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덤 서머, 1964 (자유와 정의 민권운동의 이정표)

프리덤 서머, 1964 (자유와 정의 민권운동의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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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1964년 여름, 미국 역사의 격변기를 탁월하게 펼쳐놓다!
『프리덤 서머, 1964』는 1964년 여름, 미국 내에서도 인종차별이 가장 심했던 남부 미시시피 주에서 일어난 사건을 기록한 것이다. 목숨을 건 수많은 백인 청년들은 미시시피로 가는 버스 앞에 섰다. 그들은 인종분리와 백인우월주의 KKK의 본거지인 남부로 가기 위해 모였고, 여름 한 철 뜨겁게 활동하기 위해 ‘프리덤 서머’에 온몸을 바친다. 그리고 비싼 값을 치른 청년들의 이상주의는 천천히, 조금씩 미시시피에 변화를 이끌어냈다.

청년들이 모인 어느 날 밤, 인종으로 갈라진 나라에서 불안을 자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앤드루 굿먼, 제임스 체이니, 마이클 슈워너 이 활동가 세 명이 실종된 것이다. 세 청년은 KKK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었고, 이는 곧 미국을 들끓게 했다. 세 사람의 실종을 FBI는 여론에 의해 마지못해 수사를 시작한다. 그리고 저자는 이 사건을 네쇼바 카운티의 사력댐 아래 묻힌 끔찍한 비밀과 그 여름의 활동이 치달은 절정, 1964년 해안도시 애틀랜틱시티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라는 두 줄기로 박진감 넘치게 다룬다.
저자는 그 여름의 절정을 다큐멘터리의 시선에서 세련되고 감각적으로 풀어내었다. 또한, 목숨을 걸고서라도 자신의 운명을 선택할 자유라는 궁극적 목표를 추구했던 아프리카계 미국인들과 깨어있는 백인 청년들의 용기와 기백은 민주주의의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