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저자 플로렌스 케인은 미국의 미술교육자로 기술의 숙달을 목표로 하는 형식적인 기존의 교육방식을 거부하고 미술에 심리적인 측면을 반영하고자 한 혁신적인 예술가였다. 케인은 사람은 누구나 창조력을 가지고 태어나며 그 창조력을 사용함으로써 깨어나고 성장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었다. 책 제목에서 드러나듯이, 케인의 미술교육은 ‘내 안의 아티스트’를 깨워 창조성을 발휘하게 하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미술의 창조성을 통해 개인을 온전한 인간으로 성장시키려는 케인의 생각은 많은 탐구와 실험으로 이어졌는데 이 책은 그것의 결과물이자 보고서이다.
이 책에는 케인의 이론과 방법, 그리고 많은 실습 사례가 실려있다. 그 사례의 주인공들은 미술에 특별한 재능이 있는 어린아이로부터 평범한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케인의 미술교육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통합미술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
케인은 인간의 신체적, 감정적, 정신적 기능을 하나로 통합하는 독특한 미술교육을 선도했는데 인간은 유기체이기 때문에 이 세 가지 기능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온전히 사용될 때 통합적 성장이 가능하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케인은 이 세 가지 기능과 미술의 근본 원리가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미술이 통합적 성장을 위한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보았다.
또한, 융의 정신분석에 영향을 받은 케인은 의식적 차원과 무의식적 차원을 통합하는 혁신적인 미술교육론을 주창했다. 그녀는 무의식에 창조성의 원천이 있다고 믿었고 사람들이 그들 자신 안에 있는 예술의 원천에 더 가까이 다가갈 방법을 개발하여 회화적 표현을 훨씬 더 효과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도록 했다. 그녀의 이런 접근법은 미술교육에 머물지 않고 미술치료가 탄생하는데 커다란 기여를 했다. 심리치료사였던 그녀의 여동생 마거릿 나움버그는 케인의 영향을 받아 ‘역동적 미술치료’를 창시했다.
또 다른 주목할 만한 특징은 미술의 교육적 측면과 치료적 측면을 통합하고 있다는 점이다. 케인은 교육 현장에서 교육자의 역할과 치료자의 역할을 동시에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케인은 작품을 그 사람의 현 상태를 보여주는 지표로 여겼으며 사람을 성장시키기 위한 도구로 미술을 사용했다. 그녀와 함께 작업한 사람들이 더 나은 미술 표현을 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내면이 치유되어 성장하는 놀라운 경험을 하는 것을 많은 사례들이 입증하고 있다.
케인의 통합미술교육이 미국의 일반 교육이나 미술학교에서 일반화되지 못한 것은 무척 아쉬운 일이다. 우리나라의 미술교육 현장에서도 케인식의 미술교육은 찾아보기 어렵다. 그러나 고전이 된 이 책이 현행 미술교육의 한계를 넘어 대안적인 미술교육을 모색하는 교육 개혁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실질적인 지침서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또한, 미술을 ‘내담자’의 심리를 진단, 분석하는 수단이나 도구로만 인식하지 않고, 치료에 미술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미술치료사들에게도 미술의 치유력에 대한 확신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미술교육자와 미술치료사뿐만 아니라, 미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케인은 이렇게 초대하고 있다.
“그림을 그리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지금까지 한 번도 용기를 내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그림을 그리려고 시도해 봤지만 외부 환경적인 문제나 자기 내면의 문제로 포기했던 사람들에게, 아이들이 그림 그리는 것을 돕고 있는 선생님들과 부모님들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이 책에는 케인의 이론과 방법, 그리고 많은 실습 사례가 실려있다. 그 사례의 주인공들은 미술에 특별한 재능이 있는 어린아이로부터 평범한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케인의 미술교육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통합미술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
케인은 인간의 신체적, 감정적, 정신적 기능을 하나로 통합하는 독특한 미술교육을 선도했는데 인간은 유기체이기 때문에 이 세 가지 기능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온전히 사용될 때 통합적 성장이 가능하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케인은 이 세 가지 기능과 미술의 근본 원리가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미술이 통합적 성장을 위한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보았다.
또한, 융의 정신분석에 영향을 받은 케인은 의식적 차원과 무의식적 차원을 통합하는 혁신적인 미술교육론을 주창했다. 그녀는 무의식에 창조성의 원천이 있다고 믿었고 사람들이 그들 자신 안에 있는 예술의 원천에 더 가까이 다가갈 방법을 개발하여 회화적 표현을 훨씬 더 효과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도록 했다. 그녀의 이런 접근법은 미술교육에 머물지 않고 미술치료가 탄생하는데 커다란 기여를 했다. 심리치료사였던 그녀의 여동생 마거릿 나움버그는 케인의 영향을 받아 ‘역동적 미술치료’를 창시했다.
또 다른 주목할 만한 특징은 미술의 교육적 측면과 치료적 측면을 통합하고 있다는 점이다. 케인은 교육 현장에서 교육자의 역할과 치료자의 역할을 동시에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케인은 작품을 그 사람의 현 상태를 보여주는 지표로 여겼으며 사람을 성장시키기 위한 도구로 미술을 사용했다. 그녀와 함께 작업한 사람들이 더 나은 미술 표현을 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내면이 치유되어 성장하는 놀라운 경험을 하는 것을 많은 사례들이 입증하고 있다.
케인의 통합미술교육이 미국의 일반 교육이나 미술학교에서 일반화되지 못한 것은 무척 아쉬운 일이다. 우리나라의 미술교육 현장에서도 케인식의 미술교육은 찾아보기 어렵다. 그러나 고전이 된 이 책이 현행 미술교육의 한계를 넘어 대안적인 미술교육을 모색하는 교육 개혁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실질적인 지침서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또한, 미술을 ‘내담자’의 심리를 진단, 분석하는 수단이나 도구로만 인식하지 않고, 치료에 미술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미술치료사들에게도 미술의 치유력에 대한 확신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미술교육자와 미술치료사뿐만 아니라, 미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케인은 이렇게 초대하고 있다.
“그림을 그리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지금까지 한 번도 용기를 내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그림을 그리려고 시도해 봤지만 외부 환경적인 문제나 자기 내면의 문제로 포기했던 사람들에게, 아이들이 그림 그리는 것을 돕고 있는 선생님들과 부모님들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내 안의 아티스트
$2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