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몰, 와온 바다에서 (주선미 시집)

일몰, 와온 바다에서 (주선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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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주선미 시집 [일몰, 와온 바다에서]. 자신만의 시세계를 구축해온 저자의 주옥같은 시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삶 속에서 건져올린 시어에는 독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독자들은 시를 감상하며 자신만의 해석과 생각을 꺼낼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주선미

목차

시인의말

제1부매우를맞으며

시간을수혈하다
백야를보다
해토머리,수채화
보이지않는낮달처럼
매우를맞으며
누군가들여다보고있다
한밤중의소동
다시,나를찾다
그어미마음을안다
볼빨간사춘기
낡은타일속,여자

제2부일몰,와온에서

일몰,와온바다에서
동묘벼룩시장
사려니숲길에서만난
멈추어선철길옆으로
음지속의빛-영화<허스토리>를보고
뒤집기-온이
연극여자만세를보다가
섭지코지,온몸을던지는
위즐커피
다시일어서는혜빈이-안드레아보첼리를듣다
사막을찾아서-영화<나의산티아고>
좁은문앞에선-승연이에게
불당동의밤
이중섭살던곳에는
두번은없다-연극<나는그녀를사랑했네>를보고

제3부성장통

그늘진국제시장에서
구럼비바위의슬픔
보수동헌책방골목
자갈치시장
옛사람을찾아나서다
최명희의독락재
평사리최참판댁누각에올라
광대
꽃살문
금강하굿둑갯벌을물들이는
성장통
천수만갯벌
공세리성당길에서만난
성북동,심우장에들르다
한알의탁구공너머

제4부나목

시인한성기를만나다
가을산행-화담숲
집으로돌아가는길-모짜르트협주곡을들으며
두물머리에서
오이도행전철
움츠린채소들
멈춘경춘선위로
노동당사에들렀더니
추사박물관가는길
운길산수종사에서
나목
용문사은행나무
북촌을뛰어넘다
안면도염전
나혜석과함께

해설-길위에서만난새로운세상과시/박몽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