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한 위로곡

나를 위한 위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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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요약
내가 나를 위로했다
태어나서 한동안은 세상을 관찰하면서 살았다. 세월이 흘러서야 자신을 관찰하게 되었다. 너무나 바쁘게 살아온 내가 나를 집중해서 관찰할 수 있었던 것은 80대가 처음이었다. 나는 깨달았다. 자연은 논리에 따라 운행되지만 인생은 미리 정해진 운명에 따라 운행된다는 것을!

나는 어두운 감옥에 있다. 국가를 위해 5.18을 21년 동안 연구한 것이 광주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것이다. 억울하고 분하지만 남을 원망하면 내가 망가진다. 내가 옥에 있는 것도 하늘의 뜻이라고 생각했다. 나에게 해코지를 한 그들이 아니라 해도 누군가가 그 일에 동원됐을 것이다.

나를 위로할 수 있는 사람은 오로지 나 한 사람밖에 없다. 지만원A가 지만원B를 위로하는 글을 쓰기 시작했다. 독서에 몰입해 있던 사관생도 시절, 청년이면 누구나 한 번씩은 고민했던 인생의 의미에 대해 나는 이렇게 정리했다. “하늘은 내게 백지 한 장을 주셨다. 그 백지 위에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 절대자에 가져가 결산을 해야 한다. 이것이 인생이다”

얼마나 아름다운 그림을 그렸는지 회상하기 위해, 수많은 돌틈 속에 숨어있는 ‘자아’를 발견하기로 했다. 그것만이 어둠 속에 갇혀 있는 나를 위로할 수 있는 유일인 자산이었다. 감옥은 자아발견의 공간이었고, 자아를 생산해내는 공간이었다. 감옥에서 쉴 틈 없이 책을 썼다. 5권을 써서 그 중 3권은 출간했다.

모든 인생은 외롭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의 삶에서 자신을 위로할 수 있는 지혜를 얻고 싶어 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 책이 독자들로 하여금 그동안 잊고 살아온 자아(self-esteem)를 새롭게 발굴할 수 있는 촉매제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
저자

지만원

1942년 강원도 횡성 출생, 1961년 한영고를 졸업하고 1966년 육사 22기를 졸업했다. 1974~75년 미해군대학원 경영학 석사, 1977~80년 미해군대학원 시스템공학 박사, 1967~71년 월남전 참전(관측장교, 작전장교, 포대장)했으며 1972~74년 합참정보국 해외정보 수집장교, 1976~77년 국방 PPBS 도입 연구원, 1981~87년 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 1987년 육군 대령 예편, 1987~89년 미해군대학원 교수, 1990~2000년 자유기고, 1998~99년 서울시 시정개혁위원, 국가안보정책연구소 자문위원을 지냈다. 2003년부터 현재까지 시민단체 국민의함성 대표이며, 저서로 '70만경여체 한국군 어디로 가야하나', '산바람이냐 시스템이냐', '통일의 지름길은 영구분단이다', '추락에서 도약으로, 시스템요법', '국가개조 35제', '한국호의 침몰', '수사기록으로 본 12.12와 5.18', '다큐소설 뚝섬무지개', '시스템경영', '수사기록으로 본 다큐멘터리 역사책 압축본 12.12와 5.18' 등이 있다.

목차

제1장. 사랑의 요람
사랑받는 아기로 태어나
사랑밭에서 자란 소년
사랑을 준 선생님들

제2장. 최악의 고난기 14~17세
서울서 온 이웃
동네형 따라 서울로 무임승차
서울의 가시밭길
사랑의 신세계
하늘의 단련
하늘의 기적

제3장. 육사시절
짐승훈련 1개월
꿈같은 육사 생도대
스승 정화명 선배님
위기 속의 인연
생애 최고의 요람, 육사생도 신분
생도의 연애
하급생을 연설 상대로
키 작은 지휘관 생도의 영광

제4장 대한민국 육군 소위
초등군사반 과정, 광주 4개월
유격훈련
양평 소위
연인에 바친 모험
소위의 리더십
하극상
월남으로 가는 배
홍길동 작전
전략마을 작전
부하 생명 경시한 대위 중대장
피로 물든 하천
피의 계곡
공수부대 출신 수색중대장
월남어 교육대

제5장 따이한 육군 중위
파격적인 보직
미군 소령에 대한 하극상
한국 포에 눈을 단 중위
전쟁터의 낭만
시대의 미녀 정인숙과의 만남

제6장 따이한 육군 대위
아시아 흑진주 사이공
담배 부관
장군의 공관 에피소드
다시 전쟁터
젊음의 꽃 포대장
부대 환경 건설
대위의 지휘 방식
내 새끼 의식
보이지 않는 박격포 제압
산포 전술
진중 토의 문화
포병의 소총 실력 100점
순발력과 운명
국방부 근무

제7장 제1차 유학 석사 과정
미국 서부 땅 몬터레이(Monterey)
왜 하필 미 해군대학원인가?
미국에서의 교우관계
미국의 문화 속으로
기적으로 찾아온 행운
폐쇄된 영혼들
악마와 천사
새옹지마

제8장 제2차 유학 박사과정
재수 없는 선배의 질투
고슴도치 배
4개의 지옥문
인생이 피워낸 가장 화려한 꽃
미 해군에 기여한 발명
너를 위한 졸업식
무엇이 특별했던가?

제9장 중앙정보부
제2의 차지철
한시적인 특별 보좌관
세 갈래 길

제10장 국방연구원
가자마자 홈런
전군예산개혁 5년
3인의 전라도 박사 카르텔
1년 선배 오 박사와의 결투
연구원장과의 담판
2년 후배 황 박사와의 결투
윤성민 국방장관의 격노
지만원 주도의 국방개혁
악연의 공군 방공자동화사업
율곡사업 13년의 평가
군복이여 안녕
신내림의 인연

제11장 3년의 미국 교수시절
학습의 연장
시애틀 미 공군기지

제12장 프리랜서 10년의 영광
F/A-18을 F-16으로 바꾼 경위
사회적 프리마돈나 시절
좌익계 거물들 몰려와
1995.5.24. 스위스그랜드호텔 국제세미나 기조연설

제13장 5.18의 진실 탐구
김대중을 불신하게 된 이유
5.18을 연구하게 된 동기
책을 낼 때마다 고소하는 광주
수학적 접근이 판도라 상자 열어
권영해와 김경재가 뒤늦게 밝힌 5.18진실
2020년, 미CIA보고서가 밝힌 5.18 진실
현장 사진들에 나타난 북괴 전투 프로들
현장 사진들에 나타난 수백 명 규모의 북한 민간인 집단
북한 민간인 집단 어떻게 광주까지 왔나?
5.18이 민주화운동이 아닌 이유
광주의 유언비어, 김일성이 직접 제작
도청 앞 집단발포 주장이 사기극이라는 사실 밝혀낸 5.18 조사위
도청 앞 발포 모략작전은 인민군의 전설 리을설 원수의 작품

제14장 최후의 승리
광수가 등장한 사연
노숙자담요의 화려한 안면인식 기술과 집요한 진실규명 노력
광수를 사기 도구로 이용한 광주의 협잡 행위
안면인식 기술 모르면서 무조건 부인하는 자칭 애국지식인들
국과수 문기웅, 1.2심 판사들 모두 다 반국가 반역자
노담의 기술을 과학으로 인정해준 조선일보 만물상 등장
점령군식 위헌 판결 사례: 재심의 명확한 사유
5.18때 광주에 왔던 유명 탈북자들도 지만원 죽이기에 나서
위장탈북자들의 탈북 스트리 100% 가짜
TV 유명세 타는 탈북자들은 국정원과 북이 공모하여 남파시킨 트로이목마
5.18 조사위원회의 자기 발등 찍기
권영해 전 안기부장의 증언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
북한군 490명 어디에서 전사했을까?
계엄군은 왜 490명의 북한군 시체를 확보하지 못했을까?
179명의 행방불명자, 왜 발생했을까?
우익진영이 낸 유일한 5.18책
문화 간첩 황석영과 윤이상은 김일성의 괴벨스
가시밭길에서 널리 알린 5.18 진실
방송이 도울 줄이야
광주와 박근혜의 콜라보

제15장 운명
왜 고난의 길을 걸었나?
왜 외로운 연구자가 되었나?
승리의 고지 이미 탈환

제16장 옥살이 스케치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