을제일로쳤다.그리고빈농맹한갑의어머니가뚝배기대신호박잎에된장찌개를끓이는것이‘된장에있던구더기가뜨거운것을피해서잎사귀가장자리로기어나오기때문’이라는데에이르면번번이가슴이떨리곤했다.나도이광수가《흙》을쓴나이가되면이정도는쓸수있으리라는자신감으로설레는가슴을누를수없었기때문이었다.”
이광수가<동아일보>편집국장시절에귀농운동을지원하기위해연재한《흙》이오늘날까지도우리에게감동적인까닭은후대소설가들이인정한대로,언어표현력과그안에담긴생생한삶의모습,그리고보편적인인간욕망이잘어우러져한편의소설로가장완벽하게구현되었기때문이다.따라서언어,풍속,욕망의삼중주에빠져볼수있을것이다.이작품은신문연재시에같은번호로두편이실리면서번호가하나씩당겨졌는데,이후책으로묶으면서빠뜨린경우가많았다.애플북스의이광수장편소설《흙》은그누락된내용을다시싣고잘못된순서를바로잡았다.
<한국문학을권하다시리즈>는그동안전체원고가아닌편집본으로출간되었거나잡지에만소개되어단행본으로출간된적없는작품들까지최대한모아총서로묶었다.종이책은물론전자책으로도함께제작되어각초등학교와중고등학교,대학교의도서관은물론기업자료실에도꼭필요한책이다.

내용소개

허숭은보성전문법과에다니는농촌출신의고학생으로,여름방학때고향살여울에돌아가야학을가르치면서유순에게마음이끌린다.졸업한후변호사가된허숭은유순을잊지못한채장안의갑부인윤참판의딸정선과결혼한다.이즈음살여울에서한갑이유순의뺨을때린농업기수를때려눕히는사건이일어난다.평소농촌운동에관심이있었던허숭은결국아내정선과다투고살여울로내려가한갑을변호하고고향사람들을위해헌신적으로일한다.그러던중정선이김갑진과불륜관계임을알고경성으로올라온허숭이아내에게실망해다시귀향하려하자정선은열차에뛰어들어자살을기도하고,결국한쪽다리를잃고만다.과거를뉘우친정선은선화,허숭과함께살여울로내려가유치원을열고농촌운동에힘쓴다.허숭이고리대금업자정근의모함으로감옥에간뒤에도정선은살여울을지킨다.김갑진은허숭의영향을받아검불랑에들어가개간사업을하며새로운인간으로거듭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