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의 자전거 식객 우리 해안선 2363km를 달리며 자전거 식객 맛지도를 완성하다! | 자전거 두 바퀴로 찾아낸 부두의 백반집, 농부의 들밥, 어부의 집밥

허영만의 자전거 식객 우리 해안선 2363km를 달리며 자전거 식객 맛지도를 완성하다! | 자전거 두 바퀴로 찾아낸 부두의 백반집, 농부의 들밥, 어부의 집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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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국민 만화가 허영만, 이번엔 자전거를 타고 식객 맛지도를 완성하다!
2009년, 무동력 돛단배 ‘집단가출호’로 영해 일주에 나서고 있던 허영만 화백이 눈부시게 아름다운 우리 해안선에 매료되어 무심코 툭 한마디를 던진다. “우리 해안선 너무 멋지지 않냐? 다음엔 저기를 자전거로 달려보자.” “좋지요. 요트 일주 끝나면 곧바로 해요. 기왕 하는 김에 유명하다는 식당 밥 말고, 농부의 들밥, 어부의 집밥 같은 그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정겨운 맛을 찾아다녀 보는 건 어때요?” 《식객》을 27권으로 끝내고 허전하던 허영만 화백의 마음을 여지없이 관통해버린 이 대화로 2010년 9월, 강화도를 시작으로 해안선을 따라 서해, 남해, 동해를 올라 2012년 4월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장장 19개월 동안을 달렸다.

『허영만의 자전거 식객』은 ‘아름다운 우리 해안선과 그 고장만의 특별한 맛을 탐미’하자는 취지를 살려 계획된 루트에 충실히 따르지 않은 자전거 식객들의 생고생과 낭만이 가감 없이 펼쳐진다. 자동차가 달리는 도로를 피해 논둑길, 마을 뒷길, 산길, 해안 제방 길을 찾아 달리며, 기성 식당이 아닌 부두의 백반집, 농부의 들밥, 어부의 집밥을 찾아 나선 자전거 식객들이 때때로 끼니를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 직접 해결하고 비박을 감행해 가며 완성한 전국 자전거 맛지도는 라이더뿐만 아니라 독자 모두에게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다. 게다가 식객 허영만이 직접 탐색하고 그렸다고 하지 않은가? 맛지도는 책의 표지를 펼치면 나타나도록 제작되어 있다.

저자

허영만,송철웅

저자허영만은가출여행을좋아하는만화가.상습가출자(?)로아내의눈총이따갑지만지금까지‘백두대간종주’‘요트해안선일주’‘자전거해안선일주’‘뉴질랜드캠퍼밴일주’등해발5,000m가넘는7개산을다녀왔다.칠성급호텔보다자연속의수많은별을벗삼을수있는비박이좋다.나무와풀과흙의향기를이불삼아덮고,새소리,바람소리,파도소리를자장가처럼들으며자연의그속살중심부에몸을파묻으면더없이행복해진다.그래서오늘도새로운가출을계획한다.
이책은허영만화백과자타공인가출의달인이라소문난식객들이자전거를타고대한민국해안선을돌며맛본자유와맛을고스란히담고있다.

목차

목차
저자의글
“숨겨진맛,자전거두바퀴로전합니다.”
1차라이딩강화대교~초지대교
대장정의시작
2차라이딩송도~영흥도~대부도
옛소래포구의추억
3차라이딩대부도~당진
칼바람속지뢰밭주행
4차라이딩당진~서산
자장구타구댕기믄안추워?
5차라이딩안면도일주
풍랑도집단가출은막을수없다
6차라이딩태안반도일주
사서고생?이맛에산다!
7차라이딩남당~보령
술도둑천북굴
8차라이딩보령~선유도~변산
변산국립공원으로향하는지름길33.9km
9차라이딩변산~고창~법성포~함평
변산풍광의백미736번도로
10차라이딩신안~목포~해남
전통+친환경…슬로시티신안군
11차라이딩해남~완도~장흥~보성
남도의뙤약볕아래땀범벅된식객들
12차라이딩보성~순천~여수~광양~사천
철새들의천국,순천만
13차라이딩사천~통영~거제~부산~울산
굽이굽이길따라온1년
14차라이딩울산~호미곶~포항
수평선끼고씽씽내달리는동해안
15차라이딩울릉도일주
해안따라산길따라52.42km
16차라이딩제주도일주
풍랑주의보급맞바람에맞선라이딩
17차라이딩포항~울진~삼척
아담하고정겨운작은어촌들의행렬
18차라이딩삼척~강릉~양양
무자비한강추위에나선동해안라이딩
19차라이딩양양~고성
자전거전국일주의마지막구간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국민만화가허영만이아웃도어마니아?
‘요트해안선일주’‘히말라야등5,000m급7개등정’이번에는…
국민만화가허영만이프로급아웃도어(집단가출)마니아라는사실을아는사람은드물다.그는지금까지‘백두대간종주’,‘요트해안선일주’,‘뉴질랜드캠퍼밴일주’에다가‘고박영석대장과함께히말라야,로키산맥등해발5,000m가넘는산7개’를정복하고이번에는‘자전거해안선일주’를감행했다.이런허영만의‘집단가출’은나름의철학이있다.바로화석연료를쓰지않는다는점이다.약700km의...
국민만화가허영만이아웃도어마니아?
‘요트해안선일주’‘히말라야등5,000m급7개등정’이번에는…
국민만화가허영만이프로급아웃도어(집단가출)마니아라는사실을아는사람은드물다.그는지금까지‘백두대간종주’,‘요트해안선일주’,‘뉴질랜드캠퍼밴일주’에다가‘고박영석대장과함께히말라야,로키산맥등해발5,000m가넘는산7개’를정복하고이번에는‘자전거해안선일주’를감행했다.이런허영만의‘집단가출’은나름의철학이있다.바로화석연료를쓰지않는다는점이다.약700km의백두대간은두다리로걸었고,3,075km의영해외곽선요트항해는가능한엔진의도움없이바람만을이용했다.이번해안선자전거전국일주도오롯이두다리의페달링으로완성했다.집나가면‘생고생’이라는걸모를리없는허영만화백이왜그렇게집단가출을감행하는지궁금해진다.그는말한다.
“나무와풀과흙의향기를이불삼아덮고,새소리바람소리파도소리를자장가처럼들으며자연의그속살중심부에몸을파묻으면더없이행복해진다.”
그리고반문한다.
“칠성급호텔보다자연속의수많은별을벗삼을수있는비박이좋은걸어떡하나?”
없는길만들어가며완성한전국해안선자전거맛지도!
식객허영만이탐색하고그리다.
2009년,무동력돛단배‘집단가출호’로영해일주에나서고있던허영만화백이눈부시게아름다운우리해안선에매료되어무심코툭한마디를던진다.
“우리해안선너무멋지지않냐?다음엔저기를자전거로달려보자.”
“좋지요.요트일주끝나면곧바로해요.기왕하는김에유명하다는식당밥말고,농부의들밥,어부의집밥같은그지역에서만맛볼수있는정겨운맛을찾아다녀보는건어때요?”
《식객》을27권으로끝내고허전하던허영만화백의마음을여지없이관통해버린이대화로2010년9월,강화도를시작으로해안선을따라서해,남해,동해를올라2012년4월강원도고성통일전망대까지장장19개월동안을달렸다.총라이딩거리2,363km의파란만장한여정.
‘아름다운우리해안선과그고장만의특별한맛을탐미’하자는취지를살려계획된루트에충실히따르지않은자전거식객들의생고생과낭만이가감없이펼쳐진다.자동차가달리는도로를피해논둑길,마을뒷길,산길,해안제방길을찾아달리며,기성식당이아닌부두의백반집,농부의들밥,어부의집밥을찾아나선자전거식객들이때때로끼니를해결할수없는상황이되면직접해결하고비박을감행해가며완성한전국자전거맛지도는라이더뿐만아니라독자모두에게흥미롭고유용한정보다.게다가식객허영만이직접탐색하고그렸다고하지않은가?맛지도는책의표지를펼치면나타나도록제작되어있다.
묻힐뻔했던이책이세상에나오게된특별한사연?
먼저세상을떠난친구를위해합심해준뜨거운우정의결실!
백두대간,요트해안선일주,자전거전국일주처럼긴여정을함께해야하는집단가출팀은나름의역할을일사불란하게수행해야무사히완주할수있단다.여러번의동반가출(?)경험으로팀워크가좋은자전거식객팀에서허화백은식객의실력을인정받아맛집탐색의역할을,여정의기록에서글은송철웅이,사진은이정식작가와홍순영등이담당하기로하였다.19개월,계절이여섯번바뀌는동안바다,산,들에서만난다채로운음식과사람이야기를모두담아낼수는없지만,백분지일이라도독자에게전달하려는계획을하고있었다.그런데일주를마치고얼마지나지않아글을썼던송철웅이갑자기세상을떠났다.
‘청천벽력’한동안누구도‘집단가출’이라는말조차꺼낼수없었다.‘자전거식객’은그렇게서서히잊혀갔다.2년여의세월이흐른2015년.멤버이진원이작가송철웅의컴퓨터를정리하다가남긴기록을찾아냈다.그리고허영만화백에게전화했다.
“이거그냥썩히긴너무아깝잖아요?”
이심전심,멤버중누구랄것없이책을펴내기로합심하고기록을뒤져1년동안퍼즐맞추듯이채워나갔다.이정식,홍순영,이진원,김경민이사진을제공했으며홍석민과정상욱은기억을더듬어루트와에피소드를살려냈다.그렇게이책은세상에나올수있었다.‘집단가출팀’의영원한내비게이터송철웅.그에게이책을바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