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박물관 현장학습 길잡이’라는 소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박물관 현장학습을 어떻게 하면 제대로 할 수 있을까? 에 초점을 맞춘 책입니다.
이 책에서는 박물관을 역사 속의 유물이나 전시물만을 보는 곳이 아닌 주제별 프로젝트 활동을 할 수 있는 생생한 교육 현장으로 접근한 점이 새롭습니다. 세상을 이루는 여러 분야 중 하나를 꼭 집어 놓은 전문박물관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관심 영역을 넓혀 나가기에 더 없이 좋은 곳이지요.
아이들에게 많이 보여 줄 수 있다면, 그냥 보여만 주는 것이 아니라 알아 가는 즐거움을 깨달을 수 있도록 보여 줄 수 있다면, 그리고 그 지식이 자연스레 자라나는 모습을 즐겁게 지켜볼 수 있다면, 그 또한 부모로서는 행복일 것입니다.
아이와 함께 수많은 박물관들을 다니며 즐겁게 활동한 저자의 안내에 따라 책을 보다 보면 보는 즐거움, 그리고 알아 가는 즐거움을 아이가 느끼고 엄마가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많은 장치들이 제공되어 있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는 어떻게 하면 박물관을 재미있으면서도 제대로 보게 할 수 있을까? 아이의 입장에서는 박물관이 자꾸 가고 싶어질 정도로 신나고 재미있는 곳이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려운 곳 긁어 주듯 놓치지 않고 세심하게 배려한 점이 돋보이는 책입니다.
설사 박물관에 가서 보기 힘들다 하더라도 쉽고 재미있게 박물관에 관해서 쓴 책을 보다 보면 그 박물관에 대해 절반의 경험은 쌓일 것이며, 실물로서 더 자세히 보고 싶은 마음이 박물관을 찾게 만들 것입니다.
그냥 휙-보고 와서 ‘나, 박물관 갔다 왔다’가 아닙니다. 엄마는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아이들은 선생님과 박물관에서 수업을 받는 ‘현장학습 사교육’도 아닙니다. 이 책은 엄마와 함께 즐겁고 신나게 박물관여행을 떠나고 뿌듯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바람직한 현장학습을 만들어 가는 데 길잡이로서 손색이 없는 책입니다.
너 이런 박물관 가봤니 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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