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부 간식 016 가스비 017 가을 그리고 쓸쓸한 사랑 018 갈등 019 겨울 새벽 020 하늘 아래 021 강가에서 3 022 결혼 023 고독 1 024 광화문 농성 그리고 3년 025 삼 년 동안의 삶 그리고 활동 026 천하루 만의 아침 027 팔십삼 일 만에 장례식이다 029 600일이란 시간들 030 가난 031 가난한 사람의 외침 032 겨울 저녁 1 033 광주 영령들이여! 034 굿모닝 035 그대를 위한 시 036
제2부 1박 2일 038 In Cafe 039 가객 040 1998년 1월에 반해버렸다 041 거짓말 042 겨울바람 043 거부한다 044 공중전화 045 구청 앞마당에서 046 굴레 2 047 봄비 048 주어진 삶 049 출근길 2 050 갑질 051 자존심 052 겨울나기 2 053 로또 054 기타 연주곡 055 독감 056 서울을 등지고 057 별이 된 아이 058 장애인 활동가가 죽었다 059
제3부 명동에서 062 가을아침 5 063 달빛 064 부모님 065 성찰 066 시월 첫날 067 춤추는 여인 2 068 춤추는 여인 3 069 시를 쓴다는 것 2 070 욕심 4 071 동대구역에서 072 이 모든 것이 곧 지나가리라 073 성탄전야 074 후회없다 075 귀가 076 지금 뭐 하고 있니 077 지쳐가는 기다림 078
김운용은 사내의 냄새가 물씬 나는 시인이다. 묵중한 신체적 장애를 극복하려는 그의 마음은 수줍음이 저절로 느껴진다. 날마다 자립생활센터를 찾아 일을 하고 지하철을 타고 돌아가는 길에 단상을 적은 시가 보였다. 장애인차별철폐운동을 통한 제도개선의 선봉장이 새색시처럼 수줍을 타는 문학적 모습에 읽는 이로 하여금 빙그레 웃게 만든다. 시는 그렇게 시인과 세상을 가교하는 마술을 부린다. ― 심사위원회
김운용의 시는 개인적 서정의 건강함을 드러내기도 하지만 사회 참여적 시도 그의 강한 장점의 하나가 되고 있다. 언어가 이른바 意味記號(의미기호)로서의 언어 전달을 목적으로 삼는다면 그의 시어는 실용적인 데 비해 독자 속에 있는 어떤 감동 상태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쓰이는 언어가 아니다. 그것은 독자로서 공감대 형성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비롯된다. 시인의 시를 읽다 보면 만나지는 것이 바로 현장성이다. 자신의 내면적 상황이나 외면적 취향이나 솔직, 담백하기 때문에 드러나는 깊은 신뢰감을 주는 시적 감응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 「해설」에서
금호강가에서
$10.00
Choosing a selection results in a full page refre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