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 프라도 차오, 빌바오

올라, 프라도 차오, 빌바오

$18.15
Description
미술여행작가 최상운과 떠나는 본격 스페인 미술 여행서
어떤 곳을 여행할 때 우리가 꼭 들르는 곳 중 하나가 박물관과 미술관이다. 이곳들에서는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세계 유명 박물관과 미술관 줄은 언제나 길게 늘어서 있다.
미술여행작가 최상운은 ‘그 나라를 아는 데 미술관만큼 좋은 곳이 없다’고 말한다. 미술관에서는 수백 년 전부터 지금까지 그 나라의 문화와 예술의 정수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가 이번에 독자들을 데리고 가는 곳은 스페인 미술관이다. 스페인은 유럽 미술의 보고. 따라서 스페인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미술 여행이다.
<유쾌한 스페인 미술관 여행 올라, 프라도 차오, 빌바오>는 스페인의 과거부터 현대 미술까지를 다루고 있다. 작가는 스페인의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는 물론, 피게레스를 거쳐 빌바오, 안달루시아까지 긴 여행을 한다.
작가는 한동안 오래 프랑스 파리에 머물렀다. 그곳에 사는 동안 스페인으로 여러 번 떠났고
그때마다 미술관을 찾았다. 그리고 이 책을 위해 다시 스페인을 찾았다. 그만큼 미술여행전문작가 최상운의 <유쾌한 스페인 미술관 여행 올라, 프라도 차오, 빌바오>는 꽤 오랜 기간에 걸친 미술관 여행의 기록이고 감상이며, 스페인 예술과 문화의 집약이라고 할 수 있다.
작가는 먼저 마드리드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마드리드에는 프랑스의 루브르, 이탈리아의 우피치, 영국의 내셔널 갤러리처럼 스페인을 대표하는 프라도 미술관이 있다. 뿐만 아니라 피카소의 ‘게르니카’로 유명한 레이나 소피아 미술관과 고전부터 현대까지 다양하고 알찬 작품들을 소장한 티센 보르네미사 미술관이 있다. 작가는 이 미술관 세 곳이 모두 걸어 다닐 수 있는 거리에 있어 마드리드야말로 미술 여행을 최적이라고 추천한다.
미술관에 가서 어떤 작품을 보면 좋을까. 작가는 각 미술관마다 꼭 봐야 할 작품들을 그림과 함께 설명한다. 예를 들면 첫 번째 미술관인 프라도 미술관에 가서는 미술관 입구에 서 있는 고야의 동상과 그의 발치에서 백색 누드로 반짝이는 고야의 <옷 벗은 마하>로 안내한다. 작가는 미술관에 들어가기 전 <옷 벗은 마하>를 볼 생각으로 가슴 설레한다. 사실 작가는 마드리드에서는 <옷 벗은 마하>와 피카소의 <게르니카>를 보는 것만으로도 미술 여행이 끝났다고 여길 정도다. 그만큼 중요 작품이 마드리드에 있다.
프라도 미술관에 가서 먼저 보는 작품은 프라 안젤리코의 ‘수태고지’. 작가는 이탈리아 피렌체 산 마르코 미술관에 있는 프라 안젤리코의 ‘수태고지’와 비교하며 그림을 해설한다. 이어지는 다른 작품들도 마찬가지. 미술 전문작가만이 풀어낼 수 있는 이야기로 깊이를 더해 미술관에 가서도, 책을 보면서도 단순한 ‘그림 구경’에 그치지 않게 한다.
다음 여행지인 바르셀로나에서는 카탈루냐 국립미술관과 호안 미로 미술관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카탈루냐 국립미술관은 좀처럼 보기 힘든 초기 서양 미술 작품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일찍이 피카소는 이 미술관을 두고 ‘서양 미술의 근본을 알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본질적이고 귀중한 가르침을 주는 곳’이라고 했다. 뿐만 아니라 스페인 현대 작가들의 작품도 같이 있어 작가는 카탈루냐 국립미술관에서는 중세에서 현대까지 충실한 시간여행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바르셀로나에는 무엇보다 스페인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가우디 건축물이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개인의 작품으로는 최다라는 기록을 갖고 있는 가우디 건축물은 기발한 상상력과 영적인 깊이로 오늘날 스페인의 대표적인 상징물 중 하나. 사그리다 파밀리아 성당을 비롯해 구엘 공원, 카사 바트요, 카사 밀라 등 세계적인 건축가 가우디의 작품이 여행자들을 매혹시킨다.
바르셀로나에는 호안 미로 미술관도 있다. 피카소와 더불어 현대 미술의 거장인 호안 미로의 작품들을 모아 놓은 곳으로 그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난 호안 미로는 고향에 자신의 주요 작품뿐만 아니라 젊은 작가들의 작품도 전시하는 동시대 요람으로 만들고 싶어 했다. 그 결과 현재 이곳에는 1만 3,000여 점의 작품이 소장된 최고의 미술관 중 하나가 됐다.
저자

최상운

예술과여행에관한책을쓰고강연을한다.대학에서법학을전공했지만사진의매력에빠져서한참늦은나이에사진학과에들어갔다.그후프랑스에서조형예술과미학을공부했다.저서로『이탈리아는미술관이다』,『그날,바다』,『유럽의작은미술관』,『파리미술관산책플러스』,『나를설레게한유럽미술관산책』,『고흐그림여행』,『언젠가한번은뉴욕미술관』,『유럽의변방을걷다』,『지중해마을느리게걷기』,『프랑스의작은마을』등다수가있다.한양대법학과,중앙대사진학과,프랑스프로방스대학조형예술,프랑스파리1대학미학박사과정에서공부했다.

목차

프롤로그
1.마드리드
프라도미술관010
티센보르네미사미술관060
레이나소피아미술관118
2.바르셀로나
카탈루냐국립미술관130
가우디기행148
호안미로미술관170
3.피게레스
달리미술관180
4.빌바오
구겐하임미술관192
5.안달루시아
그라나다기행210
세비야기행226

출판사 서평

무엇을보기위해여행을하는가에대한답을주는예술여행서
작가는이제바르셀로나에서가까운스페인북동쪽의작은마을피게레스로안내한다.이작은도시로독자를안내하는이유는초현실주의화가살바도르달리때문.이곳은달리의고향이자그의미술관있는곳이다.폭격을당해흉물로방치된극장을자신의전시관으로탈바꿈시켜세계적인미술관으로만든달리.이미술관을보러1년에무려200만명이나다녀갈정도다.
달리미술관이있는피게레스와함께성공적인도시재생의예가되고있는빌바오에는구겐하임미술관이있다.뉴욕솔로몬구겐하임미술관,베네치아의페기구겐하임미술관과더불어구겐하임의3대미술관인빌바오구겐하임미술관은프랭크게리의건축물로도유명하다.
작가는빌바오구겐하임미술관에들어가기전야외에서작품들을만날것을추천한다.미술관앞에있는거대한꽃강아지는키치아트의제왕제프쿤스의작품‘퍼피’.그리고미술관건물밖에서눈부실정도로광택을뿜어내고있는커다란튤립역시제프쿤스의작품이다.안으로들어가고싶은데또눈길을사로잡는것이있다.미술관건물한쪽에거대한다리를땅에박고있는거미.루이즈부르주아가어머니에대한경의의표시로만든작품‘마망’이다.
스페인은다른유럽국가들이중세기독교와봉건제의침체된문화속에살아갈때당시유럽을뛰어넘는이슬람문화덕택에유럽에서가장앞선수준의문화를꽃피웠다.그뛰어난문화가남아있는곳이바로남부안달루시아지방이다.
안달루시아는프랑스프로방스,이탈리아토스카나와함께유럽에서가장사랑받는지방중하나로대표적인도시가그라나다와세비야다.스페인을여행하면서빼놓지않고가게되는이도시를작가가그냥지나칠리없다.이슬람건축물중최고로꼽히는알함브라궁전이있다.우리에겐‘알함브라궁전의추억’으로더알려진곳.
미술관이있는도시와미술관에서만나는작품들에대한작가의이야기를듣다보면어느새스페인어느한도시에앉아있는느낌이든다.<유쾌한스페인미술관여행올라,프라도차오,빌바오>는그래서스페인미술여행의정수를보여준다.이책은스페인을가지않아도스페인미술여행을할수있고,스페인을갈때는꼭한권들고가서보아야할친절하고유쾌한미술여행서다.뿐만아니라여행을하면서무엇을볼것인가,무엇을보기위해여행을하는가에대한답을주는예술여행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