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구원 얻는 믿음’(칭의적 믿음)은 단회적 사건이지만, ‘예수를 닮아가는 믿음’ 즉 ‘예수다운 믿음’(예수다움)은 점진적으로 계속되어야 하는 믿음입니다. 이를 ‘성화적 믿음’이라고 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그리스도인의 신앙고백은 한 번으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에게 강조되는 믿음은 성화적 믿음입니다. 세상은 우리가 가진 칭의적 믿음을 보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예수님을 닮았는지를 보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보이지 않지만, 그리스도인이 맺는 열매들은 세상에 보이기 마련입니다. 물론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이 그리스도인들에게 칭의를 주신 목적이기도 합니다.
성화는 칭의(믿음)에 뿌리를 두고 있기에, 칭의 또한 무시되어서는 안됩니다. 칭의적 믿음이 튼튼하고 강할수록 성화적 믿음도 아름답게 열매 맺기 때문이지요!
저는 그리스도인의 신앙고백 이후, 칭의적 믿음에서 나오는 신앙고백의 중요함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그 신앙고백은 자기가 믿는 믿음에 대한 고백(칭의)이든, 성화적 고백이든 모두를 포함합니다.
성경에서 예수님을 향한 제자들의 신앙고백 이후, 예수님이 다시 한번 믿음을 강조한 사건을 찾아 확인해 보았습니다. 베드로의 신앙고백 이후 예수님이 행하신 이적이 현저하게 줄어듭니다. 물론 십자가 사건을 향해가기 때문이지요. 그럼에도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다시 한번 믿음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사용한 이적을 살펴보니, 디매오의 아들인 맹인 바디매오가 눈을 뜬 이적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이 이적에서 선명하게 믿음과 구원을 말씀하셨습니다(마 20:29-34; 눅 18:35-43; 막 10:46-52). 물론 귀신들린 아이의 치유 이적도 있습니다(마 17:14-20; 눅 9:37-43; 막 9:14-29). 이 사건에서 예수님은 기도를 강조하셨습니다. 기도는 믿는 대상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가능하기에 역시 믿음에 대한 강조로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불의한 재판관과 과부 비유(눅 18:1-8)에서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말씀하시면서, 비유의 마지막에서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눅 18:8)라며 기도를 믿음으로 연결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믿음이 있다는 제자들’에게 ‘다시 한번 믿음’을 강조하기 위한 이적 도구가 바디매오 사건입니다. 따라서 바디매오 이적 사건은 오늘날 믿음을 고백한 그리스도인들에게 자신의 믿음을 살펴볼 가장 좋은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에게 강조되는 믿음은 성화적 믿음입니다. 세상은 우리가 가진 칭의적 믿음을 보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예수님을 닮았는지를 보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보이지 않지만, 그리스도인이 맺는 열매들은 세상에 보이기 마련입니다. 물론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이 그리스도인들에게 칭의를 주신 목적이기도 합니다.
성화는 칭의(믿음)에 뿌리를 두고 있기에, 칭의 또한 무시되어서는 안됩니다. 칭의적 믿음이 튼튼하고 강할수록 성화적 믿음도 아름답게 열매 맺기 때문이지요!
저는 그리스도인의 신앙고백 이후, 칭의적 믿음에서 나오는 신앙고백의 중요함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그 신앙고백은 자기가 믿는 믿음에 대한 고백(칭의)이든, 성화적 고백이든 모두를 포함합니다.
성경에서 예수님을 향한 제자들의 신앙고백 이후, 예수님이 다시 한번 믿음을 강조한 사건을 찾아 확인해 보았습니다. 베드로의 신앙고백 이후 예수님이 행하신 이적이 현저하게 줄어듭니다. 물론 십자가 사건을 향해가기 때문이지요. 그럼에도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다시 한번 믿음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사용한 이적을 살펴보니, 디매오의 아들인 맹인 바디매오가 눈을 뜬 이적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이 이적에서 선명하게 믿음과 구원을 말씀하셨습니다(마 20:29-34; 눅 18:35-43; 막 10:46-52). 물론 귀신들린 아이의 치유 이적도 있습니다(마 17:14-20; 눅 9:37-43; 막 9:14-29). 이 사건에서 예수님은 기도를 강조하셨습니다. 기도는 믿는 대상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가능하기에 역시 믿음에 대한 강조로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불의한 재판관과 과부 비유(눅 18:1-8)에서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말씀하시면서, 비유의 마지막에서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눅 18:8)라며 기도를 믿음으로 연결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믿음이 있다는 제자들’에게 ‘다시 한번 믿음’을 강조하기 위한 이적 도구가 바디매오 사건입니다. 따라서 바디매오 이적 사건은 오늘날 믿음을 고백한 그리스도인들에게 자신의 믿음을 살펴볼 가장 좋은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디매오의 아들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진짜 그리스도인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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