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 만난 별들 (양장본 Hardcover)

시로 만난 별들 (양장본 Hardcover)

$15.24
Description
대중문화와 순수문화의 경계를 가로지르는 새 시도!
김지미 최불암 조용필 안성기 송강호 전지현 소녀시대 등 대중문화스타들의 이야기를 ‘시’와 ‘에세이’로 담아내다. 우리 대중문화를 빛낸 인물들을 만나면서 느낀 그들의 희로애락을 시 형식에 담아낸 장재선의 『시詩로 만난 별들』이 도서출판 작가에서 출간되었다. 기자이자 시인으로 활동해 온 장재선이 이번에 펴낸 『시로 만난 별들』에는 한국 대중문화를 대표하는 인물 39명의 이야기가 총 40편의 시와 에세이로 담겨 있다.

3부로 나뉘어진 책은 1부에 일제 강점기에 태어난 황정순, 최은희, 패티김, 김지미, 최불암과 ‘해방둥이’ 조영남, 이장호 등의 이야기를 담았다. 2부는 1950년대생 인물부터 1960년대생 스타들까지 포함한다. 조용필을 필두로 안성기, 최성수, 송강호, 엄정화 등과 함께 김윤진, 하지원, 수애 등이 등장한다. 3부는 1970년대 이후에 출생한 배우 전지현, 손예진, 김옥빈 등과 더불어 아이돌 가수 윤두준과 소녀시대 등의 스토리가 펼쳐진다. 대중문화 스타로 존재해 온 인물들의 이야기를 순수문화의 대표적 장르인 시 형식으로 담아낸 새로운 시도이기에 특별하고 의미가 깊다. 또한 각 인물들의 문화적 삶과 그 이면을 정리한 ‘프로필 에세이 profile essay’도 흥미로운 작업이다.

북 트레일러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 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
저자

장재선

저자장재선은
대학에서정치외교학,대학원에서언론정보학을공부했다.
소설과시로등단했으나창작에힘을쏟진못했다.
극장에앉아있는것을자전거타기다음으로좋아한다.
1991년부터일간지기자로일해왔으며현재문화부장.
칼럼집『영화로보는세상』,시집『AM7이만난사랑의시』등.

목차

1부은은한
우리가만난시간의공으로별들도빛난다
하늘로가시기두해전의말씀_배우황정순14
스무살에만났던폭설_배우최은희121
내사랑신상옥_배우최은희223
니들이인생을알아?_배우신구30
현역에게딴죽걸지말라_감독임권택36
그녀의속깊은이야기_가수패티김141
뒷모습이아름다운이에게_가수패티김242
명자,지미,그리고나_배우김지미47
신발을정리하는손_배우최불암154
어머니와시_배우최불암256
2차를안가는선생님전상서_배우최불암358
쌩큐아저씨_가수겸방송진행자박상규66
마음대로하였으나_화수畵手조영남171
재미주의자_화수畵手조영남272
내가만든영화는없다_감독이장호79

2부환한
더불어걷는그가반짝거릴때나도환해졌다
바람의노래를멈추지않는_가수조용필88
20주년콘서트에서_가수최백호198
40주년가수의자랑_가수최백호2100
사소한손짓_배우안성기106
나이든소년의독백_배우강석우113
벌떡할아버지의추억_가수현숙1119
정말로어떨까_가수현숙2121
공책속의말들이_가수최성수128
넘버3서넘버1으로_배우송강호132
인간의질투로이길수없네_배우겸작가차인표138
천변만화가수겸_우엄정화144
꿈꾸던이가꿈이되어_배우김윤진151
봄날만품었다고요?_배우김정은156
그녀는알았다_배우하지원162
비와바람과눈빛_배우수애168

3부푸른
그대여름정원의푸르름이내시간도물들인다
언제나배우였다_배우전지현176
불안이그림을그려요_화가겸배우강예원182
눈을비비고다시본다_가수겸배우성유리188
눈물은논픽션으로_배우손예진194
두차원_배우하석진201
소문을이기는소망_배우문채원206
그만두고싶을때없었나요?_배우박하선213
흩날리는말에흔들리지않고_배우김옥빈219
아름다운청년_그룹하이라이트리더윤두준226
사랑은끝나지않는다_걸그룹소녀시대232

출판사 서평

저자는"제공력에대한부끄러움탓에십수년동안문학적글쓰기작업을책으로묶어내지않았으나,이번책은독자들이공감해주리라믿기에기꺼이세상에내놓게됐다"고말했다.
책을펼치면대중문화스타들이희로애락을지닌인간으로서이웃들과얼마나가깝게살고싶어하는지를,유명세를누리는대가로각종소문에시달리며얼마나고통받는지를읽을수있다.그들도생활인으로서자신이하고싶은일을하며살기위해치욕을견디고,어느날다가온행운을붙들기위해안간힘을쓴다는사실을알수있다.성공의정점에서침체기를겪은후바닥을딛고다시일어서기위해생애를걸고사투를벌이는스타들의이면이고스란히담겨있다.
한때는딴따라로불리기도했던이들을이른바순수문화의대명사인시의대상으로삼았다는것은대중문화와순수문화의경계를가로지르는중요한작업의하나로기억될것이다.정호승시인은추천사를통해"이책을읽으며우리가이시대의문화를더불어호흡하고있다는공감을행복하게나누기를바란다"며"내옆에서누군가반짝일때,내일상도환해진다는것을느꼈으면한다"고말했다.

이책의1부맨앞을장식한인물은한국영화초창기를이끈배우황정순.그녀가타계하기두해전에했던말이운문으로전해진다.‘팔십칠년의생애동안/남은것은/아쉬움이지요/왜그때더잘하지못했을까//(…)당부하나니/지금옆사람에게잘하세요/그렇게살아야/후회하지않아요.’
현대사의굴곡을다겪으며영화같은삶을살았던배우최은희는남편이었던신상옥감독에대한그리움을애틋하게표현한다.‘노년의고통은따로있기에/지난날의기억을버려야한다지만/당신과더불어지낸시간들은/아직도내게있어요./당신과함께만든첫영화〈꿈〉/그꿈속에살아있어요.’
가수로서각종1호기록을세운패티김의고독,공부를잘했던배우신구가평생연기자로살게된사연,리즈테일러와비교하기를거부하는배우김지미의자존심등이시와에세이로표현돼있다.‘국민배우’최불암이술자리의취기속에서사람들의신발을정리하고있는모습도묘사돼있다.최불암이평생시를사랑하고좋아하는바탕에어머니에대한그리움이있다는이야기도소개한다.

2부앞머리를차지한가수조용필은소박한성품을지녔으면서도음악에관한한최고를추구하는뮤지션으로그려진다.프로필에세이는그가왜모든세대의공감을받는인물이되었는지를살핀다.그단서가되는그의발언."누구나그렇듯이저도마흔이오는것을걱정했어요.과연내가노래를부를수있을까.그런데마흔이돼도그이전과똑같더라고요.쉰살이오는것도두려웠지만,막상돼보니역시이전과같았어요.육십이돼도마찬가지에요.그나이가되면또새롭게살아지더라고요."
배우안성기의생명력,가수겸배우인엄정화의열정,배우차인표의신실함,배우송강호의에너지등이이책에서는운문으로그려져있다.
미국과한국을오가는배우김윤진에대한시는다음과같다.‘아메리카에서는/배역의마당이좁았고/한국에서는/발음의벽이높았어요/그래도멈추지않고/지독하게꿈을꿨지요/꿈꾸던자가/누군가의꿈이되어/이렇게웃기까지/남몰래흘린눈물/그자국을다지울때까지/미국과한국을오가며/시간의공을쌓을거에요.’
배우김정은,하지원,수애가어떻게내면의고통을이겨내며스타로자리해왔는지도이책은운문과에세이를통해전하고있다.

3부맨앞은배우전지현이꾸민다.온갖구설을이겨내고한국대표배우가된과정을애정깊은시각으로그려내고있다.
가수에서배우로변신한성유리가연기력논란탓에눈물을흘리던모습도시로표현돼있다.그녀의열정과성실이괄목할만한성장을이뤄내는밑거름이됐다는것을에세이를통해설명한다.
국내대표적여성배우로자리매김한손예진에대해선이런바람을피력한다.‘길에서만난모든것에/눈물과웃음을거름주면/일곱에일흔번을변해야하는고독이/세상에없던꽃으로피어나겠지.’
개성적인캐릭터를연기하는배우인김옥빈에대해선처음만났을때오해했던것을솔직히고백하고,연기자의길을소신있게걸어가는그녀의앞날을축복한다.
우리시대한류스타로큰역할을해온‘소녀시대’멤버들과옛‘비스트’의리더윤두준도여기등장한다.한류스타의빛과그늘을함께조명하며그들의미래가행복하기를기원하는마음을오롯이담았다.
저자는"독자들이각세대별로친숙한스타들을통해동시대를함께살아온공감을나누기를바란다"며"독자에따라서는특별히호의를느끼는이들것만따로골라읽어도괜찮은독법"이라고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