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준
지은이:정용철서강대학교교육대학원교수체육시민연대집행위원장문화연대집행위원 지은이:정윤수문화비평지계간<리뷰>의편집위원과오마이뉴스문화스포츠담당편집위원을지냈다.인문예술아카데미‘풀로엮은집’의사무국장을역임하면서인문예술분야의다양한일을기획하였다.현재는성공회대문화대학원교수로재직중이다.저서로는『클래식,시대를듣다』,『인공낙원:현대도시문화와삶에대한성찰』,『공장』등이있다. 지은이:박정준인천대학교체육교육과교수서울대학교스포츠과학연구소객원연구원역임서강대학교기초교육원겸임교수역임 기획:국가인권위원회‘사람이사람답게사는세상’을구현하려고2001년11월출범하여,인권침해와차별당한사람을조사·구제하고,여러관련법령과정책을검토하여개선을권고하며,인권보호문화를확산하고정착시키려는교육·홍보활동을전개한다.
머리말/그림자를더듬다_8제1부스포츠인권,왜지금인가제1장/스포츠와인권_15제2장/스포츠의본질과인권의의미_31제3장/스포츠의인권교육적가치_57제2부스포츠인권,무엇을할것인가제1장/체육활동참여권_73제2장/장애인참여권_93제3장/여성차별_107제4장/민족주의와인종차별_133제5장/학습권과인격권_163제6장/스포츠와폭력_199제7장/존중과연대_221제8장/인권감수성과변화하는스포츠문화_247제3부스포츠인권,어떻게열것인가제1장/인권친화적스포츠지도법_279제2장/스포츠와저항_309제3장/스포츠와평화_333참고문헌_348
“꼭1등을해야하나요?난수영이좋은데.”국가인권위원회가12번째로제작한영화「4등」에서수영선수인열두살준호가하던말이다.영화「4등」에서준호를1등으로만들려고,훈련이라는명목으로폭행을일삼는코치,이를눈감는부모의모습을보여준다.목표달성을위해서는잘못된훈련방법도용인되는우리사회스포츠의민낯을보여준다.보통,스포츠라고하면건강,여가등을위한레저활동으로여긴다.스포츠는생활체육외에엘리트체육,학교체육,장애인체육등다양한분야를아우르고있다.인간은스포츠를통해신체적인건강과행복감,자존감을느끼고인간답게살권리를누리게된다.만약,개인이강압적환경에서훈련받거나장애,성별,인종등의사유로스포츠활동에서배제되면인권침해가발생하고스포츠를통한자아실현이라는선순환은단절된다.이처럼스포츠와인권이함께할때개인의지적,신체적성장,건강한사회를조성할수있다.“스포츠의실천이인권이다epracticeofsportsisahumanright”라고올림픽헌장(IOC,eOlympicCharter)은천명하고있다.UN도2013년『발전과평화를위한국제스포츠의날』(4월6일)을제정하면서인권향상에서스포츠의역할을강조하고있다.현대사회에서스포츠는시민개개인이타인과접촉하고교류하면서삶의활기를얻을수있는자연스러운사회적활동이다.모든사람은우정과연대,페어플레이정신에기초하여,어떠한종류의차별을받지않고,스포츠에참여할기회를가져야한다.또스포츠에참여하는모든선수는인간의존엄과행복을추구할권리를가지며,정신적,신체적,성적자율권을침해받지않을권리가있다.모든시민은스포츠활동을통해건강한신체와행복한삶을누릴자유가있다.이에국가인권위원회는설립초기부터스포츠인권에많은관심을가지고다양한사업을해왔다.‘학생운동선수인권상황실태조사’,‘학생선수학습권보장및신체적·성적폭력예방정책권고’,‘스포츠계성폭력근절국가차원대책마련정책권고’를하였다.2011년에는『스포츠인권가이드라인』을마련하여스포츠와인권이관계를맺고스포츠정책·활동에인권을반영할수있도록사회적공감대를조성했다.또체육인을대상으로『스포츠스타와함께한인권교육』,『스포츠인권감수성향상과정』,『스포츠인권강사양성과정』,『스포츠분야전문가인권워크숍』등을실시하여스포츠현장에서인권을증진하고자노력하였다.이책은체육인이인권의주체가되어인권친화적스포츠문화를조성하는데도움이될수있다.인권친화적스포츠문화를조성하려면운동선수,체육지도자,체육행정가등모든체육인이인권감수성을향상하고,스포츠현장의인권실태를올바르게이해해야한다.그래서인권개념이낯설거나,스포츠와인권의관계에대해생소한독자를위해대중적인언어로스포츠현장사례를제시하면서,스포츠인권을자연스럽게접할수있도록구성하였다.인권적관점에서스포츠를바라보고스포츠를통해인권을실천하는디딤돌이되도록하였다.『스포츠,인권을만나다』도서는모든스포츠관련인에게인권에대해좀더관심을갖도록하고스포츠현장에서인권을실천하는길라잡이가될것이다.나아가이책은우리사회에인권친화적스포츠문화가정착되어국제사회에서스포츠인권의모범을창출할수있게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