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망장터 (제주를 이어도로 만든 할머니들의 이야기)

할망장터 (제주를 이어도로 만든 할머니들의 이야기)

$13.00
Description
도서출판 장수하늘소의 창작동화 시리즈 <장수하늘소가 꿈꾸는 교실> 여덟 번째 이야기.

육지로부터 멀리 떨어진 섬인 제주도라는 척박한 자연 환경 속에서 억척스럽게 삶을 이어온 제주도 할머니들, 즉 제주 할망들의 아홉 가지 이야기를 연작으로 구성한 창작동화입니다. 목숨의 위험까지 감수하며 물질하는 해녀 할망부터 돌밭을 일구어 대대로 물려받은 가난을 이겨낸 할망, 평생을 갓 양태 짜는 일에 매달려 온 할망에 이르기까지 제주 할망들의 이야기가 있어서 더욱 아름다운 섬, 제주도의 이야기가 《할망장터》 속에 펼쳐집니다.
저자

박재형

1951년제주에서태어나제주에서살고있습니다.1983년아동문예로등단했으며계몽아동문학상,제주문학상을받았습니다.41년동안초등학교와교육청에서근무하며동화를쓰며지냈습니다.『까마귀오서방』『내친구삼례』『고래굴의비밀』『이어도로간해녀』『검둥이를찾아서』『박재형동화선집』등의창작집이있습니다.현재국제PEN한국본부제주지역위원회회장으로있습니다.

목차

-할망장터
-고집쟁이우리할머니
-덜렁이할머니
-미워요,할머니
-부처님웃으시다
-아름다운새벽길
-우리할머니
-제주올레길
-할머니와갓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아름답고살기좋은제주도를만든할머니들이야기
육지에서남쪽멀리떨어진제주도는우리나라에서가장큰섬이자살기좋은아름다운섬입니다.그러나제주도는원래살기좋은섬이아니었습니다.여름부터늦은가을까지태풍과많은비에시달려야합니다.게다가화산섬이라서비가많이와도흙속으로금방물이스며들어빠르게바다로빠져나가버립니다.

물이잘고이지를않으니저수지를만들어도소용없어서제주도는따뜻한남쪽에있으면서도벼농사를지을수가없었습니다.그래서제주도사람들은예부터조,수수,기장같은곡식들을키워거친밥을먹어야했습니다.

밭에서나는것만으로는먹고살수가없으니,남자들은어느정도힘을쓸나이만되면배를타야했습니다.배를타고풍랑이심한먼바다까지나갔다가돌아오지못하는경우가많았습니다.가족들을위해배를타고고기잡이를나간남자들이돌아오지못하면남은가족들은슬픔을이겨내고또살아가기위해억척스럽게일했습니다.

해녀가되어위험한바닷물속에뛰어들어해산물을채집하고,돌무더기척박한땅을개간해서농사를짓고,어려워진집안을다시일으키기위해일본의섬까지물질을하러떠납니다.

이모든이야기의주인공이바로제주도할머니들,즉제주할망들입니다.아픈몸을돌볼생각도안하고새벽부터저녁까지장터를지키는할머니,어릴때부터해녀가되어물질을해서집안을일으킨할머니,소녀적부터갓양태를짜야했던할머니…….

마음이따뜻한할머니도있지만아픈가슴을안고살아야했던할머니도있습니다.그러나제주할망들은정말여장부들이어서그모든아픔과슬픔을이겨내고오늘날살기좋은제주도를만든주인공들입니다.

동화책『할망장터』에바로그제주할망들의아홉가지삶의이야기가담겨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