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나리시

비나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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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제자들의 행복을 빌어주는 비나리시. 교육을 살리고 아이들을 살리는‘우리시대 교사시선’세 번째 시집이다. 평생을 교사로, 어린이 문화 운동가로 살은 이주영 작가의 제자 사랑이 담긴 시집이다.
저자

이주영

저자이주영은문학박사.서울문창초,탑동초,장충초,원당초,성자초,삼전초,송파초,마포초에서아이들과살았습니다.경민대학교아동독서지도과에서학생들을가르치면서어린이교육과문화예술발전을위한여러단체활동을하고있습니다.[이오덕아이들을살려야한다],[부모와자녀가함께읽는어린이책200선],[책사랑하는아이,부모가만든다],[이주영선생님의책으로행복한교실이야기],[어린이문화운동사],동화[삐삐야미안해],[아이코살았네]같은책을썼습니다.
계간[어린이문학],격월간[초원책편지]를발행하면서월간어린이잡지[개똥이네놀이터],학부모교사잡지[개똥이네집]기획·편집을하고있습니다.에듀니티인터넷원격연수로‘이오덕삶과교육’(30시간)을강의합니다.

목차

목차
서시
어린이들에게
1부_민들레씨앗으로날아가는아이들아
인상이에게
용열이에게
철균(지훈)이에게
홍진이에게
경석이에게
기석이에게
종희에게
해춘이에게
광희에게
남용이에게
광남이에게
영이에게
준규에게
명래에게
성훈이에게
대열이에게
승현이에게
제구에게
기엽이에게
세환이에게
상일이에게
경중이에게
상윤이에게
해원이에게
영권이에게
원경이에게
진태에게
정석이에게
영미에게
선향이에게
영실이에게
성은이에게
영선이에게
명자에게
은이에게
현정이에게
수미에게
영주에게
윤이에게
현주에게
경임이에게
은실이에게
지은이에게
진희에게
효숙에게
시현이에게
윤희에게
해경이에게
현정이에게
진희에게
명희에게
미경이에게
성미에게
은정이에게
2부_내가사랑하는어린이는
3부마음으로부르는노래
부모님수연에바치는축원
아버지를기억하며
어머니버릇
회갑축시
선생님고맙습니다
꽃단장한통일열차를타고가소서
부디편안하게가세요
이시집을펴내는까닭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제자들의행복을빌어주는비나리시

교육을살리고아이들을살리는‘우리시대교사시선’세번째시집이다.평생을교사로,어린이문화운동가로살은이주영작가의제자사랑이담긴시집이다.
1부‘민들레씨앗으로날아가는아이들아’는지은이가1986학년도에담임했던6학년10반아이들을졸업시키면서,어디에가더라도밝고힘차게자신을꽃피우길기원하는마음으로써서아이들한명한명에게주었던시다.
책이름으로‘비나리시’라고한까닭도제자들이모두다잘되기를빌어주는마음으로썼기때문이다.곧시꼴로...
제자들의행복을빌어주는비나리시

교육을살리고아이들을살리는‘우리시대교사시선’세번째시집이다.평생을교사로,어린이문화운동가로살은이주영작가의제자사랑이담긴시집이다.
1부‘민들레씨앗으로날아가는아이들아’는지은이가1986학년도에담임했던6학년10반아이들을졸업시키면서,어디에가더라도밝고힘차게자신을꽃피우길기원하는마음으로써서아이들한명한명에게주었던시다.
책이름으로‘비나리시’라고한까닭도제자들이모두다잘되기를빌어주는마음으로썼기때문이다.곧시꼴로복을빌어주는비니리다.그런뜻으로‘비나리시’라고했다.스승이써준시를받은아이들은얼마나좋았을까.자기이야기를담은시를받은아이들은살아가면서힘들고어려울때어린시절스승님이써준비나라시를보며힘을얻었을터이다.그때그시절제자들이모여스승의회갑연을열어드린다는연락을받고,스승은제자들에게써주었던시로시집을내어한권한권주겠다는마음이이시집의탄생경로다.스승과제자의수십년세월을뛰어넘는아름다운인연에가슴뭉클하다.
2부‘내가사랑하는어린이는’지은이가1996학년도5월5일어린이날에담임했던1학년어린이들에게선물로써주었던시이다.
3부‘마음으로부르는노래’는지은이삶에큰빛을내려준사람들에대한헌시다.
민들레씨앗으로살아가는아이들아
이시집에55명의아이이름이시제목‘~에게’로나온다.꽃은누군가불러주었을때꽃으로핀다.아이한명한명의삶을모르고선절대이런시를쓸수없다.12쪽에실린‘인상이에게’서는,가출한인상이가무사하게돌아오기를비는마음이찡하다.요즘힘들어하는아이들이읽으면좋은희망을주는구절이지금도생생하게와닿는다.
·······(앞생략)
인상아
하느님은너에게
부족함을넘어서는
꼭필요한귀한것을
생명과함께주셨으니
그귀한것을잘살려내어
아름답게살아가거라.
18쪽‘홍진이에게’서는독립운동지도자백범김구선생님이도탄에빠진나라와겨레를구하기위해깨우친마음을시로들려준다.
······(앞생략)
얼굴좋음보다몸좋음이좋고
몸좋음보다마음좋음이더좋다.
학예회때마다
친구들을웃겨주던
그좋은마음을더욱좋게
담그어내자.
꼭꼭눌러담아내자.
고노래한다.시몇구절에민족의지도자김구선생의삶이오롯이들어오고,아이가참사람으로크기를바라는마음이우리역사위인공부와함께자연스럽게스며든다.
60쪽에실린'원경이에게서는
용사촌뒷산기슭
맨꼭대기작은집
결석하는너를찾아헤맨다.
3일만에찾은집에서도너를볼수없어
서늘한마음안고돌아왔었다.
파출소에서
너희들을보내왔을때
너도할말이없었겠지만
나도무슨말을해야할지몰랐다.
······(뒤생략)
교육은교실에서지식전달만으로되는게아니다.교사는부모와함께아이들의가장큰보호자다.아이들이행여다칠까마음졸이는마음이참절절하다.
84쪽에‘은실이에게’서는
집주인이전세금떼서달아나고
땅주인은
헌집이라고헐어내어
파란천막으로
이슬을받아주며
뒤척이는짧은밤
엄마와둘뿐이손잡고잠을잤다.
거친손보다도
더거치른엄마속에
은실금실섞어짠
희망을나눠드렸다.
내일만이갖는희망
오늘밤부터갖다두자
천막방에서
약속한아이
지은이는아이들의행복을빌어주기위해시모양으로쓴것이라고겸손해하지만,아이들삶속으로들어가길어올린시는뛰어난문학성으로꽃핀다.
이시집에나오는55명의아이들시를보면,시대를뛰어넘어지금아이들의자화상을보는듯하다.교사와학부모님들이자신을되돌아보며진정어떻게교육해야아이들에게행복과희망을줄수있는지답이나온다.
마음으로부르는노래
지은이가몸과마음을바쳐아이들을살리는참교육에매진하도록빛을내려준아버지,어머니,참교육자이오덕선생님,아동문학가권정생선생님,그밖에동료교사들에게바치는시이다.이가운데135쪽에실린이오덕선생님을묻어드리고서쓴‘선생님고맙습니다.’에서
······(앞생략)
못난제가
선생님가르침덕으로
25년교사생활을
죄를조금이라도덜짓고
교사로서아이들과행복하게살았으니
제가살아있다면
앞으로25년은
선생님삶과사상을알리겠습니다.
널리널리그씨앗을기쁜소식처럼
뿌리고다니겠습니다.
그러다보면
그씨앗을마음에심어
선생님생각을
크고아름다운나무로피워낼
이세상에널리펼쳐줄
좋은제자가생길지누가아나요?
지은이가암수술을두번이나받고도오뚝이처럼일어나오늘도아이들과교육을살리려고현장에뛰어다니는속내가참아름답다.이시집을다읽었을때시집의이름을‘비나리시’라지은것은딱맞는다는생각이들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