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방머셔 (한글 겹씨(합성어) 새물)

시방머셔 (한글 겹씨(합성어) 새물)

$15.00
Description
2025 전주도서관 출판제작 지원사업 선정작

『한글 겹씨(합성어) 새물 시방 머셔』는 오랜 교직과 국어교육 현장에서 순우리말을 탐구하고 실천해 온 염시열 시인의 신작 시집입니다.
원래 사용했으나 기억에 가물거리는 우리토박이말과, 현대적 정서에 맞게 새롭게 만들어낸 순 우리말로 시를 빚었습니다.

이 시집의 특징은 염시열 선생의 순수 토박이말 신작시와 함께, 현대적 의미와 느낌을 풀어서 현직 이현근 선생의 시를 실었습니다.
하나의 시 제목과 주제를 가지고 토박이말로 지은 시와, 현대적인 정서로 풀어낸 또 한편의 시를 함께 실어 토박이말의 현대적인 정서 접근이 수월합니다.

저자 염시열 선생은 35년간 학생들의 글쓰기를 지도해 왔습니다. 학생들에게 본을 보이기 위해서 스스로 글쓰기를 해야 했고, 그러다 보니 글놀(시詩)이 제법 모이게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온고을 완산에서 평생을 살아오며 찾아낸 겹씨(합성어) 말글들을 보태거나 기우고, 채워 넣으며 선생님만의 원고를 모아왔습니다.
선생님의 글놀(시詩) 모아 출간하여 선생님의 온고을과 한글 사랑 뜻을 온고을 완산의 다음 세대에게 전하여 온고을만의 특색있는 언어 문화를 드러내보입니다.
순우리말 합성어(토박이말 겹씨)를 시적 언어로 풀어내, 시마다 독자들이 '말의 씨앗'과 새롭게 만나도록 구성했습니다.
일제강점기부터 내려온 일본식 수업 용어들과는 구별되는 우리 고유의 말씨와 교육철학을 토대로, 학습 지도안의 언어까지 다시 생각하게 만듭니다.

엮은이 이현근은 지은이의 제자이며 동료로, 함께 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은이의 시를 읽고 뒤치고 새기며 지은이의 시를 풀이하였으며, 이 시집을 통하여 ‘내가 하는 말의 주인은 자기 자신’이라는 언어 주체성의 마음으로 온고을 완산에서 완판본을 새겼던 선조들의 마음을 되살리고자 하였습니다.
저자

염시열

전북임실신평(시암내)에서태어나,35년간초등교사로근무하며국어학박사를취득한바있으며,저서로『토박이말로여는국어수업』『365제철말로놀자』등이있습니다.

목차

글놀머리
시방머셔

첫째마당

미룸염통의발품에담긴온고을의때품과곳품

직심성금
삶품생각
온고을나들이1
온고을나들이2
완산팔경
멋고장꽃내음
소리입음
덕진연못
두즈믄해새해맞이
싹풀빛누리
올제장
엄적골새김갓
둥구나무
섬진강
자람골
쇰날줄다리기
쇰날풍장치기
어허디야
지신밟기
어깨춤
여김더
닷품소리금
된고뿔
연꽃차
오달생각
꽃심
엄뫼
밤샘가는길

둘레길몸소배움글놀쓰기

둘째마당

미룸염통,갈배움(수업)을낳내다

쓰는재미읽는재미
갈쓸몬
속종나눔
참사랑삼우
여름놓배곳
읊놀
포갬갈망알천
글갓더늠
들꽃배움갓
나는펴낸이
갈책보람
미룸둘
미룸셋갈책
미룸넷갈책
미룸다섯갈책
미룸여섯갈책
늘배움갈책
늘배움씨힘
아사달꽃등
하나둘셋
한듬삼배움시나위

남관2학년(2001)제자들과만들기시작한배움새이야기

셋째마당

토박이말로가다듬은달력이야기

한말글꽃달력
세이레도리
들봄
온봄가람섶
민들레홀씨
여름이성큼
간더우
들봄ㆍ온봄ㆍ무지개달
들여름ㆍ온여름ㆍ더위달
들가을ㆍ온가을ㆍ열달
들겨울ㆍ온겨울ㆍ한밝달
열두아리랑

넷째마당

읽고뒤치고새기고

한글온판열품맞이-알이-내기
잡이1/한겨레삶품셈생각밑천마중물‘열셈품’/맞이
〈잡이1-1〉한겨레삶품생각천‘열셈품’배움
〈잡이1-2〉한겨레삶품생각천‘열셈품’배움
잡이2/온판한말글생각얼개우듬지싹/알이
잡이3/한글온판열셈품/내기
하나에서열까지헤아린한글온판입말글말열셈품

글놀갓깁더겹씨/김종선(시인,소설가)

미룸염통선생님과의인연과가르침/이현근(미룸염통의제자,동료)

출판사 서평

우리말,토박이말,시와교육의만남!
토박이말시와,현대정서로풀어낸같은주제의또다른시로묶은시집

‘옛사람들이사용하던토박이말로는현대를사는우리사회의문화와삶을다담아내지못할것’이라는편견을뒤집어보고싶은마음을담았습니다

『한글겹씨(합성어)새물시방머셔』(염시열시집,이현근엮음/도서출판참나무)가출간되었습니다.

우리말씨앗을심고가꾸어자기말의나무로키우고자하는사람들이영감얻기를바랍니다.
순우리말합성어(겹씨)를바탕으로저자의온고을(전주)완산의삶과얼(정신)이짜이고(직조)다듬어진시집에서한글의뿌리와가능성을느낄수있습니다.
35년초등교육현장경험과한글문화실천활동의결실을담아,오늘의학생ㆍ교사ㆍ시인ㆍ시민모두에게한글언어문화의힘을새롭게전합니다.

『한글겹씨(합성어)새물시방머셔』(지은이염시열,엮은이이현근/도서출판참나무)는온고을완산의모습과풍속말씨를토박이말로표현하였습니다.
또한우리말수업을통해서만들어온수업의과정과결과를담았습니다.
일년열두달달력말을토박이말로빚은시집으로,토박이말과우리말합성어(겹씨)의힘을되살리고자하는지은이의삶이담겨있습니다.
이책은현대한국어와는또다른,우리땅과삶을담아왔던옛사람들고유의언어감각을새로운시적이미지로펼쳐보이며,또한,국어교육현장에서의순우리말의아름다움과교육적가치를전하고자합니다.

의의
현장에서만나는순우리말교육현장과시의만남을통해우리말합성어(겹씨)의잠재적의미와언어적아름다움으로한글의과거와현재,미래를잇는다리역할을시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