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빛나는 (남중수 에세이 | 양장본 Hardcover)

함께 빛나는 (남중수 에세이 |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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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남중수 에세이 『함께 빛나는』. 오랫동안 치열한 기업 세계에 몸담았던 사람이 학교에 가니 어떠냐고 묻자 그는 학생들을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가슴이 답답해지는 것을 느꼈다고 했다. 불확실한 미래와 불안한 현재,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안절부절못하는 젊은이들의 모습에서 그는 자신의 젊은 날을 떠올렸다.

그리고 그들이 삶의 본질을 깨우치고 변치 않는 가치를 찾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고 했다. 한 사람 한 사람 만나 관계를 맺고 그 관계를 바탕으로 살아오면서 깨우친 가치와 지혜를 전해주고 싶은 마음. 따끔한 조언을 하거나 무작정 위로하려 하기보다 부드러운, 하지만 힘 있는 한 마디를 건네고자 했다. 그 염원을 담아 한 권의 책을 엮었다.
저자

남중수

출간한대표작으로는[함께빛나는]이있다.

목차

책머리에

감사의말

1.인생,모두가처음하는여행
2.여행,걷다가달리다가
3.길,돌아가도괜찮아
4.사람,여행이주는선물
5.변화,여행이주는최고의가치
6.행복,누구나누릴권리

출판사 서평

‘ㅌㅋ’
남중수의메일은늘짧았다.그와주고받은수백통의메일은핵심내용만을담아항상간결했고마무리는어김없이티읕,키읔두자였다.의미를묻자그는‘ㅌㅋ’은‘ThankYou’의줄임말이고인사치레하느라정작중요한메시지를놓치면안되지않겠느냐고덧붙였다.
본질.그가걸어온행보와그가말하는가치들이가리키는단어를한마디로정리하자면바로본질일것이다.노마디즘을지향하는현대사회에서어쩌면조금예스럽게들릴지도모르겠다.그러나부수적인인사말주고받는일로다른사람소중한시간뺏을수없어단문의메일만보낸다는남중수의본질,결코고리타분하지않다.
오랫동안치열한기업세계에몸담았던사람이학교에가니어떠냐고묻자그는학생들을가까이에서지켜보고이야기를나누면서가슴이답답해지는것을느꼈다고했다.불확실한미래와불안한현재,어디로가야할지몰라안절부절못하는젊은이들의모습에서그는자신의젊은날을떠올렸다.그리고그들이삶의본질을깨우치고변치않는가치를찾아갈수있도록도움을주고싶다고했다.한사람한사람만나관계를맺고그관계를바탕으로살아오면서깨우친가치와지혜를전해주고싶은마음.따끔한조언을하거나무작정위로하려하기보다부드러운,하지만힘있는한마디를건네고자했다.그염원을담아한권의책을엮었다.

인생은한순간도쉬운여행인적이없었다
다만늘누군가와함께였기에인생여행길이조금더행복했다
힘겹게‘헬조선’을살아가는젊은이에게건네는애정어린조언들


“수급월불류(水急月不流)”‘물은바삐흘러가도달은흐르지않는다.’
남중수가마음속깊이간직하며살아온말이다.그는상황이바뀌고환경이바뀌어도본질은변치않는다는의미로해석한다.급변하는사회속에서도흔들리지않는본질을간직하고자신만의길을가는것.이말이더큰울림을지닌채다가오는것은그역시젊은시절부터시류에편승하지않고자신만의길을개척해왔기때문이리라.

“거선지,여선인(居善地,與善仁)”‘자신이있어야할자리에머물고,좋은사람들과더불어산다.’
자신의몫을아는것,그리고사람들과함께하는삶의중요성을일깨우는말이다.이역시남중수총장이인생의좌표로삼아온말이다.
저자가말하는인생의본질은행복추구이다.그는행복한삶은돈이나권력으로얻을수있는것도아니고남들이부러워하는삶도아니라고힘주어말한다.행복한삶을사는데필요한가장중요한가치가자신의몫을알고,좋은사람들과더불어사는것이라고.

“홀로”하는삶이대세인지금,그는“함께”를강조한다.그들만의“함께”가아니다.성공한사람들을볼때패배감에갇혀배척하고보려는태도에서벗어나그들의업적을인정하고본받을부분은배워나갈때모두가함께하는사회가될것이라고그는말한다.
남중수에게있어행복한인생을만들어가는데가장큰자산은가족이며친구였다.그는어릴적,함께하는사람의가치를모르면공부할필요조차없다는엄한어머니의가르침을깊이새겼고,그말을평생가슴에안고살았다.삶의본질인행복은결국사람에게서나온다.함께할때더빛나는것이삶이다.밤하늘에별이한두개떠있다면그다지탄성을자아내지못하지만눈부실정도로무리지어빛나는별을보면나도모르게탄성이흘러나오는것처럼.

먼저여행길을떠난사람이들려주는
인생방향치에게전하는따뜻하지만뼈있는조언


저자의이야기는“나는이렇게성공했다!”라는거창한성공기도아니고,젊은시절을회상하며“나땐그랬지”하며감상에젖는이야기도아니다.막대학에들어오고,사회에나온젊은이들의고민에귀기울여듣다“나도저렇게방황하던시기가있었지”라는공감에서우러나온다정하고힘있는조언들이다.
무능하고부패한지도자,리더십이사라진세상을보며많은사람들이불행해하고어디로가야할지몰라갈팡질팡한다.인생은책에서배운상식만으로는해결되지않는것이너무도많기에우리는늘고민하고방황할수밖에없다.이런시대에삶의좌표를잡아주고방향을일러줄어른은없을까?그런어른들의부재가요즘처럼절절하게아쉬웠던적이없는것같다.저자는이시대젊은이들을위해따끔한훈수나,무조건토닥여주는위로가아닌,인생여행에꼭필요하고도움이될만한조언만고르고골랐다.신중하게고른그의조언에는젊은이들뿐아니라삶의절반을살아내고자신의삶이제대로가고있는지확신하지못하고있는중년들에게도도움을주는지혜와공감이가득하다.힘겨운오늘을살아가는사람들에게애정을듬뿍담아쏟아낸그의‘단소리’,‘쓴소리’가참된어른,그리고참된조언자에대한우리의갈증을조금이나마해소해줄것이라믿는다.

총6장으로인생여행길을정리한저자의글에서는평사원으로입사해CEO까지오른저자가흔들림없이자신만의길을걸을수있었던방법들이녹아있다.어린시절부터배워온사람의가치,배려와겸손의중요성그리고흔들리지않는본질에대한생각.중요하지만우리가너무도쉽게잊고사는많은것들을그는꾸준히상기시킨다.더불어KT재직시절실패한직원들을북돋기위해고안해낸‘실패상’,극심한노사분규의갈등속에서마음을다잡을수있었던지혜,IT서비스인프라제공을위한통신3사간의치열한경쟁을협업으로극복했던일화도소개한다.

‘이길이나와맞는길일까?’‘왜나는행복하지않은걸까?’
온갖부정적생각으로가득찬이시대의청춘들,에너지충전이시급하다.남중수는당이떨어질때먹는초콜릿한조각처럼인생여행중지칠때마다나를돌아보며읽을수있는글들을이책에가득담았다.이책은졸업과입학을앞둔학생들뿐아니라사회에첫발을내딛는청춘들에게좋은선물이될것이다.앞서눈길을걸은사람의발자국을뒷사람이따라가듯,셰르파의도움으로한발한발고산을넘듯,그의조언대로따라가다보면어느새삶의본질에성큼다가가있는자신을만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