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외

일요일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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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단편소설의 대가 이효석이 그린 여성, 사랑
거울에 비추어지는 한 남자, 두 여자의 삼각관계 [성찬], 사랑하는 이의 결혼식에 다녀온 여자의 마음 [가을과 산양], 한 남자의 아내 관찰기 [향수], 여성으로 인한, 화려하고 불행한 하루 [일요일]. 여성과 사랑에 관한 짧고도 깊은 이야기들.
저자

이효석

저자이효석은소설가.1907년강원도평창출생.1925년경성제일고등보통학교졸업후경성제국대학예과입학,조선인학생회기관지『문우』간행에참여했다.예과수료후경성제대법문학부영어영문학과에편입,재학중단편[도시와유령]을발표하며주목받았다.1930년경성제대졸업후조선씨나리오·라이터협회를결성,1933년에는구인회창립에참여했고,1936년평양숭실전문학교교수로부임했다.평양의‘푸른집’에서[메밀꽃필무렵]등을발표하며대표적인단편작가로자리매김했다.
1942년결핵성뇌막염진단을받고채한달이되지않아36세로세상을떠났다.

목차

성찬 5
가을과산37
향수 61
일요일 93

출판사 서평

여성의목소리로,
여성과가장가까운자리에서
여성과사랑을이야기하다

교과서수록작품인[메밀꽃필무렵]으로잘알려진이효석은사실누구보다모던했던단편소설을써내려간작가다.특히그는여성의목소리로여러편의단편을썼고,남편의자리에서아내에대한이야기를그리기도했다.이작품들은짧지만그가포착해그린감정들은결코얕지않다.
여성의시점에서도여러번곱씹으며감상하게되는이효석의여성,사랑에대한단편네편을모은『일요일외』가종이섬에서출간되었다.다자이오사무의『여학생』,이상의『날개·봉별기·단발』,이태준의『꽃나무는심어놓고외』에이은네번째사진소설이다.
영화감독으로자신의글과사진으로책을펴낸바있는김종관의사진이소설에독특한색을더했다.남자의본성을이해하고이를증명해내는여성,사랑하는이의결혼식후기르는염소에게사랑이담긴일기장을한장한장뜯어먹이는여성,그리움을따라도시와시골을오가는여성,추억속에서계속살아가는여성,이들이소설속에서오늘날의여성들을기다리고있다.

성찬/거울에비추어지는한남자,두여자의삼각관계.
가을과산양/사랑하는이의결혼식에다녀온여자의마음.
향수/한남자의아내관찰기.
일요일/여성으로인한,화려하고불행한하루.

고전텍스트의맛을그대로살린편집
그틈을파고드는우리시대이미지들
종이섬사진소설시리즈

젊은문학을만들어나가려는종이섬이만드는사진소설시리즈는작품이처음수록된잡지의원문을최대한살려편집한다.이는띄어쓰기만현행표기대로정리하고당시표기를그대로유지하는방식으로,독자는마치번역소설을원문으로읽듯,초판특유의표현과문장의맛을만끽할수있다.
텍스트편집이‘과거지향’이라면,텍스트사이사이로사진이과감하게끼어들게한이미지편집은‘미래지향’이다.이미지만을내세우기보다는내용과긴밀하게,때로는유연하게조화를이루는문학을위한사진들은,자칫어렵게느껴질수있는고전작품과우리사이의거리를좁혀주며우리로하여금다시본격문학으로시선을돌리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