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20년 어린이,청소년전문 책방의 책방지기가 들려주는 꼼꼼한 책방이야기.
내 아이에게 좋은 책을, 그것도 나이와 상황에 맞게 권해주는 동네책방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어린이ㆍ청소년 전문 책방 '곰곰이'. 이 곳은 20년 넘게 독자들의 개별 맞춤형 북큐레이션을 하고 있다. 유아부터 성인(학부모)까지 각 연령의 눈높이에 맞는 책을 안내하는 '북클리닉 회원 제도'는 입소문을 타고 전국에서 걸려 오는 상담 전화가 끊이지 않을 만큼 인기 있다. 이밖에도 연령별 독서 강좌나 더 많은 책을 읽고 싶은 아이를 위한 '서재 만들기'프로그램, 책에 흥미를 붙이게 도와주는 '책재미 회원제 등 많은 행사를 진행 중이다. 꼼꼼한 상담을 통해 선별된 책은 나이에 관계없이 모든 독자들에게 만족도가 높다.
그러나 '곰곰이 책방'의 프로그램들이 처음부터 문제없이 잘 진행되었던 것은 아니다. 처음에는 그저 책이 좋아서 책방을 차리기로 했다. 그러나 좋은 책만 가져다 놓으면 어떻게든 될 거라 생각했던 책방 운영은 기대처럼 수월하게 흘러가지도 낭만적이지도 않았다. 현재의 곰곰이 책방은 수많은 시행착오들이 쌓여 만들어진 결과다. 겉으로는 평화로워 보여도 속사정을 들여다보면 그 안에는 한 권의 책을 팔기 위해 치열하게 움직이는 책방지기들이 있다.
책방 차리는 법, 독자들과 소통하는 법, 책방지기가 지켜야 할 운영 원칙, 북 큐레이터의 역할, 유통, 책방에서 진행한 프로그램 등.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하루하루 쌓아온 이 노하우들을 공유하고자 한다. 책의 중간중간 ‘곰곰이 책방 이야기’ 코너에서는 곰곰이 책방의 생생한 사례를 함께 들려주어 현장감을 더했다. 전국의 동네책방을 밝히고 있는 책방지기들, 책방지기를 꿈꾸는 분들, 도서관과 출판사에 계신 분 등 책을 권하는 일을 하는 분들에게 이 책이 등대 역할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서점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궁금한 독자 분들에게도 이 책은 책방을 더 가깝게 느끼도록 만들어줄 것이다.
20년 전 '곰곰이'에서 책을 읽었던 아이들은 이제 부모가 되어 자신의 아이들과 함께 '곰곰이'를 방문한다. 좋은 책방이 오랫동안 사랑받으며 계속해서 동네를 그리고 아이들 곁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은 무척이나 반길 일이 아닐까.
내 아이에게 좋은 책을, 그것도 나이와 상황에 맞게 권해주는 동네책방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어린이ㆍ청소년 전문 책방 '곰곰이'. 이 곳은 20년 넘게 독자들의 개별 맞춤형 북큐레이션을 하고 있다. 유아부터 성인(학부모)까지 각 연령의 눈높이에 맞는 책을 안내하는 '북클리닉 회원 제도'는 입소문을 타고 전국에서 걸려 오는 상담 전화가 끊이지 않을 만큼 인기 있다. 이밖에도 연령별 독서 강좌나 더 많은 책을 읽고 싶은 아이를 위한 '서재 만들기'프로그램, 책에 흥미를 붙이게 도와주는 '책재미 회원제 등 많은 행사를 진행 중이다. 꼼꼼한 상담을 통해 선별된 책은 나이에 관계없이 모든 독자들에게 만족도가 높다.
그러나 '곰곰이 책방'의 프로그램들이 처음부터 문제없이 잘 진행되었던 것은 아니다. 처음에는 그저 책이 좋아서 책방을 차리기로 했다. 그러나 좋은 책만 가져다 놓으면 어떻게든 될 거라 생각했던 책방 운영은 기대처럼 수월하게 흘러가지도 낭만적이지도 않았다. 현재의 곰곰이 책방은 수많은 시행착오들이 쌓여 만들어진 결과다. 겉으로는 평화로워 보여도 속사정을 들여다보면 그 안에는 한 권의 책을 팔기 위해 치열하게 움직이는 책방지기들이 있다.
책방 차리는 법, 독자들과 소통하는 법, 책방지기가 지켜야 할 운영 원칙, 북 큐레이터의 역할, 유통, 책방에서 진행한 프로그램 등.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하루하루 쌓아온 이 노하우들을 공유하고자 한다. 책의 중간중간 ‘곰곰이 책방 이야기’ 코너에서는 곰곰이 책방의 생생한 사례를 함께 들려주어 현장감을 더했다. 전국의 동네책방을 밝히고 있는 책방지기들, 책방지기를 꿈꾸는 분들, 도서관과 출판사에 계신 분 등 책을 권하는 일을 하는 분들에게 이 책이 등대 역할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서점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궁금한 독자 분들에게도 이 책은 책방을 더 가깝게 느끼도록 만들어줄 것이다.
20년 전 '곰곰이'에서 책을 읽었던 아이들은 이제 부모가 되어 자신의 아이들과 함께 '곰곰이'를 방문한다. 좋은 책방이 오랫동안 사랑받으며 계속해서 동네를 그리고 아이들 곁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은 무척이나 반길 일이 아닐까.
북 트레일러: 도서와 관련된 영상 보기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 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책을 권합니다 : 북큐레이터가 들려주는 책방 이야기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