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망 불확실시대 물류의 재해석 RE: Logistics

공급망 불확실시대 물류의 재해석 RE: Logis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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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 책은 크게 3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 파트는 '가중되는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에 관한 글로 일본과 미국, 중국, 그리고 최근 발발한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에 따른 공급망 불안정에 노심초사하는 세계경제의 현황에 대한 거시적 관점의 공급망 리스크에 대한 저자의 거시적 관점의 글이다.

두번째 파트는 '공급망 불확실 시대의 생산과 물류'에 대한 글로 위드코로나 시대 산업경계를 넘는 유연생산시스템과 탈중국화와 리쇼어링 등을 다루고 있다.

세번째 파트는 '공급망 불확실 시대의 유통과 물류'에 대한 글로 온라인 커머스 확대에 따른 국가간의 경계붕괴와 디지털 기반의 개인 맞춤형 구독경제, 공급망 전체로 확산되는 ESG 경영 등을 다루고 있다.

저자가 첫번째 발간한 '뉴노멀시대 물류기업은 사라질까'가 코로나19 등 새로운 시대에 생활 깊숙히 들어온 물류서비스가 사라진다면을 가정한 글로 물류부문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바 있다.

그리고 이번 두번째 책인 '공급망 불확실시대_물류의 재해석 RE: Logistics'은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따른 위기와 리스트, 그리고 공급망 재편에 따른 적극적이고 선도적 대응이 필요하는다는 점을 역설하고 있다.

저자

이상근

목차

Contents
[플로로그]공급망불안정으로노심초사하는세계경제

PartI.가중되는글로벌공급망리스크
1.공급망을위협한사건들
2.일본의대한(對韓)수출규제
3.코로나19팬데믹
4.경제민족주의와프랜드쇼어링
5.미국과중국의무역과기술분쟁
6.수에즈운하봉쇄
7.미국서부항만발(發)글로벌물류대란
8.중국의요소수출규제
9.러시아의우크라이나침공
10.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의장기화
11.중국의제로코로나정책
12.바이든정부의반도체와공급망자립정책

PartII.공급망불확실시대의생산과물류
13.집중생산과글로벌공급체계의붕괴
14.글로벌가치사슬재편
15.탄력적공급망관리
16.산업경계를넘는유연생산시스템
17.위드코로나시대의공급망상시관리
18.글로벌공급망다변화와국가차원의대응
19.탈중국화와리쇼어링
20.니어쇼어링과남북단일경제권
21.라스트핏이코노미와생산지연전략

PartIII.공급망불확실시대의유통과물류
22.온라인커머스의국가간경계붕괴
23.고립경제와크로스보더이커머스
24.탈집중화와D2C
25.디지털기반의개인맞춤형구독경제
26.재난물류의베이스캠프,유통기업
27.멀티페르소나소비자와제조·유통·물류의합체
28.공유물류기반의탄력적물류네트워크
29.공급망전체로확산되는ESG경영

[에필로그]물류의재해석리로지스틱스RE:Logistics

출판사 서평

공급망불확실시대_물류의재해석RE:Logistics
'공급망의재설계(RE-Design)'와'물류의재해석(RE-Interpretation)’

◆불확실의시대의‘RELogistics(물류재구축)’는
비용·품질·서비스와같은핵심경영요소의획기적향상보다는정치와이념중심으로재설계
-‘비용절감과’효율성’위주의TPS나JIT에서‘공급망안정’으로
-가치망(ValueChain)관리에서공급망(SupplyChain)관리로
-오프(Off)쇼어링에서리(Re)쇼어링,니어Near)쇼어링를넘어동맹(Ally)쇼어링과프랜드(Friend)쇼어링으로

◆글로벌공급망불확실의퍼팩트스톰이몰려오고있다
-감염병,자연재해,전쟁과테러,공급사파산,노동쟁의등은공급망대변화를가져왔다.
-글로벌집중생산과싱글소싱에서탄력적공급망관리로급속히재편되고있다.
-기업은재고확보와조달·판매·물류네트워크의재배치작업에돌입했다.
-감염병예방차원의공장셧다운을막는최고의방책은무인스마트팩토리다.

◆빅2의공급망전쟁은중심축국가를독점하기위한전쟁이다
-시진핑정부는2021년양회를계기로‘쌍순환’전략과‘홍색공급망’전략을동시에추진해중국중심의네트워크를구축하기로했다.
-바이든정부는바이오·배터리·반도체등이른바‘BBS’로불리는핵심산업의가치사슬중심지를미국에두고자한다.
-중국의홍색(紅色)공급망과미국BBS(바이오,반도체,배터리)공급망간의마찰이격화되고있다.

◆글로벌공급망이지속적으로위협을받고있다
이위협이증폭되면서세계경제는고물가,고환율,고유가의3중고에시달리고있다.우리국민이공급망위기를피부로느낀사건은2019년일본의우리나라에대한반도체소재수출금지사건이다.이사건은우리주력산업인반도체의생산중단까지우려했던사건이다.
생활속에서글로벌공급망위기를실감한사건은2020년2월이후현재까지진행중인코로나19사태다.시민들은마스크를사려고정해진요일에약국을찾아다녔고,긴줄을서서번호표를받고,구매하면안도의한숨을쉬어야했다.소위선진국이라는미국,일본,EU의대형마트의생활용품매대가텅빈광경이나,시민들이화장지같은생활용품을사기위해마트가문을열기도전에긴줄을선모습을TV나유튜브에서보았다.심지어는다량구매하는시민과구매못한시민간의주먹다짐모습의영상도볼수있었다.

팬데믹상황중에도새로운사건들이공급망위기를가중시켰다.에버그린호의수에즈운하좌초사건,수요예측실패와자연재해가겹친차량용반도체수급불안정문제,미·중갈등에따른공급망재편문제,미국서부항만적체로인한물류대란,우리나라의요소수공급부족사태등이이어졌다.
2022년2월에는우크라이나-러시아전쟁이발발했고,중국의제로코로나정책과오미크론의확산으로인한재봉쇄등예기치못한사건들이계속되었다.최근에는칩4동맹으로대표되는미·중간의반도체전쟁이본격화되고있다.현재에도글로벌조달,생산,판매,물류공급망의병목·지체·단절등리스크는계속진행중이다.

◆글로벌공급망전쟁이심상치않다
중국의홍색(紅色)공급망과미국BBS(바이오,반도체,배터리)공급망간의마찰이격화되고있다.시진핑중국국가주석은2021년양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와전국인민대표자회의)를계기로내수위주의‘쌍순환’전략과세계가치사슬(GVC)의중심지를더강화하는‘홍색공급망’전략을동시에추진해중국중심의네트워크체제를구축하기로했다.바이든정부는바이오·배터리·반도체등이른바‘BBS’로불리는핵심산업의가치사슬중심지를미국에둔다.양국의경제정책은중심축국가로성장하기위해추진하는것이다.
바이든대통령은중국의반도체굴기의견제를위해미국중심의반도체공급망편성을위한’칩4(미국,한국,대만,일본)‘동맹참여를우리정부에제안했다.우리정부는한중수교이후30년간비약적인성장한양국교역의1위품목인반도체를놓고중대한선택의기로에서게됐다.업계에서는미국이반도체원천기술을다수보유한만큼우리나라는칩4에참여하되,중국과의협력은유지해최대시장을지키는전략적외교가병행돼야한다고목소리가크다.

◆글로벌공급망에변화가몰려오고있다
감염병,자연재해,전쟁과테러,공급사파산,노동쟁의등재난(Disruptions)은글로벌공급망에큰변화를가져왔다.
첫째변화는원·부자재의글로벌집중생산과싱글소싱을통한공급망관리에서멀티소싱의‘탄력적공급망관리’로급속히재편되고있다.
둘째변화는글로벌기업은공급체인의안정을위해안전재고확보와조달·판매물류망을동시에고려한물류네트워크재배치작업에돌입했다.
셋째변화는,무인스마트공장은감염병으로인한공장셧다운을해결하는최고의방책으로떠오르고있다.

◆글로벌공급망재편을예의주시하고이에적극적,선도적대응이필요하다
첫째,글로벌경제는경제적개념인GVC에서정책적개념인GSC가강조되고있다
‘비용절감’과‘효율성’을핵심성공요인으로강조하며발전해온GVC(GlobalValueChain)는‘의존성심화’와‘위기관리체계부실’이라는취약점이노출되었다.
주요국정부와기업은경제적개념에중점을둔GVC의취약점을보완한정책적개념인GSC(GlobalSupplyChain)의다음전략으로전환할전망이다.
?자국우선주의기조와함께제조역량강화가중요한전략이될것이다.
?미·중간의탈동조화(Decoupling)속도가더욱빠르게전개될것이다.
?공급망이더욱짧아지고,다각화되고,분산될전망이다.

둘째,동맹(Ally),프랜드(friend)쇼어링기반의공급망을구축할것이다
주요국은경쟁적으로자체공급망구축과공급망독립에나선가운데장기적으로는공급망간의무한경쟁에돌입할전망이다.중국중심의홍색공응련(紅色供??붉은연대네트워크)과미국중심의칩4동맹,EU의유럽반도체연합등과같은동맹쇼어링,프랜드쇼어링기반의공급망을구축할것이다.

◆공급망리스크에대응능력을높여나가야하겠다
우리정부와기업은글로벌공급망재구축움직임을예의주시하고,공급망리스크에다음과같이대응능력을높여나가야하겠다.

첫째,범정부차원의수입다변화와공급망위험에선제대응하는컨트롤타워의역할을더강화해야한다
일본반도체소재수출규제는소재·부품·장비의대일의존도를낮추고공급선의다변화와자립화필요성을,중국요소수수출규제는특정국가에대한공급의존성리스크를일깨웠다.이에정부차원에서공급망리스크에대비한시스템정비와선제적대응을담당할조직이필요하다.이는리스크발생시주교역국을선별해정보를수집하고,각기업에정보를제공하는체계가필요하다.

둘째,물류기업도공급망의위험에대응력을갖추어야한다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은우리공급망리스크를종합적으로검증해보는계기가되어야한다.물류기업입장에선이번전쟁이마무리된후에는유사한상황발생에효율적으로대응하기위해더욱다양한대응전략이필요할것이다.
먼저,기존의물류공급망이단절되면빠르게국제물류망의대체노선확보,운송수단대체(해운↔항공,해운↔육로↔철도등)능력확보,대체공항과항만발굴,제3국경유와해당지역내운송망확보,공급자지역내운송망확보와전략재고와안전재고를보유할수있는적정한거점(물류센터,터미널등)발굴과확보가필요하다.또보다역량있는각지역별물류,항공,해상,육로운송파트너를확보하고,물류데이터와통합물류시스템의지속적인업그레이드도필수적이다.

셋째,탄력적공급망설계,주기적스트레스시험,BCP도입도필요하다
기업은수많은크고작은위험에노출돼있고,위험에처할때마다어떻게대응할지를고민해서는이미늦다.따라서국가차원에서공급망단절과붕괴대책수립과이를주기적으로검증하는것이필요하다.또공급망리스크가발생했을경우새로운공급망으로대체,우회.복구방안을마련하는것도시급하다.
이를위해서는첫째,공급망내리스크대응을위한국가차원의‘탄력적공급망설계(DesigningResilientSupplyChains)’가필요하다.둘째,산업별,지역별공급사슬내위험을인식하고우선순위를파악할수있도록주기적인스트레스시험(StressTest)이필요하다.마지막으로국가차원의공급망BCP(BusinessContinuityPlan)도입도적극고려해야한다.

◆우리기업이갖추어야할역량은?
불확실한시대가우리물류기업에게는위기의순간이자,글로벌공급망을주도할수있는중요한기회이다.이를위헤서는다음의세가지역량을갖추어야하겠다.

첫째역량은‘물류자동화·무인화·지능화’로4차산업혁명시대에는필연적이다
인구구조변화와인건비상승등으로물류업계의부담이가중되고있다.물류서비스니즈(Needs)도점차고도화되고있다.선진국과글로벌물류기업은첨단ICT를활용한물류자동화,무인화와효율화를통해서비스향상과비용절감을추진하고있다.4차산업혁명의기술인빅데이타,로봇,드론,IOT,AI,VR/AR등ICT기술을이용한효율화와최적화기업만이경쟁에서생존할것으로예상된다.

둘째역량은‘탄력적물류네트워크(공유물류,공동물류)의구축’이다
항만,하역시설과장비,물류창고,터미널등물류시설,화물차량,컨테이너,물류장비등하드웨어와소프트웨어를개별물류회사가소유하거나전용하던경직적물류네트워크에서벗어나고객니즈에탄력적으로대응이가능한유연한물류네트워크확보가핵심경쟁력요인으로대두되고있다.‘탄력적물류네트워크’는기업들간의‘공동물류플랫폼’구축이있다.

셋째역량은‘클라우드소싱’역량이다
4차산업혁명,공유경제에서는물류서비스의이용자(기업,개인)도물류기업과같은제공자역할을할것이다.이세돌과‘알파고’와대결은이세돌개인과수많은클라우드컴퓨터와의대결로볼수있다.그만큼클라우드의힘은강하다.

이외에도물류서비스의고도화와효율화를위한시스템도입과함께물류전문인력의육성도필요하다.불확실한시대에우리기업이글로벌공급망을주도하려면위해서는물류기업,화주기업,ICT기업,정부,지자체,대학등의협력의어느때보다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