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첫사랑이란 무엇일까ㆍ가족을 사랑하며 살아가는 아내와 남편의 이야기들, 세탁소로 등단한지 10년에 세상으로 나와 독자를 만나는 시인, 언제나 ‘극서정주의 시’를 추구하는 김태경 시인의 시집을 통해 우리는 잃어버린 감수성을 찾아가는 여행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 책을 시작하며
시를 쓸 때마다 우리말의 아름다움에 새삼 놀라곤 합니다. 그 매력적인 말로 시를 쓸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입니다. 데뷔작 「세탁소」로 세상에 나온 지 10년 만에 첫 시집을 묶어냅니다. 제일 먼저 제 시를 읽고 말해주던 첫사랑인 아내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또 푸른 별에서 태어난 두 아이인 수인이와 강현이가 푸르게 자라는 모습에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그들에게 남편으로, 아버지로 잘 살아왔다는 말과 함께 이 시집을 주고 싶습니다. 살다가 힘들고 외로울 때 마음의 안식처요, 기쁨의 샘물인 시를 만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시인의 말을 쓰는 이 순간에도 시작(詩作)의 뿌리가 되어준 내 고향 진부와 오대산이 떠오릅니다.
■ 『별을 안은 사랑』 이경철 문학 평론가, 전 중앙일보 문화부장
김태경 시인의 이번 처녀시집 『별을 안은 사랑』 에 흐르는 전체적인 기조는 시의 형태도, 시를 쓰는 마음도 참 정갈하다는 것이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민족의 착하고 그윽한 심성 그 밑바탕이 꾸밈없이, 경건하게 드러나 있어 숙연했다.
자아의 정체성을 잃고 타자(他者)가 시를 쓰는, 현실이 아니라 가상현실이 장황하고 난삽하게 쓰는 원체험이 없는 아스팔트 도시 세대의 시와 이 시집은 근본이 다르다. 성장해 현대사회에 편입돼 살다보니 이제는 헤어진 너와 내가 다시 근본으로 돌아가 하나 되기를 바라는 경건한 기도 같은 언어, 시편들이기에 경건하다.
시를 쓸 때마다 우리말의 아름다움에 새삼 놀라곤 합니다. 그 매력적인 말로 시를 쓸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입니다. 데뷔작 「세탁소」로 세상에 나온 지 10년 만에 첫 시집을 묶어냅니다. 제일 먼저 제 시를 읽고 말해주던 첫사랑인 아내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또 푸른 별에서 태어난 두 아이인 수인이와 강현이가 푸르게 자라는 모습에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그들에게 남편으로, 아버지로 잘 살아왔다는 말과 함께 이 시집을 주고 싶습니다. 살다가 힘들고 외로울 때 마음의 안식처요, 기쁨의 샘물인 시를 만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시인의 말을 쓰는 이 순간에도 시작(詩作)의 뿌리가 되어준 내 고향 진부와 오대산이 떠오릅니다.
■ 『별을 안은 사랑』 이경철 문학 평론가, 전 중앙일보 문화부장
김태경 시인의 이번 처녀시집 『별을 안은 사랑』 에 흐르는 전체적인 기조는 시의 형태도, 시를 쓰는 마음도 참 정갈하다는 것이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민족의 착하고 그윽한 심성 그 밑바탕이 꾸밈없이, 경건하게 드러나 있어 숙연했다.
자아의 정체성을 잃고 타자(他者)가 시를 쓰는, 현실이 아니라 가상현실이 장황하고 난삽하게 쓰는 원체험이 없는 아스팔트 도시 세대의 시와 이 시집은 근본이 다르다. 성장해 현대사회에 편입돼 살다보니 이제는 헤어진 너와 내가 다시 근본으로 돌아가 하나 되기를 바라는 경건한 기도 같은 언어, 시편들이기에 경건하다.
별을 안은 사랑 (김태경 시집)
$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