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윤동주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윤동주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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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윤동주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이음문고가 선택한 첫 번째 문학은 ‘가장 섬세하고 아름다운 청춘’ 윤동주의 시다. 시대를 아파하는 맑은 영혼의 시인이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쓴 시를 한데 그러모으고, 가독성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원문의 표현을 살려 독자들이 시인의 마음을 좀 더 선명히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끝없이 자신을 돌아보며 빛나는 언어를 건져내고도 늘 시가 너무 쉽게 쓰인 것은 아닌지 고뇌했던 윤동주의 가장 아프게 쓰인 시, 언제나 곁에 둘 수 있는 문고판으로 가슴에 담아보자.
저자

윤동주

저자윤동주(1917~1945)는어릴때이름은‘해처럼빛나라.’는뜻의‘해환’이었다.중학교에입학하며본격적으로시인의꿈을꾼그는처음에는다소관념적인시를쓰다가정지용의시를만나면서소박하고쉬운언어로진솔한감정을표현하게되었다.의대에진학하길강권한아버지와대립하면서까지연희전문학교문과에진학했고학교를졸업하던해,자신의시를시집으로엮었으나출판은성사되지않았다.졸업후일본으로건너간윤동주는도쿄릿쿄대학을거쳐교토도시샤대학영문과에서공부했다.1943년여름,방학을맞아고향으로돌아가기직전치안유지법위반죄로일본경찰에체포되었고후쿠오카형무소에서복역하다가건강이악화되어1945년2월16일세상을떠났다.2년뒤그의유작인『쉽게씨워진시』가정지용의소개로경향신문에게재되었고,1948년1월필사본시집에실린시와벗이보관하고있던시를모은유고시집『하늘과바람과별과시』가출판되었다.

목차

목차

자화상
소년
눈오는지도
돌아와보는밤
병원
간판없는거리
새로운길
태초의아침
또태초의아침
새벽이올때까지
십자가
무서운시간
바람이불어
슬픈족속
눈감고간다
또다른고향

별헤는밤

흰그림자
사랑스런추억
흐르는거리

쉽게씨워진시

참회록

위로
팔복
못자는밤
달같이
고추밭
아우의인상화
사랑의전당
이적
비오는밤
산골물
유언
바다

비로봉
산협의오후
명상
소낙비
풍경
한난계
달밤


아침
황혼이바다가되어
꿈은깨어지고
산림
이런날
산상
양지쪽

가슴1
가슴2
비둘기
황혼
남쪽하늘
창공
거리에서
삶과죽음
초한대
빨래

산울림
해바라기얼굴
귀뜨라미와나와
애기의새벽
햇빛·바람
반디불
둘다
거짓부리

참새버선본
편지

무얼먹고사나
굴뚝
햇비
빗자루
기왓장내외
오줌싸개지도
병아리
조개껍질
겨울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그시절우리가사랑한책
모두들점점더책을안읽는다고는하지만문학에대한사람들의동경은여전하다.문학을가까이하고싶지만어떻게다가가야할지모르는사람들을위해디자인이음이새로운문학선집을준비했다.책이가장낭만적이었던시절의문학을,책이가장아름다웠던시절의스타일로재탄생시켰다.언제어디서나함께할수있는작고가벼운문고판의책안에,책이낯선사람도쉽고재밌게읽을수있는문학작품을엄선하여담았다.따뜻한커피한잔을마실때도잠들기전에도잠시누군가를기다릴때도훌쩍떠나는여...
그시절우리가사랑한책
모두들점점더책을안읽는다고는하지만문학에대한사람들의동경은여전하다.문학을가까이하고싶지만어떻게다가가야할지모르는사람들을위해디자인이음이새로운문학선집을준비했다.책이가장낭만적이었던시절의문학을,책이가장아름다웠던시절의스타일로재탄생시켰다.언제어디서나함께할수있는작고가벼운문고판의책안에,책이낯선사람도쉽고재밌게읽을수있는문학작품을엄선하여담았다.따뜻한커피한잔을마실때도잠들기전에도잠시누군가를기다릴때도훌쩍떠나는여행길에도,손에활자의낭만을가득담아줄당신의첫번째문학,‘이음문고’를만나보자.
이음문고국내문학편의첫번째책『하늘과바람과별과시』는시대의아픔속에서젊은나이에세상을떠난윤동주의시집이다.시인윤동주의진면목을확인할수있는문학적대표작부터시인의맑은영혼이투영된동시까지오롯이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