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랑비동동 (90년대 5인 시조집)

가랑비동동 (90년대 5인 시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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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90년대를 대표하는 시조시인 5인의 시조집 『가랑비동동』!
- 문순자 박명숙 서숙희 염창권 최영효 시조시인의 대표작 60편

1990년대에 등단하여 왕성하게 시조 창작활동을 해온 5인(문순자 박명숙 서숙희 염창권 최영효) 시조시인의 시조집 『가랑비동동』이 도서출판 작가에서 출간되었다.

다섯 시조시인의 면면을 살펴보면 과히 90년대를 대표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순자 시인은 1998년 《세기문학》 신인상과 1999년 《농민신문》 신춘문예에 시조가, 박명숙 시인은 199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조와, 1999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서숙희 시인은 1992년 《매일신문》과 《부산일보》 신춘문예에 시조가, 염창권 시인은 199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조와, 199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마지막으로 최영효 시인은 1999년 《현대시조》와 2000년 《경남신문》으로 등단하여 작품활동을 시작하였으며, 작년 연말 중앙시조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90년대를 대표하는 5인 시조집 『가랑비 동동』은 다섯 명의 시조시인이 자선한 대표시 각 12편씩으로 총 60편의 시조가 수록되어 있다. 각기 다양한 다섯 빛깔의 시조를 선보이는 이들은 “시조는 백두대간을 쓸어내린 전통과 맥을 생명처럼 이어온 겨레시로 3장 6구 12음보, 그 정형률 안에 형식을 넘어서는 우주가 살고 있으며, 말 밖의 말이 깃들어 있다”고 말한다. 또한 “말로서는 더 이상 어찌할 수 없을 때의 노래와 춤사위도, 내 속을 짚어 남의 마음을 여는 경지도 무한히 깃들어 있다”고 믿는다.

오늘날의 현대시조는 산 좋고 물 좋은 곳에 정자를 짓지 않는다. “대체재나 파생상품이 아닌 진정한 단독자로서 완성재의 현재적 지평을 반추하고 확대해나가는 뜨거운 고민이 없다면, 한낱 관념이며 허상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말 것”이라고 고백하는 90년대 5인 시조시인의 머리말처럼 이 시조집이 동시대를 반추하고, 동시대의 시조미학을 확장하는 작은 마중물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저자

문순자

1998년《세기문학》신인상.1999년《농민신문》신춘문예당선.시집『파랑주의보』『아슬아슬』등.

목차

문순자12
감귤꽃,따다17
박달나무꽃피다18
지구를찾다19
갯무꽃20
금강경21
돌염전22
꽃과바다23
여자24
4ㆍ3그다음날25
왼손도손이다26
개밥바라기27
사초에단풍들다28

시인의노트박달나무꽃피듯29

박명숙12
초저녁33
서천34
오래된시장골목35
깜부기불36
어머니와어머니가37
오후네시38
지심동백39
묘猫한그녀40
킬힐41
해수관음42
그해입동43
찔레꽃수제비44
시인의노트울음45

서숙희12
처서무렵49
금환일식50
빙폭51
칼과사과52
일몰,그리고53
칸나,그붉은54
아파트야화夜話55
물의이빨56
원룸시대57
물외라는이름58
꼴59
손이작은그여자60
시인의노트쓸쓸에게61

염창권
주름65
저,두메66
풋살구67
영안반점68
11월69
석이石耳70
감잎71
호두껍질속의별72
구전口傳73
겨울적벽74
화순75
젖76
시인의노트어둑한길,그끝에모여있는것들77

최영효
쑥81
가랑비동동82
삽하나83
한라산84
야생일지85
바둑論86
봄편지87
노다지라예88
낮달89
지리산수묵상생화법樹墨相生畵法90
1891
웃음에관한고찰92
시인의노트실패한시를위한변명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