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서평
로마역사상최대의위기상황,
카이사르를배신한폼페이우스,루비콘강을건너반역자가된카이사르.
그한복판에서카이사르가직접쓴로마내전의생생한기록.
“이강을건너면인간세계가?비참해지고,
건너지않으면내가파멸한다.
나아가자,신들이기다리는곳으로.
주사위는던져졌다!”--카이사르
◈루비콘강앞에선카이사르,책을집필하다
로마의명장가기원전49년는말과함께루비콘강을건너면서시작되는로마의내전상황을카이사르자신이직접기록한『내전기』가출판...
로마역사상최대의위기상황,
카이사르를배신한폼페이우스,루비콘강을건너반역자가된카이사르.
그한복판에서카이사르가직접쓴로마내전의생생한기록.
“이강을건너면인간세계가비참해지고,
건너지않으면내가파멸한다.
나아가자,신들이기다리는곳으로.
주사위는던져졌다!”--카이사르
◈루비콘강앞에선카이사르,책을집필하다
로마의명장가기원전49년는말과함께루비콘강을건너면서시작되는로마의내전상황을카이사르자신이직접기록한『내전기』가출판사에서출간되었다.
보기힘들었던다양한시각자료가들어간책
특히이번에출간된『내전기』에는을순간포착하여네컷으로연속적으로표현한그림과,폼페이우스의암살장면(본문266-267페이지),또한(본문270페이지)을묘사한그림등진귀한시각자료들이풍성하게들어있다.뿐만아니라당시의전투상황을보여주는지도와기원전로마의모습,로마군의무기등의그림들도함께실려있다
전쟁터에서도붓을놓지않는카이사르의대표작
이책은무사武士로서뿐아니라당대최고의문사文士로서뛰어난문장력을보이며전쟁터에서도집필을멈추지않았던카이사르가,긴박한내전의상황에서직접기록하여2천년전에출간한책을번역한것이다.카이사르는여러책을집필했는데현재까지전해져내려오는책은『갈리아전쟁기』와『내전기』단두권뿐이다.『갈리아전쟁기』는카이사르가지금의서유럽일대인갈리아지역을정복하는이야기를기록한책으로,객관적인서술과냉철한관찰력,절제된문장등으로세계전쟁문학의고전으로손꼽힌다.국내에서는올7월에출판사에서소개되어한달반동안5천부가판매되었다.
은끝났다.그러나이젠이다
『갈리아전쟁기』의끝과『내전기』의시작부분은서로내용이이어진다.『갈리아전쟁기』는카이사르가로마를떠나이민족들과힘겨운전쟁을벌여승리를코앞에두었을때,그를해치기위한음모가로마안에서진행되는것을카이사르가알게되는상황에서끝이난다.이어『내전기』는로마원로원들과폼페이우스의음모,그리고그에대응하는카이사르의반격으로글이시작된다.따라서연대순으로기록된이두권의책은독립된별개의책이라기보다전편,후편에해당한다고볼수있다.결국을끝낸카이사르앞에숨돌릴틈도없이또다른전쟁이기다리고있는것이다.그러나이번에을치러야하는이다.
위대한군인이며정치가이자뛰어난집필가인,
해적소탕과오리엔트제패로국가적영웅이된,
무대위의두영웅,그들중누가살아남아로마를지배할것인가?
◈이민족과의전쟁으로영웅이된카이사르,로마는그를두려워한다
카이사르가갈리아전쟁에서승리하자로마내에서는하여그를으로선언하려고한다.갈리아전쟁이끝날즈음로마의원로원과카이사르반대파들은원로원체제를무너뜨리려는카이사르를고립시키기위해,그에게군대를해산하고군사지휘권도반납하여정해진날짜까지로마로혼자귀환할것을명하는를발동한다.
즉전쟁에서승리를거두어개선식을치러야할카이사르를해임,소환하려한것이다.
위기의로마,누구에게손을내밀것인가?
등돌리는폼페이우스,카이사르와의신뢰를저버리다.
동시에그들은카이사르와삼두동맹을맺었으며카이사르의딸과결혼하여그의사위가된폼페이우스에게접근하여카이사르를배신하고원로원과힘을합쳐그를몰아내자고유혹한다.카이사르의승승장구에위협을느낀원로원은폼페이우스의손에칼을쥐어준다.결국양손에군사력과정치력을동시에쥐게된폼페이우스는카이사르를배신하게된다.
◈루비콘강앞에서망설이는카이사르,
과연동족과전쟁을치러야만하는가……?
원로원최종권고는국가비상시에만공포되는것으로,지키지않으면반역자로몰린다.카이사르가군대를이끌고루비콘강을건너면그는이제의신분이된다.그는앞에선다.그리고망설인다.
“이강을건너면인간세계가비참해지고,
건너지않으면내가파멸한다.”
카이사르가강을건넌다는것은내전을치르겠다는뜻이다.그러나은전쟁의참혹한실상뿐아니라,같은민족이둘로나누어짐으로써생겨나는원한과증오,불신과배신의기나긴여파다.따라서내전을피하기위해루비콘강을건너지말것인가,아니면자신의정당한권리와로마시민의정당한권리를위해,소수지도체제인원로원중심의공화정체제를무너뜨리고국가체제의개조를위해내전을감수하고라도루비콘강을건널것인가?카이사르는결국결심한다.주사위는던져졌다.
“나아가자,신들이기다리는곳으로.
우리의명예를더럽힌적이기다리는곳으로.
주사위는던져졌다.”
기원전49년1월12일,카이사르의나이50세가되던해한겨울,그는결국루비콘강을건넌다.역사적으로유명한는이렇게이루어진다.
◈본격적으로시작되는내전,탈출과추격의연속
로마로진격하는카이사르vs.로마를탈출하는폼페이우스
루비콘강을건넌카이사르는로마로방향을잡는다.로마내에서는이미카이사르가진격하고있다는소문이퍼지면서폼페이우스와고위관료들대다수가로마를탈출한다.이에카이사르는그들을추격하여지금의스페인,그리스로이동한다.도중에폼페이우스휘하의장수들이수비하고있는스페인,북아프리카등지를공격한다.
패배하는카이사르,위기를맞다
카이사르는내전을치르는동안갈리아전쟁에서처럼승리의연속을구가하진못한다.그는병사들의수적열세와미숙하지못한전략때문에고전한다.그의부하장수들도내전을치르면서전사한다.그와폼페이우스의병력을비교하면다음과같다.
각총사령관의나이는폼페이우스58세,카이사르52세로서로비슷했다.그러나육상병력,해상전력,자금동원력,고급장교비율로모두폼페이우스측이우세했다.다만실전에서의경험이풍부한병사들은으로카이사르군대가우세했다.카이사르는병사들의열의와경험만으로전쟁을시작한것이다.
〈탈영하는카이사르휘하의장교들,다량의정보가유출되다〉
이탈리아를떠나그리스의디라키움으로향한폼페이우스를추격하여카이사르도그리스에도착한다.그러나카이사르휘하의기병대장2명이변절,탈영하여폼페이우스측에가담한다.그들을통해디라키움포위망에대한군사정보가다량으로유출되면서카이사르군대는무참히죽게된다.단하루동안의전투로카이사르는1000여명의병사와32명의군관과백인대장을읽었고,33개의부대기를빼앗겼다.(225-233페이지)
또한13년동안동고동락하며갈리아전쟁을함께치른뛰어난장수인는폼페이우스측의유혹에넘어가카이사를배신하고그들편에합류하여내전기간동안카이사르와적대적관계가되어치명적패배를안겨주기도한다.또한폼페이우스측은카이사르가제안하는강화협상을끝내모두거부한다.
“더이상합의를논하지말라.
카이사르의목을가져오기전에강화란있을수없다.”(187페이지)
폼페이우스와카이사르의대격돌,
무참히패배한카이사르는그리스의테살리아로들어가평평한평지를골라그곳에서폼페이우스를맞아결전을치르기로한다.이평원이두사람의최대격전지가되면서역사적으로유명해진이다.수적열세에도불구하고선제공격을가한카이사르군대는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