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봉별기 단발

날개 봉별기 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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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젊은 문학을 만들어 나가려는 출판사 종이섬에서 ‘종이섬 사진소설 시리즈’의 두 번째 『날개 봉별기 단발』. 천재 소설가, 시인 이상의 《날개》, 《봉별기》, 《단발》을 한 권으로 묶고, 각 작품에 사진을 더했다. 지금 우리 눈앞에 펼쳐진 풍경들과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이상의 강렬하고 감각적인 문장은 이상 마니아들에게 ‘역시 이상(李箱)’이라고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저자

이상

저자이상은소설가/시인.1910년서울(당시경성부)출생.본명김해경.보성고보,경성고등공업학교를졸업하고조선총독부내무국건축과기사로일했다.1930년처녀작「12월12일」을『조선』에연재,1934년9인회에입회,1936년일본동경으로가「날개」,「봉별기」등을집필,이듬해그곳에서세상을떠났다.스스로를‘19세기와20세기틈사구니에끼어졸도하려드는무뢰한’이라고평했다.

목차

날개5
봉별기73
단발(유고)93

출판사 서평

가운데장지로두칸으로나뉜방.「날개」의그유명한삼십삼번지의풍경이묘사되면서푸르고검은두개의공간과두마리물고기의이미지가파고든다.한달동안밤이나낮이나졸려서견딜수없는상황은깜깜한방의노란전구한알로더가까워진다.아담한분홍색꽃송이와핑크빛셔츠로이상과금홍의만남이스크랩되고(「봉별기」),소녀의여리고날카로운결심은해질녘단발한소녀의뒷모습으로영화가된다(「단발」).

천재소설가이상(李箱)의단편에사진을더하다
종이섬사진소설시리즈2-『날개?봉별기?단발』

고전텍스트의맛을그대로살린편집
그틈을파고드는우리시대이미지들

젊은문학을만들어나가려는출판사종이섬에서‘종이섬사진소설시리즈’의두번째책을펴냈다.천재소설가/시인이상의「날개」,「봉별기」,「단발」을한권으로묶고,각작품에사진을더했다(‘종이섬사진소설’시리즈의첫책은다자이오사무의『여학생』이다).지금우리눈앞에펼쳐진풍경들과절묘하게맞아떨어지는이상의강렬하고감각적인문장은이상마니아들에게‘역시이상(李箱)’이라고고개를끄덕이게한다.
제목과명성은익히들었지만가까이두고즐기기에는어딘가난해하게느껴졌던이상의대표작「날개」,‘속아도꿈결,속여도꿈결……’이라는금홍의노랫가락으로끝을맺는,이상과금홍의특별한사랑과이별을그린「봉별기」,이상의유고(遺稿)이며‘더블수이사이드(DoubleSuicide)’를꿈꾸는남자와,그와줄다리기를하는당찬소녀의짧고도강렬한이야기인「단발」.세작품을각작품이처음수록된잡지의원문을최대한살려편집했다.이는띄어쓰기만현행표기대로정리하고당시표기를그대로유지하는방식으로,독자는마치번역소설을원문으로읽듯,초판특유의표현과문장의맛을만끽할수있다(마침표디자인역시당시의표기를그대로살렸는데,그느낌이일부러의도한듯신선하고감각적이다).
텍스트편집이‘과거지향’이라면,텍스트사이사이로사진이과감하게끼어들게한이미지편집은‘미래지향’이다.내용과긴밀하게,때로는유연하게조화를이루는사진들은,우리와고전사이의거리를좁혀주며우리문학으로다시시선을돌리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