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는 아이, 소동

춤추는 아이,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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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춤추는 아이, 소동』은 조선의 문화 사절단인 조선통신사의 소동이 된 홍이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임진왜란 이후 조선에서는 일본과의 관계를 위하여 문화 사절단인 조선통신사를 일본으로 보냈다. 그리고 그 수백 명의 사절단 인원 중에는 대략 11세부터 20세까지로 구성된 어린 소동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어른도 가기 힘든 먼 길을 떠나 험한 바닷길을 건너 일본에 가는 소동들은 어떠한 결심을 품고 있었을까? 이러한 궁금증으로부터 이 작품은 싹을 틔우기 시작했다. 오랫동안 아이들을 가르쳤던 저자는 여러 권의 책을 통하여 조선통신사에 대해 공부하고 생생한 숨결을 불어넣어, 흥미진진한 소동들의 모험 이야기를 펼쳐내었다.
저자

김경희

저자김경희는광주대학교문예청작학과대학원을졸업했습니다.2003년소설시대로등단했으며교원문학상,공무원문예대전에서수상했습니다.지은책으로는단편소설집『누이아일랜드는어디쯤있을까』,동화집『동진이는나보다용감했다』『해바라기도둑』(공저)등이있습니다.오랫동안초등학교에서아이들을가르쳤고,지금은도서관등에서아이들과소통하며동화를쓰고있습니다.

목차

1.장터
2.한양으로
3.약속
4.가슴펴고당당하게
5.걸어서동래까지
6.바다를건너서
7.무섭지않아!
8.소동들이움직였다
9.세상에하나,아라리
10.모두한마음
11.춤추는아이,소동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조선통신사와춤추는아이소동들

역사적사건과인물을배경으로하는문학작품들은역사속인물들에게삶의생기를불어넣고,재조명하는역할을한다.이때문에한인물이나같은사건에대하여종종수많은빛깔의예술작품이탄생하기도한다.그렇지만무엇보다문학에는역사에서크게조명되지않았던이들의삶을보듬고다시금들여다보게하는힘이있다.

『춤추는아이,소동』은조선의문화사절단인조선통신사의소동이된홍이의이야기를들려준다.임진왜란이후조선에서는일본과의관계를위하여문화사절단인조선통신사를일본으로보냈다.그리고그수백명의사절단인원중에는대략11세부터20세까지로구성된어린소동들이포함되어있었다.어른도가기힘든먼길을떠나험한바닷길을건너일본에가는소동들은어떠한결심을품고있었을까?이러한궁금증으로부터이작품은싹을틔우기시작했다.오랫동안아이들을가르쳤던저자는여러권의책을통하여조선통신사에대해공부하고생생한숨결을불어넣어,흥미진진한소동들의모험이야기를펼쳐내었다.

주인공홍이가풍악소리만들리면장터로달려가고,남사당패춤을어깨너머로익힌까닭은물론조선통신사의소동이되기위함은아니었다.그러나대개기회는우연히오게마련이고,그기회들은인물을불쑥성장시키곤한다.홍이는조선통신사가되어일본으로떠나는소동을모집한다는이야기를듣고,일본으로잡혀갔으리라추측되지만행방이묘연한아버지를찾기위해소동이되고자결심한다.그리고어엿하게‘소동’이된홍이의모습은독자들에게무언가를이뤄가는성취감과기쁨,자부심을여실히느낄수있게해준다.

우리의춤과노래,흥이가득한이야기

우리민족의빛깔이담긴춤과노래를익히는소동들의모습은매우흥미롭다.소동들이췄던춤과노래에대한자세한기록은찾아보기어렵지만,자료들과그림을바탕으로저자의상상력이더해져재탄생한소동들의춤사위와훈민가,아리랑등의노래로흥을돋우는부분들은작품을더욱생기있게만든다.그리하여행방이묘연한아버지를찾기위해통신사의소동이되어험한바닷길을건너고,일본인들과교류를하고,섬에갇혀있던조선사람들을구하고자노력하는홍이의모험기에는우리의춤과노래,흥이가득하다.역사의기록으로남은조선통신사행렬과소동들의모습은작품을통해생생한삶의빛깔과숨결을머금은채로독자들의마음속에서되살아날것이다.

소동이되기위해떠나는길을도와준막남이아저씨의배신,시노에게는둘도없는좋은아버지이지만조선도공들을감시해야하는시노아빠의배신등은어린이문학에있어서꽤나냉철하게현실의모습을보여주기도한다.어른들의이해관계와또래친구들과의관계,가족의의미등다양한가치를살펴볼수있는이이야기는한편의성장기로보기에도무리가없을것이다.이흥미진진한조선통신사여행을마친독자들도홍이와함께훌쩍성장할수있기를기대해본다.조선통신사에대한지식들을쉽고즐겁게익힐수있다는것은무척이나유익한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