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팬의 시대 (팬·기술·플랫폼이 만들어내는 콘텐츠 이코노미 2.0)

팬의 영향력이 콘텐츠와 브랜드까지 바꾸는 지금, 변화의 핵심을 파헤치고 비즈니스 기회를 제시하는 책 《슈퍼팬의 시대》가 출간됐다. 엔테터인먼트 산업이 디지털 기술과 결합하면서 등장한 새로운 집단 슈퍼팬. 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나 콘텐츠와 지속적으로 상호작용하며, 재정적·정서적 투자를 아끼지 않는 팬덤의 핵심이다. 상품의 소비자일 뿐만 아니라 아티스트의 세계관에 몰입하고, 자발적으로 콘텐츠를 만들고,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위기에 함께 대처하는 충성도 높은 존재들이다. 이 책은 과거 불특정한 대중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찾던 시대를 지나, 충성도 높은 슈퍼팬의 지지와 반복적 소비를 더 중요한 기준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도래했음을 강조하고, 그 현황과 미래를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