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1년 경남 양산(서창)에서 태어나 동아대 경영학과와 중앙대 예술대학원 문예창작과정을 졸업했다. 2001년 '시평'에 '기관구를 엿보며'외 5편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캄캄한 날개를 위하여'와 시산문집 '지속되는 사랑, 미얀마'가 있다. 미얀마에서 살고 있다.
제1부 겨울, 늙은 이끼 묵묵하다/ 살아 있는 그림-도 띤딘에이/ 네삐도- 말을 삼키는 도시 코리안 패션 기숙사에는/ 띤잔- 미얀마 물의 날/ 겨우 하나라 느끼는 요즈음/ 떨리는 힘 바고강에 나와/ 아침, 참새/ 잉 삐잉/ 초탈- 파도를 넘는 풀들에게/ 응아 빨리, 흰 코끼리의 바다 우기의 붉은 침묵/ 어떤 정부/ 상상의 나라/ 맛있는 가루빠- 전 군총사령관 딴쉐에게
제2부 Immigration/ 가끔씩 떨어져 산다는 것이/ 구름 속에서 뻐꾸기가/ 긴 여행 나는 새가 되어 알을 낳고 싶다/ 냉동고/ 디아스포라/ 먼 곳/ 바고강/ 형광등 오르간 소리를 쫓는 장미/ 재봉 느렁이/ 차옹따에 와서/ 밤쀄이 붉은 잎들이/ 바고 요마 / 모국
제3부 거울의 힘/ 관계/ 내 시간은 그리움이 아니다- 기형도에게/ 노래/ 눈부신 당신 홀로 쓸쓸하다 떡잎/ SPIKE/ 물푸레 나무를 지나가다/ 미래/ 불가사의한 참회/ 새끼 거위/ 잘 가거라, 이슬들아 잠꼬대는 '말'이다/ 아파트
제4부 와 있다/ 어느덛ㅅ 고요/ 농가/ 산/ 새장 속의 꽃/ 아버지의 기일/ 옷을 고쳐 입어도- 새남터에서 율려/ 잉어와 까마귀/ 핵발전소가 보이는 기우듬한 저녁/ 현재가 미래다/ 피안/ 문득, 눈물 여름 내내/ 3월의 눈/ 윤슬/ 七月이 가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