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짖는 눈물 (이복섭 두 번째 시집)

부르짖는 눈물 (이복섭 두 번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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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복섭 시인의 두 번째 시집 『부르짖는 눈물』. 시인은 말년에 어디에도 하소연조차 할 수 없는 인생고초를 겪었다. 어쩌다 자식에게 버림을 받게 됐는지 얘기를 꺼낸다는 것은 부모 된 자신의 수치이고 자식을 욕하는 일이라는 걸 알기 때문이다. 그저 살아 있는 세월을 가슴앓이로 달랠 수밖에 없는 처지였다. 그 공허 가운데 헤맬 때 발길을 인도하신 하나님은 내면의 캄캄한 어둠을 밝혀주었다. 그는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면서 마음의 노래가 흘러나오게 됐다. 성경의 시편을 읽으면서 시를 쓰게 됐고 찬송을 부르며 시를 노래하게 되었다.
저자

이복섭

저자이복섭은
*전북김제출생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신학교졸업
*방주교회개척,시무,은퇴
*한국실버복지회고문
*기독문화모임명예회원
*한국청소년문화육성회명예이사
*2014년계간《착각의시학》으로시등단
*시집_《드릴것있습니다》(2004년)

목차

*시인의말_4

제1부
*부르짖는소리

회개_14삶과죽음_15예배_16예배당_17나_18오늘거듭난사람_19단풍은신호등_20유언서_21지진_22한그루나무_23물과물고기_24
왜먼저가셨나요_25부르짖는소리1_27부르짖는소리2_29

제2부
*반딧불이

반딧불이_32문지기_33생명_34여보세요_35왕십리_36
부끄러운가을_37묵상_38새벽기도_39오두막집_40감사_41
그때그시절_42앞에서면_44겨울골짜기_45작은방_46

제3부
*찬양

찬양1_48강줄기따라_50땅_51벤치에서_52다시돌아보라_53
성령을따라_54당신을찾습니다_56창조_57씨뿌리는봄_59
찬양2_60주름이많아도_61어느날새벽기도_62낙엽_63어느날_64

제4부
*계단과노인

바통터치_66강단의화분_67어느골짜기_68활_69겨울나그네_70
정월초하루_71가슴에눈물_72민들레_73봄_74꽃한송이_75
문지방_76계단과노인_77강가에서_78소리_79

제5부
*생명수

첫날새벽_82작은꽃_83내얼굴_84어디로가셨나요_85가을_86
갈대밭_87뇌성_88강강수월래_89사랑나무_90백설_91생명수_92
겨울나무_93정혼_94바람_95

제6부
*복있는삶

함께살자_98나_99생명의씨_100풀잎하나_101첫사랑_102
수(繡)_103행복한자_104죽절(竹節)_105복있는삶_107십자가_108
새벽별_109용서_110

*서평
시인의탄생/박지연(시인·수필가)_111
-이복섭시집《부르짖는소리》를읽고

출판사 서평

산다는것에감사함이저의시어(詩語)가되고
시어는곧제삶의시가되었습니다.
일본의시바타도요여사가99세의고령인데도
마지막숨을거둘때까지깨끗한시를써서세계인의마음을울렸습니다.
그에비하면저의시는모자라지만,80평생을주님과함께하면서
감동을받은면면과감사와기도그리고찬송으로어려움을이기며
살아낸제삶이녹아있습니다.-시인의말중에서

시인은말년에어디에도하소연조차할수없는인생고초를겪었다.어쩌다자식에게버림을받게됐는지얘기를꺼낸다는것은부모된자신의수치이고자식을욕하는일이라는걸알기때문이다.그저살아있는세월을가슴앓이로달랠수밖에없는처지였다.
부모와자식은천륜이라는말이무색해지는세태에서자신이그당사자가됐다.망막한공간에오갈데없이덩그러니남겨진자신이,스스로애달파눈물흘렸다.그공허가운데헤맬때발길을인도하신하나님은내면의캄캄한어둠을밝혀주었다.그는하나님의사랑을경험하면서마음의노래가흘러나오게됐다.성경의시편을읽으면서시를쓰게됐고찬송을부르며시를노래하게되었다.

지난날/모진고난의바람이//지금생각하면/유익이라//그어려움없었다면/어찌하나님사랑알수있을까《나》1,2,3연

세상은이시인을독거노인이라는수식어를붙여말한다.하지만이복섭시인은하나님과동거하며남은생을기쁨과감사로살아간다.그는모진고난의바람이구도의삶을살게한동기라고고백한다.그어려움을통해하나님께갈수있었고하나님사랑을시로읊게됐다고한다.이복섭시인은신앙으로승화된노년의삶을노래한순결한시들을모아두번째시집을엮었다.

★서평

시인은노년을사는삶의가치를주님과동행하면서어려운고비마다힘겹게넘고넘기신사연을주님께기도하고이를시로승화하는데보람을가졌다.(-서평중)
이시인의삶은평탄치않았다.마치바울이죄수의몸으로로마에압송되면서바울이탄배가지중해연안그레데해변을끼고항해하다가‘유라굴로’라는광풍을만나배는항로를잃고바람부는대로표류한것이이시인의마지막삶과닮았다.바람은걷잡을수없었고해도달도별조차보이지않는극한상황에서파멸이다가옴을두려워여망이없었다.(행27:9-20)그러한위기상황은한가닥소망마저사라졌다는순간을맞기도했다.

그렇게무거웠던
수고와슬픔을안고
고개고개힘겨워넘어왔는데
칠십고갯마루넘지못했네

현대판고려장으로버려진나
《부르짖는소리1》1연

칠십고개는인생에서가파른고개이다.부양하는가족이보살펴야하는시기이다.몸도마음도연약하여가족이돌보지않으면안되는시기에알지못하는곳에홀로남겨두고가족은모두사라졌다.(-서평중)

주여/이제나도/그리스도와함께/십자가에못박혀죽고//내안에/그리스도만살아서/고려장으로날버려버린/그들을다시생각합니다//언제나/원망이앞서지만/주님께맡기고/용서하다주님곁에가게하소서《용서》전문

가족에게버림받고고령의나이에남은삶이얼마나외롭고서러워몸부림쳤을까.그러나오직주님께의지하며항상기뻐하고여기까지지켜주신주님의말씀따라그들을용서하기로한다.
박지연(시인·수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