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의 시간은 서두르지 않는다. (안나푸르나 트레킹 이야기)

네팔의 시간은 서두르지 않는다. (안나푸르나 트레킹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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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네팔의 시간은 서두르지 않는다.』는 13박 14일간 안나푸르나를 트레킹하면서, 네팔의 행복 시간 죽음에 대해 나름대로 들여다보면서 생각한 것들의 기록이다. 저자는 “안나푸르나 트레킹을 통해 구체적으로 내 몸에 새겨진 흔적을 잊을 수 없었다. 한 발 한 발 안나푸르나를 밟으면서 내 피가, 내 온몸이 움직였다. 내 몸의 전 존재가 안나푸르나의 호흡과 함께 들숨 날숨의 리듬을 탔다. 그리고 안나푸르나의 트레킹을 통해 새로운 진실을 깨달았다.”라고 적고 있다. 또한 ‘서두르지 마라. 아니, 천천히 서두르라’는 말의 진실을 몸으로 받아들이며, ‘어떻게 행복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 더 중요함을 가슴 깊이 새기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안나푸르나 트레킹을 통해 밝히고 있다.
저자

이필형

현재서울시동대문구청장이다.경기도여주출생으로경복고등학교를졸업하고고려대학교에서학부와석사과정을마쳤다.현재그림공부와다양한글쓰기습작을하며아마추어사진작가로활동하고있다.공직은퇴후백두대간과히말라야안나푸르나그리고앙코르와트,마터호른,몽블랑을다니며이를토대로사진을찍고글을써왔다.저서로는『숨결이나를이끌고갔다』,『네팔의시간은서두르지않는다』,『몽블랑,하늘로가는길목』,『홍도는잘있느냐』가있다.

목차

1그끝이여기가아닐까?15
라운드220km가운데90km를걷고130km를차로이동
걸을수있는힘이있으나걷기힘든길이었다
우리는늙지않는꿈을보았다

2그래,가자25
서로의자투리를메워주자
걷기에도기본원칙과예절이있다
안나푸르나를구체적으로만나다
내길만간다

3여행은가슴이떨릴때가는것35
산은체력보다오르겠다는의지가중요하다
124개민족3000만인구로구성된네팔
새로운삶의방식을만날수있을거야!
내안의신이당신의신께인사드립니다

4여기가천국이다47
카트만두의메리골드향기
불교와힌두교가공존하는나라
네팔은인종의용광로
무질서속에질서가있다
네팔이내안으로들어오다
혹독함이아름다운자연을만든다.
여기가천국이다
세상을넘어서는행복은없다

5말해다오,이생의비밀을65
나는나를떠돌던나그네
누구나죽음을만난다
죽음을만나면다시태어난다

6왜안나푸르나에왔는가?79
기다리다보면시간밖에서나를만난다
이세상밖어디론가날아가자
나는내길을간다
죽음과삶은함께있다
세상은내게세상만을이야기한다

7포인세티아가피면한해가온다93
베시사하르,히말라야여행이시작되는곳
안나푸르나는빛나는하늘과맞닿아있다
네팔의상징,기도깃발
안나푸르나는네팔의어머니
우리가먼지다,먼지가우리다
포인세티아가피면한해가온다
평화롭다,여유롭다,아름답다
진정한산악인은산에서죽는다

8길이길을만든다115
차메에서첫걸음을내딛다
사람들은걸으면서자신을만난다
우리는서서히움직이기시작했다
옴마니밧메훔은세상의문이다
길이길을만든다
두드리고,두드리고,그리고두드린다

9삶은그림자다135
몸으로만나는히말라야
그들의시간은‘내일아니면모레쯤’이다
살아보니편견밖에없다
죽음은환상이며삶도그림자일뿐
나도세상의바람을맞고싶다
슬픔은나누고일손은보탠다
가족과삶에대한지혜를나눈다

10모든것은시간이필요하다151
여기서도현실을바라보기는어렵다
잠은모든것의해결책
나무가자라는시간으로걸었다
파고또파면뿌리를찾는다
가난속에는어떤고독이있다

11히말라야는네팔의심장이다165
그래도계속나아갈거야
누군가뒤에서지켜보고있다
나를이끌어주는것은발자국이다
히말라야는네팔의심장이다
행복은살아있음을느끼는것
발이가는대로걷고있다
우리는시궁창에있으나누군가는별을보고있다

12처음생각은껍질에지나지않았다183
안나푸르나트레킹은영봉과의만남
처음생각은껍질에지나지않았다
안나푸르나는바람이세상을덮는다
걷기는상상이다
삶의뒷모습은거짓이없다

13바람이이끌고간다195
길은자신을모두내어준다
너와나는나눌수없다
신안에서죽음은새로운삶이다
생명을유지하는모습은신성하다
나도모르게나는혼자가되었다
바람만이갈곳을안다

14생의경계에서는순간자유롭다209
나를넘는고통만이나를이길수있다
자신의한계를느끼면새로운세계를만난다
사람은조금씩물들어간다
생의경계에서는순간자유롭다
어려움을만나는것은새로운길을여는통로다
모든것이나를중심으로돌고있다
나의염원은어느하늘을날고있을까?
샹그릴라에도공짜는없다

15상처는빛이들어오는공간이다227
순수한네팔의알몸이나를깨우다
아!모두들따사로이가난하니
상처는빛이들어오는공간이다
안나푸르나를걷고훌쩍자랐을까?
삶은두드려보는거다
나는지금여기있다
힌두교의믿음은발부터시작된다
자신의모습그대로산다

16주라,공감하라,절제하라245
거대한산하가내앞으로다가왔다
안나푸르나는또다른우리를보여주었다
주라,공감하라,절제하라
우리는이산과경쟁해야한다
모든게잘될거야

17낮추면세상을볼수있다257
더나은세상을위해무엇을할까?
현실은벗어날수없다
낮추면아름다운세상을볼수있다
세상은나를중심으로움직인다
어디한번가보자,그대와나
네팔의시간은천천히흐른다

18네팔의신은삶속에있다273
문화는삶속에살아있다
산도인생도목숨을걸어야한다
타멜의밤거리에서안나푸르나를생각하다
깨달음에이르는길은평등하다
저들의삶속에붓다가살아있다

19너는죽어도죽지않는다285
네팔의시간은서두르지않는다
이들을따라가면나의옛날을만날것만같다
너는죽어도죽지않는다
신을통해야신에게갈수있다
입이지은죄가가장크다
씨앗은자기스스로자란다

20이게끝은아니다301
길을찾는길에는한계가없다
기적은천천히이루어진다
삶은측정할수없다

21나의끝에나의시작이있다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