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의술로써 ‘사람답게’
격동의 근대사를 관통한 의로운 삶을 만나다
행도는 격동의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는 삶을 살았다. 일제 강점기에 시골인 김해 한림에서 태어나 해방, 6·25 전쟁, 4·19혁명, 5·16 군사쿠데타를 겪었고, 유신체제와 박정희의 몰락, 부마항쟁, 광주항쟁, 6월항쟁 등 굵직한 사변과 사건을 겪었다. 그가 살아온 역정은 한마디로 한국사회의 거대한 대하드라마라 할 수 있다. 행도가 걸어온 길, 그가 숨긴 미로를 찾아 나선다. 행도를 찾는 작업은 영도지역에서 평생 활동해 온 한 전문의를 조명· 평가하는 문제를 넘어, 지역사의 숨은 갈피, 햇볕이 들지 않은 틈, 잠자는 지역의 가치를 깨우는 일이다.
행도의 삶의 절반은 병원 진료실에 있었고, 나머지 절반은 이 땅의 민주화 운동에 맞닿아 있다. 하지만 행도의 활동은 누구도 말하지 않는 비밀의 창고 속에 갇혀 있었다. 이제 지역사회가 그의 삶을 조명하고 평가할 때가 되었다. 의사(醫師) 본연의 역할을 다하면서, 세상을 구제하는 의사(義士)가 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멋진 일은 없을 것이다. 행도의 삶 속에는 이 부분을 성찰하게 하고, 갈증을 해소할 의사적(義士的) 면모가 감춰져 있다.
-프롤로그 중
격동의 근대사를 관통한 의로운 삶을 만나다
행도는 격동의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는 삶을 살았다. 일제 강점기에 시골인 김해 한림에서 태어나 해방, 6·25 전쟁, 4·19혁명, 5·16 군사쿠데타를 겪었고, 유신체제와 박정희의 몰락, 부마항쟁, 광주항쟁, 6월항쟁 등 굵직한 사변과 사건을 겪었다. 그가 살아온 역정은 한마디로 한국사회의 거대한 대하드라마라 할 수 있다. 행도가 걸어온 길, 그가 숨긴 미로를 찾아 나선다. 행도를 찾는 작업은 영도지역에서 평생 활동해 온 한 전문의를 조명· 평가하는 문제를 넘어, 지역사의 숨은 갈피, 햇볕이 들지 않은 틈, 잠자는 지역의 가치를 깨우는 일이다.
행도의 삶의 절반은 병원 진료실에 있었고, 나머지 절반은 이 땅의 민주화 운동에 맞닿아 있다. 하지만 행도의 활동은 누구도 말하지 않는 비밀의 창고 속에 갇혀 있었다. 이제 지역사회가 그의 삶을 조명하고 평가할 때가 되었다. 의사(醫師) 본연의 역할을 다하면서, 세상을 구제하는 의사(義士)가 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멋진 일은 없을 것이다. 행도의 삶 속에는 이 부분을 성찰하게 하고, 갈증을 해소할 의사적(義士的) 면모가 감춰져 있다.
-프롤로그 중
해동에 인술을 피우다 (조평래 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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