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과 아이가 함께 읽는 동시로 말 걸기

어른과 아이가 함께 읽는 동시로 말 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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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꿈과 희망으로 가득 찬 아이들의 보물창고를 열어봅니다.
아이들이랑 어른들이 함께 읽어 더 아름다운 세상을

아이들과 어울려 운동장을 뛰어다니고 싶고, 자연 속으로 들어가 나뭇잎과 꽃잎을, 나비와 벌을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들여다보고 싶어진다.
김희정 작가는 아이들 세계를 잘도 안다. 문학은 상상력으로 쓰는 글이지만 경험에서 우러나온다. 경험이 마음속에서, 머릿속에서 날개를 달고 날아다니며 누에가 명주실을 뽑아내듯이 아름다운 글로 써 내린다.
옷감을 짜는 할머니가 날줄과 씨줄을 엮어 아름다운 옷감을 짜듯이 시인이 경험의 바탕에 상상과 감동을 엮어 아름다운 시를 만들어내듯이 시인 김희정 작가는 장인처럼 예쁜 시를 빚어낸다.
어른이 되었어도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 낼 줄 아는 어른이 얼마나 될까?
김희정 작가는 순수함과 깊은 내면의 관찰력으로 아이들을 바라보고 있다. 아이들의 소중한 꿈과 희망. 소소한 일상에서 시감을 찾아내고 그것을 바탕으로 써 내린 동시들은 어른과 아이들의 마음을 잘 읽어내고 있다.
저자

김희정

저자김희정은제주도에살고있습니다.2000년《어린이문학》에동화〈희야자야〉를,동시〈제비〉를발표하며글쓰기를시작했습니다.
2003년동화〈흰눈이〉로샘터동화상을받았으며,2014년서울문화재단으로부터문예창작기금을수여받았습니다.
동시집으로《고양이가면벗어놓고사자가면벗어놓고》가있습니다.

목차

추천사
머리말

1장봄-새싹이돋고
제주도의봄
꽃잎두장
고양이가면벗어놓고사자가면벗어놓고
정말로절을하네
이상한싸움
엄청난기억력
창희
아영이도웃는다.

2장여름-푸른산푸른바다
버찌가떨어질때

참미안하다
태풍
발좀치우래
낮잠
말이안통하는말
곶자왈

3장가을-여물어(익어)가는계절
사물놀이
바람은
쌀눈
책속에길이있다
해고당한허수아비
착각은자유
땅을향해경례
호박

4장겨울-흰눈을덮고
나는무얼하며사나
강정마을아이들
감기
새해에는
이빠진컵
나뭇잎배
동백꽃
어느새
우리동네보물

출판사 서평

창희는

아직일학년
학교갔다오면
생선파는엄마볼에
제볼을비벼대요.-중략-

어물전아줌마들
딸없는사람서러워못살겠다고
엄살이어물전바닥에찰방거려요.-본문31쪽-

창희도그런일학년이야.나는창희를동문시장수산코너에서찾아내었어.내가동문시장근처에살거든.나는어떤곳에가면가장먼저아이들을찾아봐.왜냐고?왜긴^^동시쓰는사람이니까그렇지.
창희처럼우리가아기일때나1-2학년때까지는엄마아빠가어떻게생겼건무슨일을하건그게별로중요하지않았던것같아.그렇지?그저내엄마아빠라서세상에서가장좋은거지.무엇과도바꿀수없고말이야.
그런데4학년,5학년쯤되면조금씩달라지더라.
“엄마는그것도몰라?”
“누구네엄마는이것도해주고저것도해준다는데…….”
이거어디서많이들어본말투지?너희들이엄마마음에못박을때쓰는말인데,-중략-
-본문32쪽-

시인은제주도에살면서자연과아이들의모습을보며머릿속에떠오르는모든것을시로노래하고있다.이시집에서도사계절에맞는시들을묶어각계절에맞는시와아이들에게들려주고싶은어른의이야기를조곤조곤아이들에게전해주고있다.
시인은시장에서엄마를도와주는아이에게서,말싸움을하는아이들,창문에부딪치는벌까지모든것이아이의마음으로시를표현했다.눈에보이는모든대상이시가되었고시에덧붙여아이들에게건네는꾸밈없는이야기들을들려주고있다.
《어른과아이가함께읽는동시로말걸기》라는제목처럼아이들과많은이야기를어른들은들려주기를바랄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