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의 여백 (박영자 디카 시집)

순간의 여백 (박영자 디카 시집)

$15.15
Description
2010년 《문학예술》 신인상으로 등단한 박영자 시인의 디카 시집이다. 디지털 카메라로 순간을 포착하고, 간결한 형식의 시를 더한 형태의 시집이다. 솜씨 좋은 전정사의 손을 거친 듯 일체의 췌사를 걸러낸 간결한 시 형식에 따른 여백미와 함께 읽을수록 석류와 같은 맛이 새록새록 배어 나오는 것을 절감할 수 있다.

한시나 전통 시조 창작 방법의 하나인 선경후정, 먼저 시원한 여백을 중심으로 명징한 이미지를 제시한 다음, 읽는이들의 마음속에 간절한 의미를 새겨놓는 방법으로 쓰여지는 시의 미학을 한껏 보여주는 시집이다. 시인의 삶을 새롭게 하는 일상의 발견 외에도, 저자가 1980년 5월을 함께 겪으며 견딘 고뇌와 아픔이 간절하게 담겨 있다.
저자는 ‘전남여고 문인회’ 화장을 역임했고, 2023년 현재 ‘광주 5·18청소년 오케스트라’ 대표로 일하고 있다. 이번 시집에는 「어머니의 베북」, 「벚곷의 하모니」, 「피아골의 그림자」 등 87편의 디카시들이 수록되어 있다.
저자

박영자

목차

1부:분홍빛추억
목화꽃
울엄니
빨래터
무쇠할머니
옹달샘
분홍빛추억
나도배
어머니의베북
병아리꽃
석류
눈물꽃
갈대
수선화
은행나무와등나무
접시꽃
결실

2부:꽃은피고지고
도둑
치자꽃당신
첫사랑1
첫사랑2
찔레꽃
바람아불어라
피아골의그림자
색의절개
백일홍
임실호국원에서
꽃은피고지고
꽃별
노란꽃등
벚꽃의하모니
라일락
긴기아난
플록스

3부:하얀속도
만물상
검은토끼
솜사탕
소통
돛단배
밤낚시
역거리
원더우먼
방황하는배
솔섬
기다리는마음
안개낀범선
하얀속도
눈꽃핀무등산
세월의바다
동상이몽
내마음은호수
내고향남해포
세량지

4부:일상의행복
먼나무
내강아지
부들꽃
장닭의벼슬
저,청솔나무
은하수무덤
움켜쥔손
생각
꽃기린
피노키오의하루
카르페디엠
갈매기비상
모래밭에유모차
금나무
해운대일출
형제애
첫눈오는날
두마음
무도회

5부:오작교
메시지
연리지
수양버들
회화나무
허무
젖줄
우주공동체
코끼리무도회
왜가리의독백
상림루칠월칠석
속삭임
석류꽃
천칭
횃불
상아탑
코스모스

■해설-넉넉한여백,풍부한의미를지닌시/박몽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