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 하나

씨앗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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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삶의 미학과 인간다움 -
이영옥 시인의 시집은 4부로 구성되어 있으나 대부분 주제나 화자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시적 서정성은 자연에 대한 특히 꽃에 대한 사랑이며 자기 삶의 미학과 인간다움이며 자신에 대한 사랑 껴안기일 것이다. 시인의 말을 빌려보도록 하자 “가는 세월/붙잡는다고 멈추지 않으니/내 할 일 하면서 아름답게 살며/느린 걸음 일지라도/나를 사랑하기로 했습니다/남은 날들/작은 불빛이라도 환하게 밝혀/따스함을 전하며/나의 사랑을 꽃물처럼 물들이고 싶습니다” -〈시인의 말〉 일부-에서처럼 자신에게 용기를 주고 타인을 위한 작은 불빛이라도 되겠다고 하는 화자의 꿈은 현실을 ‘언제나 바른길로 걸어가는 것’ 「좌우명」 (4연 마지막 행) 시 속에도 다짐과 지향성을 나타내고 있다.
(중략)
이영옥 님의 시집 《씨앗 하나》을 중심으로 살펴본 바로는 시집에 실린 70여 편의 시작품 군들이 대체로 꽃과 사랑, 그리움 그리고 자연을 중심으로 사고하는 삶의 의미와 긍정의 사고방식을 우리에게 제시하는 성격을 지니고 있다 할 것이다. 이는 이영옥 님이 살아온 흔적의 시간이 부정적인 사고보다 긍정적 사고가 그의 삶의 방향으로 지향성을 가졌기 때문이다라고 할 것이다. 이는 어떤 목표를 설정하기보다는 자신이 걸어온 과거의 서사 속에서 자기 일을 사랑하며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왔고 앞으로도 노력하며 긍정의 방향으로 살아가려는, 즉 주어진 자연에 순응하면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들로 나타나 있다고 보여지는 것이다. -해설 중에서 / 김경수 시인·문학평론가
저자

이영옥

경기도 고양시 출생.
2025년 계간 『착각의 시학』 시 부문 등단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문학과 재학 중

목차

*시인의 말 …5

1부_ 강가에서
12 ㆍ 강가에서
13 ㆍ 강가
14 ㆍ 노을
15 ㆍ 동행
16 ㆍ 두만강
18 ㆍ 망향
18 ㆍ 별빛
20 ㆍ 이야기꽃
22 ㆍ 인생은 여행
24 ㆍ 별빛
25 ㆍ 인연이란
26 ㆍ 사랑
27 ㆍ 초승달
28 ㆍ 특별한 가을
29 ㆍ 봄소식
30 ㆍ 봄날 같지만
31 ㆍ 홀로라도

2부_ 감정선
34 ㆍ 감정선
36 ㆍ 꿈을 꾸렴
37 ㆍ 너에게
38 ㆍ 누구나 가는 길
39 ㆍ 때론
40 ㆍ 늘, 때때로
42 ㆍ 늙은 호박
43 ㆍ 마음 그릇
44 ㆍ 밥상 앞에서
46 ㆍ 봉숭아꽃
47 ㆍ 인생
48 ㆍ 소년이
50 ㆍ 엄마의 기도
52 ㆍ 존재
54 ㆍ 추억 하나
55 ㆍ 해야!
56 ㆍ 허상
57 ㆍ 좌우명
58 ㆍ 기일
60 ㆍ 축복의 날들

3부_ 씨앗 하나
64 ㆍ 가을꽃
65 ㆍ 겨울이 내리는 계절
66 ㆍ 달맞이꽃
68 ㆍ 민들레꽃
69 ㆍ 박꽃
70 ㆍ 사랑이라
71 ㆍ 시과들의 여행
72 ㆍ 귀면각
74 ㆍ 해바라기
75 ㆍ 씨앗 하나
76 ㆍ 억새꽃 사랑
77 ㆍ 작은 꽃
78 ㆍ 참사랑
79 ㆍ 코스모스
80 ㆍ 억새꽃
82 ㆍ 눈꽃
83 ㆍ 동백꽃

4부_ 고운 날
86 ㆍ 고운 날
87 ㆍ 그리움
88 ㆍ 고추
90 ㆍ 피서
91 ㆍ 뒤돌아보면
92 ㆍ 마음을 비우고
94 ㆍ 매운맛
95 ㆍ 빈 밭에 허수아비
96 ㆍ 보내지 못하는 것은
98 ㆍ 시월의 끝날
99 ㆍ 아침
100 ㆍ 오늘 하루
101 ㆍ 장미꽃 향기
102 ㆍ 지하철역에서
104 ㆍ 그대, 가을도
106 ㆍ 봄소식

*해설- 삶의 미학과 인간다움 / 金京秀(詩人, 文學評論家) …108

출판사 서평

세상에 뿌려진 씨앗, 꿈으로 자라다 -
이영옥 시인의 시집 《씨앗 하나》는 씨앗이 갖는 무수한 상징을 시를 엮어 한 권으로 열매 맺었다. 꿈, 소망, 희망, 생명, 번성, 약속, 성장, 용기 등등의 긍정적 힘을 시에 담아내었다. 〈꿈을 꾸렴〉의 시를 읽어 본다.

가늠할 수 없는 삶이/ 외로움으로/ 너를 가둬 떨게 할 때// 끝없는/ 해안가를 거닐며/ 높고 넓은 하늘을 올려다보고// 골 깊고 높은 산을/ 바라다보며/ 용기 내어 보렴// 산다는 것에/ 어떠한 이유도 꿈도/ 측량한 계획도 없을 때// 이 모든 것/ 지나온 길 위에 버려두고/ 일어나 다시 걸어 꿈을 꾸렴// 용기를 내어 -〈꿈을 꾸렴〉 전문

꿈을 잃어버린 이에게 용기를 북돋아 꿈의 씨앗이 싹트기를 바라는 시인의 마음이 보인다. 한 알의 씨앗이 싹이 트고 자라 세상의 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다가 다시 씨앗을 남기고 떠나는 순환성 생명들. 이 과정에서 생로병사, 희로애락은 생명의 이야기로 남아 시가 되어 서로의 마음속으로 흘러든다. 이영옥 시는 생명을 관찰하고 동화하며 구도적 시안을 가졌기에 공감되는 접점은 만들어 간다.

《씨앗 하나》는 4부(1부/ 강가에서, 2부/ 감정선, 3부/ 씨앗 하나, 4부/ 고운 날)로 구성되었다. 마치 연결된 꿈이라는 뉴런에 의해 《씨앗 하나》이라는 씨앗이 맺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