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등록문화재 제687호 서울의 근현대 역사를 모두 지켜본 아흔다섯 살 집 딜쿠샤가 들려주는 사람과 서울 이야기 『딜쿠샤의 추억』은 역사적으로 중요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집 딜쿠샤를 화자로 하여 1923년부터 지금까지 약 100년 동안 서울을 관찰한 모습을 들려줍니다. 처음 지어졌을 때부터 지금까지 딜쿠샤는 늘 그 자리에서 서울을 내려다보았습니다. 일제 강점기에 빼앗긴 주권을 찾으려 애쓰는 한국인들의 모습, 1945년 8월 15일 무자비한 일제에게서 벗어나 광복을 맞이한 모습, 1960년 여름, 남한과 북한 사이에 전쟁이 일어나 거리가 잿더미로 변한 모습, 1960년대 전쟁의 흔적을 지우고 빠르게 개발되는 모습 등. 이 많은 일들 속에서 딜쿠샤는 살아남았습니다. 이제 아흔다섯 살이 된 할머니 집 딜쿠샤는 자신이 보고 겪은 것들을 독자들에게 찬찬히 들려줍니다.
딜쿠샤의 추억 : 서울시 종로구 행촌동 1번지 아주 특별한 집 (양장)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