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의 기원 (고려 조선 교체의 역사적 의미를 실증적으로 탐구한 역작)

조선왕조의 기원 (고려 조선 교체의 역사적 의미를 실증적으로 탐구한 역작)

$25.00
Description
고려-조선왕조 교체의 풍부한 역사적 유산을 읽는다!
한국 역사학계의 통설 ‘신흥 사대부’ 건국론에 도전하는 『조선왕조의 기원』. 이 책의 주제는 현재 서구에서 한국 역사학을 이끄는 인물이자 저자인 존 B. 던컨 교수의 박사 논문인 《조선왕조의 고려적 기원》이라는 제목에 더 또렷하게 집약되어 있다. 즉 저자는 조선왕조의 지배층과 제도가 고려와 긴밀한 연속성을 갖고 있다는 생각을 논증함으로써, 현재 한국 사학계의 통설과는 상당히 배치되는 내용을 다룬다.

이 책의 고려-조선왕조 교체에 대한 핵심요지는 고려전기부터 지속적으로 추구해 온 중앙집권적 관료체제의 완성에 있다. 고려의 중앙관료귀족이 지방의 귀족인 향리를 완전히 제압한 기나긴 역사의 과정으로 보는 것이다. 던컨 교수는 조선의 건국에 대해 “지방에 근거한 향리 출신의 지배층이 타락한 옛 중앙 귀족에 승리한 것이 아니라, 중앙의 관료적 귀족이 지방 자치적이며 향리 중심적인 신라-고려 교체기의 옛 제도에 궁극적으로 승리를 거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1392년 7월 고려왕조는 474년 만에 멸망하고 새 왕조인 조선이 한반도의 지배자로 등장했다. 왕조 교체는 드물었기 때문에 이것은 1910년 일본의 식민지가 되기 전 1천여 년 동안 유일한 것이었다. 그 결과 많은 학문적 관심을 끌어, 이 사건에 관련된 역사적 해석은 다양하게 발전해왔다. 이 책은 그동안 한국사의 뼈대를 이룬 ‘내재적 발전론’과 ‘장기적 지속성론’의 학문적 만남의 장을 소개한다. 이데올로기적 역사를 버리고 다양한 시각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그림으로써 한국사에 대한 풍부한 안목을 제시한다.
저자

존 B. 던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