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생태 환경 수업 : 지구를 생각하는 40가지 초등 수업 이야기

사계절 생태 환경 수업 : 지구를 생각하는 40가지 초등 수업 이야기

$19.00
Description
쉽고 재미있게 실천하는 40가지 생태 환경 수업
전 지구적 문제인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자 우리나라도 2023년부터 생태 환경 교육을 의무화하게 되었다. 그러나 환경 교육에 대한 관심과 수업 실천 사례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또한 교사가 환경 문제를 인식하고 있다 해도 아이들의 삶을 바꾸는 수업을 하지 못한다면 공염불에 지나지 않는다. 교실에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면서 듣는 북극곰의 이야기는 잠시의 감정적 동요를 일으킬 순 있어도 당장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쉽기 때문이다.
이 책은 계절별로 활용할 수 있는 40가지의 생태 환경 수업을 담고 있다. 각종 쓰레기, 멸종 위기 동물, 미세플라스틱, 친환경 에너지, 식물과 곤충, 동물복지, 기후 난민, ESG, 탄소중립, 자원 순환 등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이슈를 다루고 있으며, 각각의 수업에는 역할극, 인터뷰, 플로깅, 캔크러시, 씨앗 폭탄 만들기, 기업에 편지 쓰기 등 환경을 대하는 아이들의 생각과 태도를 바꾸는 다채로운 활동들이 가득하다. 지속 가능한 지구를 지키기 위해 생명을 존중하며 친환경적인 태도와 행동을 가지고 살아가는 아이들로 자라기를 희망하는 교사라면 이 책을 통해 의미와 재미를 모두 잡는 환경 수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 이 책은

교실에서 쉽게 시작하는 환경 교육
교사가 환경 수업을 하겠다고 마음먹었다 해도 어떤 과목 시간에 어떤 목표를 가지고 어떤 활동으로 진행해야 하는지를 고민하는 것은 적잖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 일이다. 이 책은 각각의 환경 수업과 관련된 학습 목표와 교과 성취기준, 수업의 흐름과 평가 계획을 제공하고 있으며, 활동 순서와 방법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또한 수업을 풍성하게 만들어줄 다양한 팁과 생생한 수업 후기는 환경 수업을 시작하고자 하는 교사들이 느끼는 장벽을 허무는 데 도움을 준다.
이 책은 각 계절에 어울리는 다양한 환경 이슈를 다루고 있어 학기 중 언제든 필요한 환경 수업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본문 말미의 ‘알아두면 좋아요’ 내용과 함께 QR코드로 제공되는 지구하자 연구회의 환경 계기 교육자료와 동영상, PPT, 활동지 등을 수업에 활용하면 아이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흥미로운 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내 삶에서 시작해 전 지구적 행동으로 확장되는 환경 교육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마음이 간절해도 기후 위기 같은 거시적인 문제를 맞닥뜨리면 나 혼자만의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고 느끼게 되어 좌절하기 쉽다. 따라서 일상의 작은 부분에서 시작해 점점 그 범위를 늘려나가는 것이 좋다. 급식 잔반 남기지 않기, 쓰레기 줍기, 분리수거 하기, 재활용 종이를 이용해 선물 포장하기 등 아이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을 통해 환경에 대한 관심과 문제 의식을 갖도록 돕는 것이다.
이 책은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 관련 활동을 제시한다. 급식 시간에 내가 남긴 반찬이 어떤 환경 오염을 일으키는지 알아보고, 음료 캔을 활용해 캠페인 작품을 만들고, 우리 동네를 더럽히는 쓰레기들이 어디서, 얼마나 나오는지 조사하고, 탄소발자국 인생게임을 통해 지금까지의 나의 선택을 돌아보며 친환경적인 선택이 무엇인지를 알아보는 식이다. 이렇게 나를 둘러싼 환경에 관심을 갖게 되면 지구의 환경을 지켜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결국 거시적인 환경 문제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된다.

주체적인 시민 의식을 가진 어린이로 자라게 하는 환경 교육
이 책이 제시하는 환경 수업을 따라가다 보면 아이들이 점차 환경 문제에 대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주체적인 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농장 동물들의 처우와 동물 실험의 불편한 진실을 통해 동물복지에 관해 배우고, 기업에 제품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을 줄여달라는 편지를 쓰며, 탄소발자국이 적은 로컬 푸드를 고르면서 소비자로서의 주체적 권리를 행사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또 친환경 에너지 도시를 직접 구상하고 만들어보면서 에너지의 생산 및 발전에 대해 고민하고, 매립지를 선정하는 게임을 통해 쓰레기를 둘러싼 지역 간 갈등과 불평등을 몸소 느껴보고, 기후 위기 캠페인을 벌이며 학교는 물론 지역 사회에도 환경 문제를 공론화하여 내 행동이 세상을 바꾼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비일관적이고 사소한 행동이라도 하는 게 분명 낫다’며, 기후 위기로 여전히 불투명한 미래지만 많은 사람들의 노력 덕분에 세상이 조금씩 바뀌고 있고, 그 작은 희망을 우리 아이들에게도 심어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기후 위기라는 거대한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 그러니 아이들을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연대할 줄 아는 민주시민이 되도록 이끌어주는 교사의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 이 책이 그 작지만 강한 발걸음을 떼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

지구하자초등환경교육연구회

‘지구하자초등환경교육연구회’는환경교육을배우고실천하며,교육현장에유익한환경교육자료가널리확산되길기대하는전국의선생님들이모인연구회입니다.‘지구하자’는‘땅이오래도록변함이없다’는뜻의‘지구(地久)하다’에서따온것으로,자연을보존하고환경교육을지속하고자하는마음과더불어‘지구를구하자’,환경교육을‘지금하자’라는각오도담겨있습니다.

우리는커다란지구에서다양한생태계의생명들과공존하며살아갑니다.우리가누리는풍요로움이기후위기로인해흔들리고있는지금,지구하자연구회는우리의환경교육이다른생명들과더불어살아갈줄아는학생,나의작은행동이지구환경에영향을미치고있음을의식하는학생,아무리커다란문제도연대하면함께해결할수있음을믿는학생들로성장시킬거라믿습니다.

목차

프롤로그

Part1.봄(Spring)
01.지구를살리는지구의날
02.종이없는식목일
03.환경을생각하는학급규칙세우기
04.쓰레기를버리는올바른방법
05.학교식물도감만들기
06.생명을살리는씨앗폭탄
07.친환경피충제만들기
08.세상에서벌이사라진다면?
09.멸종위기동물을지켜라!
10.오늘은미세먼지없는날

Part2.여름(Summer)
11.세계환경의날-캔크러시
12.비닐봉지가플라스틱이라고?
13.물발자국줄이기
14.내친구,친환경에너지
15.지구를살리는친환경에너지도시
16.쓰레기로뒤덮인바다
17.비상!이상한기후
18.쓰레기를줄이기위해기업에편지쓰기
19.출동!우리동네쓰레기수사대
20.쓰레기의도착지

Part3.가을(Autumn)
21.오존층보호를위한의정서만들기
22.농장동물들의권리찾기
23.과대포장,멈춰!
24.우리가먹고난후에는?
25.환경을생각하는먹거리소비자
26.동물실험은안돼!
27.청소년기후행동캠페인
28.환경과사회가함께행복해요
29.우리가몰랐던식물이야기
30.학교주변쓰레기줍깅-플로깅

Part4.겨울(Winter)
31.나만의습지여행코스만들기
32.토양을지켜라!
33.뜨거워진지구는위험해!
34.탄소발자국인생게임
35.1.5℃를지켜라!탄소중립대작전
36.기후난민,기후정의수업
37.1년간의환경활동내용공유하기
38.생활속유해화학물질알아보기
39.환경진로교육-그린잡
40.교실에서실천하는자원순환-업사이클링

출판사 서평

교실에서쉽게시작하는환경교육

교사가환경수업을하겠다고마음먹었다해도어떤과목시간에어떤목표를가지고어떤활동으로진행해야하는지를고민하는것은적잖은노력과시간이필요한일이다.이책은각각의환경수업과관련된학습목표와교과성취기준,수업의흐름과평가계획을제공하고있으며,활동순서와방법을자세히설명하고있다.또한수업을풍성하게만들어줄다양한팁과생생한수업후기는환경수업을시작하고자하는교사들이느끼는장벽을허무는데도움을준다.이책은각계절에어울리는다양한환경이슈를다루고있어학기중언제든필요한환경수업을실천할수있도록구성했다.본문말미의‘알아두면좋아요’내용과함께QR코드로제공되는지구하자연구회의환경계기교육자료와동영상,PPT,활동지등을수업에활용하면아이들에게정확한정보를전달하고,흥미로운활동을진행할수있다.

내삶에서시작해전지구적행동으로확장되는환경교육

환경문제를해결하고자하는마음이간절해도기후위기같은거시적인문제를맞닥뜨리면나혼자만의힘으로는해결할수없다고느끼게되어좌절하기쉽다.따라서일상의작은부분에서시작해점점그범위를늘려나가는것이좋다.급식잔반남기지않기,쓰레기줍기,분리수거하기,재활용종이를이용해선물포장하기등아이들이일상생활속에서실천할수있는일들을통해환경에대한관심과문제의식을갖도록돕는것이다.

이책은아이들이생활속에서쉽게따라할수있는다양한환경관련활동을제시한다.급식시간에내가남긴반찬이어떤환경오염을일으키는지알아보고,음료캔을활용해캠페인작품을만들고,우리동네를더럽히는쓰레기들이어디서,얼마나나오는지조사하고,탄소발자국인생게임을통해지금까지의나의선택을돌아보며친환경적인선택이무엇인지를알아보는식이다.이렇게나를둘러싼환경에관심을갖게되면지구의환경을지켜야한다는것을깨닫게되고,결국거시적인환경문제에도관심을가질수있게된다.

주체적인시민의식을가진어린이로자라게하는환경교육

이책이제시하는환경수업을따라가다보면아이들이점차환경문제에대해자신의목소리를내는주체적인시민으로자랄수있도록도울수있다.농장동물들의처우와동물실험의불편한진실을통해동물복지에관해배우고,기업에제품속불필요한플라스틱을줄여달라는편지를쓰며,탄소발자국이적은로컬푸드를고르면서소비자로서의주체적권리를행사하는방법에대해고민하게된다.또친환경에너지도시를직접구상하고만들어보면서에너지의생산및발전에대해고민하고,매립지를선정하는게임을통해쓰레기를둘러싼지역간갈등과불평등을몸소느껴보고,기후위기캠페인을벌이며학교는물론지역사회에도환경문제를공론화하여내행동이세상을바꾼다는것을깨달을수있다.

이책의저자들은‘아무것도하지않는것보다는비일관적이고사소한행동이라도하는게분명낫다’며,기후위기로여전히불투명한미래지만많은사람들의노력덕분에세상이조금씩바뀌고있고,그작은희망을우리아이들에게도심어주어야한다고말한다.개인의노력만으로는기후위기라는거대한환경문제를해결할수는없다.그러니아이들을자신의목소리를내고연대할줄아는민주시민이되도록이끌어주는교사의노력이더욱필요하다.이책이그작지만강한발걸음을떼는데도움이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