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가 쓴 악마의 시 (사랑을 너무 믿거나 믿지 않는 이들을 위하여)

천사가 쓴 악마의 시 (사랑을 너무 믿거나 믿지 않는 이들을 위하여)

$12.00
Description
뜨겁지 않은 사랑 이야기!
사랑을 너무 믿거나 믿지 않는 이들을 위한 『천사가 쓴 악마의 시』. 수많은 대중가요 가사를 쓴 김순곤 작사가의 사랑에 대한 단상과 화려한 색채로 신비로운 여성을 그려온 은알 작가의 그림을 엮은 책이다. 비 내리는 오후, 자조적이면서도 혼잣말 같은 글과 화려하나 도시의 회색빛 슬픔이 서려있는 그림이 만나 사랑과 열정, 꿈, 환상 등의 감정들을 보여주고 있다.

복잡한 사랑의 느낌을 단선적으로 표현하지만 읽다보면 가슴을 후벼 파는 아픔과 사늘한 바람이 어깨를 스치는 글들이 수록되어 있다. 마디마디에 상처가 있음에도 상처를 드러내지 않는 저자의 표현들로 되살아난 사랑과 열정들이 몸 안으로 칭칭 감겨들어오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화려한 관능이 도사린 색감으로 얹혀진 그림들이 사랑의 영원한 탐색을 가능하게 한다.
저자

고니

저자고니의본명은김순곤,글을쓰면노래를만들고싶고노래를만들면술을마시고싶고술을마시면다시글이쓰고싶어지던잘못된나날을반성중.
고추잠자리(Songby조용필,딕펑스,M.CtheMax)
못찾겠다꾀꼬리(Songby조용필,김경호)
바람의노래(Songby조용필,이영현,손진영,M.CtheMax)
인디안인형처럼(Songby나미,허각,핑클)
나만의것(Songby김완선,정엽,이승기,브라이언)
문밖에있는그대(Songby박강성,Sonya)
등수백곡의작사작곡
MBC최고인기가요작사상,KBS가요대상작사상,MBC신인가요제대상,Almaty국제가요제대상,한국가요제대상,난영가요제대상,대한민국연예대상작사상,등다수수상
시집[동아줄]
시낭송음반[밤에는무지개가뜨지않는다]
의이력.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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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은알의그림은화려하나도시의회색빛슬픔이서려있다.
그그림에고니의비내리는오후,
자조적이면서도혼잣말같은글들이어우러져
전체적으로는모노톤이된다.
사랑을이야기하지만뜨겁지는않다.
머리아픈철학은없지만
시가아닌짧은글이쉽게페이지를넘기기엔뭔가있다.
당신의책상위,
식어가는아메리카노찻잔옆에
늘있어도좋을법한책이다.

우리가죽을만큼사랑했다는말에누가밑줄을그을수있을것인가

*매혹적단상(斷想)과,화려하지만회색빛감도는관능적색채의연주가펼쳐지는아포리즘
김순곤작사가와은알일러스트레이터가환상의뮤직을연주한다.

‘못찾겠다꾀꼬리’‘고추잠자리’‘인디언인형처럼’‘문밖의그대’‘나만의것’등등감성어린수많은대중가요가사를쓴김순곤작사가의매혹적인선율의단상과,화려한색채의연주로관능적인신비를느끼게만드는여성을많이그린은알작가의그림이만났다.
가수조용필의히트곡가사외에국내대중가요의주옥같은노랫말로듣는이의가슴을에이게만든김순곤작사가의짧은글들속에는사랑과열정,꿈,환상등의감정이직감적으로표현되고있다.
그특유의감성으로복잡한사랑의느낌도단선적으로표현해내는데가령실연의아픔을이야기할때도아파서몸부림치는격랑을보이지않는다.그냥일상속에서마치발에차인돌을한번차올리는감정의단선을보인다.그런데읽다보면가슴을후벼파는아픔과싸늘한바람이어깨를스친다.거기에은알작가가화려한색의향연을펼쳐단선의감정을관능적으로연주해내고있다.에로틱하지만신비한그림속의여성들은터질듯한영감을던지며책속의내용을파고든다.마치클림트의그림을보는것같은신비한느낌을주는은알그림들과그그림들을종횡무진하는김순곤작사가의사랑과열정의아포리즘은매혹적인신비를보여준다.

*일상의모습을단선적으로보여주면서가슴을울리는느낌을오래남게만드는여운
우리가살아가는일상에축복처럼다가오는사랑,

사람들은그런사랑을늘갈구하면서도사랑이앞으로다가오면선뜩나섰다가환멸을싸안고돌아서서외로운길로들어가버리는,사랑과그사이의간극에서맴돈다.그런우리네모습을직조해낸김순곤작사가의직감을열어보면아픔이그의노랫말‘흔적’에서처럼맴돈다.
아픔과상처를냄새피지않고단선으로나타내는일상의느낌이오히려더절절하다.마디마디에상처가있는데도상처를드러내지않는놀라운표현들은김순곤작사가의가사조직능력과도닮아있다.그래서글을읽는내내아무렇지도않게표현된사랑과열정들이신비하게몸안으로칭칭감겨들어오는듯하다.김순곤작사가의그뜻이은알작가의화려한관능이도사린색감으로얹혀져사랑의영원한탐색을가능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