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철이는 설날이 가장 즐거워요 (이호철 사계절 동화 설날 이야기)

호철이는 설날이 가장 즐거워요 (이호철 사계절 동화 설날 이야기)

$14.01
Description
시골의 설 풍경과 이야기를 들어 보실래요?
〈이호철 사계절 동화〉 시리즈, ‘설날 이야기’ 편 『호철이는 설날이 가장 즐거워요』. 아이들이 가장 기다려지고 즐거웠던 예전 설날과 정월대보름 풍경을 구수한 사투리로 입말로 정감 있는 그림과 함께 풀어놓았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들인 호기심 많은 호철이와 개구쟁이 마을 아이들이 겪는 설날 과 정월대보름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설빔, 설음식, 차례, 세배, 동제, 풍물놀이, 쥐불놀이, 정월 대보름, 오곡밥, 부럼, 귀밝이술, 달불놀이, 달집태우기, 다리 밟기, 윷놀이 같은 세시풍속이 마을 공동체의 전통 문화 속에 아이들의 놀이로 신명나게 녹아 있습니다. 좀 어려운 사투리 말과 전통문화 용어는 도움말을 달아 놓아 읽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해 놨습니다.

호철이는 설날이 다가오자 설빔을 기다립니다. 장에 갔다 온 엄마 보따리에 새 옷, 새 신발이 들어 있자 날아갈 듯 신나 합니다. 마을 집집마다 설음식 준비에 바쁘고 아이들은 설렙니다. 호철이는 방앗간에서 만드는 가래떡도 먹고, 부엌 가마솥에서 고는 조청도 얻어먹습니다. 도시로 일하러 떠났던 동네 누나들, 형들이 선물 보따리를 안고 설 명절 지내러 고향에 옵니다. 드디어 설날 아침입니다. 호철이는 어떤 설날을 보내게 될까요?
저자

이호철

저자이호철은1952년경상북도성주에서태어났습니다.1973년안동교육대학을졸업한뒤38년동안농촌초등학교에서아이들을가르치다지난2014년퇴임했습니다.한국글쓰기연구회회원으로활동하며삶을가꾸는교육을실천하고있습니다.《꽁당보리밥묵고방귀뿡뿡뀌고》《맛있는쌀밥묵자》《산토끼》《온산에참꽃이다!》《늑대할배산밭참외서리》《알밤주우러가자!》《연아,연아!높이높이날아라》《신나는썰매타기》《이호철의갈래별글쓰기교육》《엄마아빠,나정말상처받았어》《감동을주는부모되기》《우리소늙다리》《살아있는글쓰기》《살아있는그림그리기》《재미있는숙제,신나는아이들》《연필을잡으면그리고싶어요》《학대받는아이들》《공부는왜해야하노》《비오는날일하는소》《잠귀신숙제귀신》《요놈의감홍시》《울어라개구리야》같은책을펴냈습니다.

목차

호철이의설이야기한번들어보세요.

1.설빔도사고설음식도만들고

새옷,새신발
펑!뻥튀기하고
가래떡빼고돼지잡고
강정만들고,묵은때벗기고
까치설날,차례음식준비하고

2.설날,차례지내고세배도하고

설날아침
차례를지내고
마을어른에게세배하고
동제지내고

3.신나는풍물놀이,정월대보름엔달불놀이하고윷놀이하고

신나는풍물놀이
정월대보름
달불놀이하며달님에게소원빌고
신나는윷놀이

출판사 서평

새해정월세시풍속이‘호철이의설날이야기’로생생하게재현되었습니다.

〈이호철사계절동화〉시리즈,‘설날이야기’편입니다.〈이호철사계절동화〉는아이들놀이가살아숨쉬는성장동화이고,사계절자연의순환과겨레의전통문화를배우는생태동화시리즈입니다.《호철이는설날이가장즐거워요》는아이들이가장기다려지고즐거웠던예전설날과정월대보름풍경을구수한사투리로입말로정감있는그림과함께풀어놓았습니다.이책의주인공들인호기심많은호철이와개구쟁이마을아이들이겪는설날과정월대보름이야기를따라가다보면,설빔,설음식,차례,세배,동제,풍물놀이,쥐불놀이,정월대보름,오곡밥,부럼,귀밝이술,달불놀이,달집태우기,다리밟기,윷놀이같은세시풍속이마을공동체의전통문화속에아이들의놀이로신명나게녹아있습니다.좀어려운사투리말과전통문화용어는도움말을달아놓아읽는데어려움이없도록해놨습니다.
이책을통하여온가족,온마을사람들이함께어울려살았던아이들이중심이된살아있는행복한마을공동체가다시살아나서각박한도시물질문명에시들어가는아이들에게훈훈한기운이피어오르기를바랍니다.

이야기줄거리

호철이는설날이다가오자설빔을기다립니다.장에갔다온엄마보따리에새옷,새신발이들어있자날아갈듯신나합니다.마을집집마다설음식준비에바쁘고아이들은설렙니다.아이들은마을양지바른곳에온뻥튀기장수둘레에서튀겨나온튀밥을주워먹느라정신이없습니다.호철이는방앗간에서만드는가래떡도먹고,부엌가마솥에서고는조청도얻어먹습니다.꿀맛이지요.마을한구석에는돼지를잡습니다.어른들이준돼지오줌보로공처럼만들어돼지오줌보축구를하며놀기도합니다.설날이이틀남았습니다.도시로일하러떠났던동네누나들,형들이선물보따리를안고설명절지내러고향에옵니다.호철이는쌀강정을만드는곁에서강정조각을자꾸집어먹습니다.저녁먹고어머니는물을데워호철이를목간(목욕)을시켜줍니다.새해를맞이해서묵은때를벗기는거지요.집집마다설음식만드느라여념이없습니다.부침개를부치고떡도찝니다.그리고할머니는초롱불을집안곳곳에밝힙니다.고요한섣달그믐날밤호철이는새해첫날설날을꿈꾸며행복한잠을잡니다.
드디어설날아침입니다.호철이를보고식구들이다웃습니다.호철이눈썹이귀신같이희기때문입니다.누나가밀가루를발라놨거든요.온식구들이먼저할머니에게세배를합니다.그리고차례대로어른들께세배를드립니다.호철이는세뱃돈을받고싱글벙글합니다.마당에는누가던져놓았는지복조리가떨어져있습니다.차례를지냅니다.차례상을차리고모두절을합니다.누가절하다가방귀를뀌어모두한바탕웃습니다.그리고모두둘러않아떡국을먹습니다.마을어른에게세배를하러다닙니다.벌써마을구석에서아이들은제기차고팽이치며연날리기도합니다.어른들은윷놀이판곁으로모여듭니다.
설날이튿날마을의안녕을비는동제를지냅니다.호철이와아이들은당산나무동제당에놀러갔다가귀신을보고똥줄이타도록도망을갑니다.마을형들이꾸민장난이었습니다.
마을에농악대가와신나는풍물놀이를합니다.마을사람들은농악대지신밟기를지켜보며음식과술을서로대접하며신나게놉니다.보름전날입니다.들판에는여기저기불빛이빙글빙글돌아갑니다.아이들이쥐불놀이를하는거지요.정월대보름입니다.오곡밥을하고약밥절식도해먹습니다.할머니는성주님께비나리를합니다.큰방에식구들이다모여부럼을깨물어먹습니다.호철이는아버지가따라주는귀밝이술을받아먹고어질어질합니다.호철이와아이들은찰밥얻으러여러집으로몰려다닙니다.이마을저마을곳곳에서새해의소원을달님에게비는달불놀이가시작됩니다.윷놀이대회도열립니다.마을사람들이서로편을먹고손에땀을쥐게하는윷놀이대회에아이들도덩달아신납니다.윷놀이가무르익자풍물놀이춤판이벌어집니다.아이들도덩실덩실함께춤을춥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