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고기 대신 딱정벌레 샌드위치를? 똥과 지하철의 열기로 난방을? 당분과 세균으로 전기를 만든다고요?
『아침으로 곤충을』은 기후 변화를 해결하기 위한 과학자들의 기발한 방법을 담은 책이다. 엉뚱하고도 놀라운 상상력으로 만든 첨단 과학 발명품들로 가득한 머지않은 미래를 풍부한 색감, 발랄하고 매력 넘치는 그림으로 그렸다. 바퀴벌레 우유와 인조 고기 샌드위치를 먹고, 음식쓰레기와 똥과 오줌을 열에너지로 재활용하며, 파인애플 껍질과 콤부차 찌꺼기로 만든 신발과 옷을 입는다. 물고기 똥을 비료로 쓰고 세균과 당분으로 전기를 만들고, 지구 절반을 자연보호구역으로 정하는 등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하고 생물다양성을 지키는 것이 일상이 된 미래를 보다 보면 과학자들의 창의적인 도전에 감탄하고, 나아가 당장 할 수 있는 것을 하자고 결심하게 될 것이다.
『서른 살에 스페인』을 쓰고 그린 최지수 작가가 펼쳐 낸 미래의 모습은 놀라울 정도로 생생하고 아름다워서 즐거움과 희망을 느끼게 해 준다. 과학 작가이자 방송 제작자인 저자 매들린 핀레이는 몇 해 전부터 과학자들이 연구실에서, 때로는 하수처리장과 농장, 바닷가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진행해 온 연구들과 그 결과인 기발한 발명품들을 어린이 독자들에게 친절하고 열정적으로 들려준다.
『아침으로 곤충을』에는 이런 발명품들이 실용화된 가까운 미래, 지속 가능한 미래의 모습이 아침 식탁에서 화장실, 학교, 공원과 도시, 농촌과 바다를 거쳐 다시 집으로 오는 일상의 흐름대로 펼쳐진다. 미래의 아침 식탁에는 곤충 샌드위치와 바퀴벌레 우유, 반려견을 위한 애벌레 사료가 놓인다. 이 음식들은 태양열 오븐으로 만들고, 음식 찌꺼기와 똥, 오줌, 등은 모두 효율적으로 재활용된다. 페이지를 넘기면, 앞에서 보았던 것들에 숨겨진 놀라운 기술과 그 원리를 설명하는 친절한 글이 생생한 그림과 함께 나온다. 다시 한번 페이지를 넘기면 이번에는 각 장에서 다루는 주제를 더욱 깊이 설명하는 과학 원리와 정보들이 이어진다.
얼핏 미간이 찌푸려질 수도 있는 이러한 소재들을 거부감없이 받아들이게 하는 건 최지수 화가의 노력 덕분이다. ‘똥기저귀 지붕’이나 ‘개똥 가로등’ 같은 낯선 발명품들도 눈앞에서 본 듯 생생하다. 미래 도시의 구조와 인조 고기를 만드는 기계, 흰개미의 건물과 우주 정거장 등 모든 페이지에 걸쳐 펼쳐지는 그림들은 정확하면서도 아름답고 상상력 넘치며 유머러스하기도 하다.
이 책에서 나오는 발명품들은 배양육과 대전시의 태양 전지판이 있는 자전거 도로, 이영아 교수의 콤부차 가죽 연구 등 지금 진행 중인 것이 대부분이다. 그렇지만 저자는 과학 만능주의자는 아니다. 아래 맺음말처럼 우리 모두가 새로운 삶의 방식을 찾아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지속 가능한 삶의 방식을 찾는 것이 기후 변화라는 퍼즐을 푸는 열쇠예요. 정말 멋진 건, 여러분이 세상을 더 좋게 바꾸는 일을 바로 지금 시작할 수 있다는 것! 어떤 행동도 하찮지 않아요. 언젠가는 여러분이 밝고 멋진 미래로 향한 길을 여는 발명가, 환경 보호 활동가, 공학자, 농부, 건축가가 될 거예요!”
『서른 살에 스페인』을 쓰고 그린 최지수 작가가 펼쳐 낸 미래의 모습은 놀라울 정도로 생생하고 아름다워서 즐거움과 희망을 느끼게 해 준다. 과학 작가이자 방송 제작자인 저자 매들린 핀레이는 몇 해 전부터 과학자들이 연구실에서, 때로는 하수처리장과 농장, 바닷가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진행해 온 연구들과 그 결과인 기발한 발명품들을 어린이 독자들에게 친절하고 열정적으로 들려준다.
『아침으로 곤충을』에는 이런 발명품들이 실용화된 가까운 미래, 지속 가능한 미래의 모습이 아침 식탁에서 화장실, 학교, 공원과 도시, 농촌과 바다를 거쳐 다시 집으로 오는 일상의 흐름대로 펼쳐진다. 미래의 아침 식탁에는 곤충 샌드위치와 바퀴벌레 우유, 반려견을 위한 애벌레 사료가 놓인다. 이 음식들은 태양열 오븐으로 만들고, 음식 찌꺼기와 똥, 오줌, 등은 모두 효율적으로 재활용된다. 페이지를 넘기면, 앞에서 보았던 것들에 숨겨진 놀라운 기술과 그 원리를 설명하는 친절한 글이 생생한 그림과 함께 나온다. 다시 한번 페이지를 넘기면 이번에는 각 장에서 다루는 주제를 더욱 깊이 설명하는 과학 원리와 정보들이 이어진다.
얼핏 미간이 찌푸려질 수도 있는 이러한 소재들을 거부감없이 받아들이게 하는 건 최지수 화가의 노력 덕분이다. ‘똥기저귀 지붕’이나 ‘개똥 가로등’ 같은 낯선 발명품들도 눈앞에서 본 듯 생생하다. 미래 도시의 구조와 인조 고기를 만드는 기계, 흰개미의 건물과 우주 정거장 등 모든 페이지에 걸쳐 펼쳐지는 그림들은 정확하면서도 아름답고 상상력 넘치며 유머러스하기도 하다.
이 책에서 나오는 발명품들은 배양육과 대전시의 태양 전지판이 있는 자전거 도로, 이영아 교수의 콤부차 가죽 연구 등 지금 진행 중인 것이 대부분이다. 그렇지만 저자는 과학 만능주의자는 아니다. 아래 맺음말처럼 우리 모두가 새로운 삶의 방식을 찾아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지속 가능한 삶의 방식을 찾는 것이 기후 변화라는 퍼즐을 푸는 열쇠예요. 정말 멋진 건, 여러분이 세상을 더 좋게 바꾸는 일을 바로 지금 시작할 수 있다는 것! 어떤 행동도 하찮지 않아요. 언젠가는 여러분이 밝고 멋진 미래로 향한 길을 여는 발명가, 환경 보호 활동가, 공학자, 농부, 건축가가 될 거예요!”
아침으로 곤충을 : 지구를 구하는 놀라운 방법들 - 자연은 우리의 집 3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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