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고려-조선왕조 교체의 풍부한 역사적 유산을 읽는다!
한국 역사학계의 통설 ‘신흥 사대부’ 건국론에 도전하는 『조선왕조의 기원』. 이 책의 주제는 현재 서구에서 한국 역사학을 이끄는 인물이자 저자인 존 B. 던컨 교수의 박사 논문인 《조선왕조의 고려적 기원》이라는 제목에 더 또렷하게 집약되어 있다. 즉 저자는 조선왕조의 지배층과 제도가 고려와 긴밀한 연속성을 갖고 있다는 생각을 논증함으로써, 현재 한국 사학계의 통설과는 상당히 배치되는 내용을 다룬다.
이 책의 고려-조선왕조 교체에 대한 핵심요지는 고려전기부터 지속적으로 추구해 온 중앙집권적 관료체제의 완성에 있다. 고려의 중앙관료귀족이 지방의 귀족인 향리를 완전히 제압한 기나긴 역사의 과정으로 보는 것이다. 던컨 교수는 조선의 건국에 대해 “지방에 근거한 향리 출신의 지배층이 타락한 옛 중앙 귀족에 승리한 것이 아니라, 중앙의 관료적 귀족이 지방 자치적이며 향리 중심적인 신라-고려 교체기의 옛 제도에 궁극적으로 승리를 거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이 책의 고려-조선왕조 교체에 대한 핵심요지는 고려전기부터 지속적으로 추구해 온 중앙집권적 관료체제의 완성에 있다. 고려의 중앙관료귀족이 지방의 귀족인 향리를 완전히 제압한 기나긴 역사의 과정으로 보는 것이다. 던컨 교수는 조선의 건국에 대해 “지방에 근거한 향리 출신의 지배층이 타락한 옛 중앙 귀족에 승리한 것이 아니라, 중앙의 관료적 귀족이 지방 자치적이며 향리 중심적인 신라-고려 교체기의 옛 제도에 궁극적으로 승리를 거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1392년 7월 고려왕조는 474년 만에 멸망하고 새 왕조인 조선이 한반도의 지배자로 등장했다. 왕조 교체는 드물었기 때문에 이것은 1910년 일본의 식민지가 되기 전 1천여 년 동안 유일한 것이었다. 그 결과 많은 학문적 관심을 끌어, 이 사건에 관련된 역사적 해석은 다양하게 발전해왔다. 이 책은 그동안 한국사의 뼈대를 이룬 ‘내재적 발전론’과 ‘장기적 지속성론’의 학문적 만남의 장을 소개한다. 이데올로기적 역사를 버리고 다양한 시각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그림으로써 한국사에 대한 풍부한 안목을 제시한다.
조선왕조의 기원 (고려 조선 교체의 역사적 의미를 실증적으로 탐구한 역작)
$2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