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있니?

스물다섯 가지 종이로 만든 책, 전자책으로는 알 수 없는, 직접 만져 보고 느끼는 책 『어디 있니?』. 찢어질까, 망가질까 조심조심 다루는 책이 아니라 마음껏 만지고 그리고 구기고 찢고 흔들면서 종이와 신나게 놀 수 있는 책입니다. 색, 결, 두께, 비침, 광택 등 제각기 다른 종이의 특징을 실마리로 수많은 이야기를 지어낼 수 있습니다. 선생님이나 엄마 아빠가 곁에서 함께 놀아줄 수 있도록 가이드도 첨부했습니다.

점점 거칠어지고, 점점 투명해지고, 점점 두꺼워지거나, 점점 반짝거림을 눈으로 손으로 확인하면서 색다른 체험 놀이를 가능하게 합니다. 책 위에 직접 그림도 그리고, 오리거나 붙이는 활동을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냥 단순히 책을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재밌게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으로 다가가기 때문에 책에 대한 흥미 자체도 높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