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까지 뻗은 나뭇가지 (권정수 시집)

하늘까지 뻗은 나뭇가지 (권정수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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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강원도 동해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권정수 시인의 두번째 시집이다. 권정수 시인은 2008년 계간 [시와문화]로 등단한 시인으로, 시인의 삶의 토대를 이루어온 자연이 시의 소재로 대거 등장하는 한편, 단순히 소재로서의 자연에서 벗어나 그 가운데서 바른 삶의 길을 견인해내는 경지에 이르러 있음을 살펴볼 수 있다. 아름다운 자연을 노래하는 데서 나아가 이것을 파괴하는 인간의 욕망을 투시하는 안목을 풍부하게 담아내는 데까지 나아가고 있다. 즉, 아름다운 자연을 지키고 거기에서 인간다운 삶의 길을 읽어내는 생태주의적 사유를 주관심사로 다루고 있다. 표제작 「하늘까지 뻗은 나뭇가지」, 「갈대와 사람」 등 50편의 시들을 수록했다.
저자

권정수

제1회「시와문화」문학상에당선되며작품활동을시작하였다.강원문화재단의창작기금을네차례수혜받았으며,다양한문학단체에서편집위원,주간,회장등의역할을수행하며지역문학활성화에도힘써왔다.특히동해여성문학회를중심으로지역여성시문학의성장을도모해온그는,삶과존재,자연에대한깊이있는인식을시로풀어내며지속적인창작활동을이어오고있다.저서로는시집『사물을심은나무』,『하늘까지뻗은나뭇가지』,『한잎』,『백장미의날개의날개』등이있다.

목차

시인의말

제1부생각의의자
까치설과우리설
추억


구름
멜론
골든타임
오일장
잘못지어진집
살구꽃
생각의의자
오징어를엮는여자
노동하며노래부르는숲

제2부대지를닮은바다
황혼
능금나무
겨울정원
대지를닮은바다

하늘까지뻗은나뭇가지
갈대와사람
더추운용정마을
송정리보름달
시월배롱나무
분갈이
명태
떼까마귀를보며

제3부달?에여위다
모성의바다
달?에여위다
용추폭포
창작을위하여
꽃과나비
어느봉분의노래
장애물이가득한식사
모내기
첫눈이오기전에
텃밭
사랑은어디있는가

제4부무화과
무화과
11월의밥상
열매이야기
사진속의사람들
시한부
그작은등대마을에가면
노인과돌배나무
전원적풍경
사람은나무를만나쉰다
유전자
가을의끝
옆으로가는그사람
전청강가에서

해설자연의원초적생명력을담은시/박몽구

출판사 서평

권정수는이번시집을통해그의생거지인동해를중심으로파괴되어가는생태의모습을생생하게시의공간으로끌어들이고있다.그는단순한고발을넘어앓고있는자연을함께아파하고나아가원형적인상징을통해인간과자연이서로아름답게어울리는세상의회복을염원하고있다.그는단순히자연을소재로차용하거나찬미하는데서나아가,아름다운자연의회복이곧인간적인가치의회복이라는정서를육화해보여주고있다.그런점에서이번그의시집은서정시의본령에한걸음더나아간진경을보이고있다.-박몽구(시인,문학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