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심명 (몰록 깨달음의 노래양장본 Hardcover)

신심명 (몰록 깨달음의 노래양장본 Hardcover)

$28.00
Description
≪신심명≫은 지금으로부터 1400년 전 선종의 제3대 조사인 승찬 대사가 지은 선어록이다. 짧은 글이지만 불교의 모든 가르침과 선의 근본이 모두 이 글 속에 담겨 있다. 즉 팔만대장경의 심오한 불법도리와 선불교의 일천칠백 공안의 격외도리가 모두 이 글 속에 포함되어 있다고 하여 중국에 불교가 전해진 이후로 ‘문자로서는 최고의 문자’라는 극찬을 받고 있다.

혜국 선사의 ≪신심명≫ 강설은 원문에 충실한 해설을 넘어 1400년 전의 언어가 지금 우리들에게 어떤 가르침을 주고 있고, 우리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 보여주고 있다. ≪신심명≫의 중도와 연기에 대한 가르침을 혜국 선사는 후학들을 위해 자신이 경험했던 공부의 과정과 경험을 통해 얻었던 깨달음을 풍부하게 강설했다. 잠시라도 한 눈 팔거나 글이나 말에 빠지는 것을 경계하는 준엄함이 있고, 자상하게 일러주며 당부하는 친절함이 담겨 있다.
저자

혜국

저자혜국스님은제주에서태어나1962년해인사로출가해일타스님을은사로득도했다.경봉,성철,구산스님회상에서수행정진하면서해인사,송광사,봉암사등제방선원에서수십안거를성만했다.빈터만남은충주의폐사지에석종사를창건했다.현재석종사금봉선원장으로주석하며수행납자와재가수행자들을정진의길로이끌고있다.

목차

여는글중도연기를깨달아마음의눈을떠라
신심명에대하여몰록깨달음의노래

해방선언이요,대자유의선언
생각에놀아나지말라
생각만고요히하려하는구나
물속의달을취하지말라
열반에도머물지말라
무심으로들어가는법
공을따르면공을등지느니라
말과생각이끊어진자리
생각의속임수에서벗어나라
오직망령된견해만쉬어라
두견해에머물지말라
하나마저도지키지말라
주관은객관을따라소멸하고
원래하나의공이니라
하나의공은양단과같아
여우같은의심을내지말라
집착을놓아버려라
생각에얽매이면참됨과어긋나
무상대도를얻고자한다면
소리없는소리를들어야
소를타고소를찾는구나
깨달으면좋음과미움이없다
일시에놓아버려라
만법이한결같으니라
한결같음은현묘하여
움직임도없고그침도없다
정해진법칙이있지않음이라
다시흔들림없는믿음
생각으로헤아릴곳이아님이라
모양도없고빛깔도없고
모두이근본으로들어옴이라
삼세가다만일념이로다
상대적인경계모두끊어지고
있음이곧없음이라
하나가일체요일체가하나이니
언어의길이끊어지고

닫는글직접참구하여깨달음을얻어라
부록신심명전문

출판사 서평

깨달은이의환희에서나오는순수언어이며발심의언어
혜국선사의강설로다시태어난≪신심명≫

꿈속의허깨비와헛꽃을어찌애써잡으려하는가!
1400년전의선어禪語를혜국선사의강설로다시듣다!

이시대의선승혜국스님의강설로다시태어난≪신심명≫
몰록깨달음의노래


≪신심명≫은지금으로부터1400년전선종의제3대조사인승찬僧璨(?-606)대사가지은선어록이다.여덟자씩하면73구절로584자의짧은글이지만불교의모든가르침과선禪의근본이모두이글속에담겨있다.즉팔만대장경의심오한불법도리와선불교의일천칠백공안의격외도리가모두이글속에포함되어있다고하여중국에불교가전해진이후로‘문자로서는최고의문자’라는극찬을받고있다.
금아혜국선사는누락되었다는한구절까지포함하여74구절592자를새롭게강설하여불자들과후학들에게≪신심명?몰록깨달음의노래≫를내놓았다.혜국선사는1962년해인사로출가해일타스님을은사로득도했다.경봉,성철,구산스님회상에서수행정진하면서해인사,송광사,봉암사등제방선원에서수십안거를성만한이시대의선승이다.
그동안≪신심명≫의강설은원문에충실해그의미를살피고자했다면,혜국선사의강설은그것을넘어1400년전의언어가지금우리들에게어떤가르침을주고있고,우리삶이어떠해야하는지보여주고있다.


“그대의죄를가져오너라.죄를참회시켜주리라.”
지금도살아움직이는삼조승찬대사의‘중도연기’의가르침

선종초조인보리달마대사의법을이은이조혜가대사를찾아가물었다.
“저는문둥병을앓고있습니다.스님께서저의죄를참회케하여주십시오.”
“그대의죄를가져오너라.죄를참회시켜주리라.”
잠시시간이흘렀다.
“죄를찾아보아도찾을수가없습니다.”
“그렇다면그디의죄는모두참회되었느니라.”
이사람이이조혜가대사의법을이은삼조승찬대사이다.부처님의모든가르침과선종의모든격외도리가모두포함되어있다는≪신심명≫은한마디로중도연기의가르침이다.
옳고그르고,좋고싫고,사랑하고미워하는모든양변을떠나야하는중도의가르침은깨달음에있어서도깨달음과번뇌,부처와중생도뛰어넘어야한다고강조한다.모든것이공한것을깨닫고그공마저도버려야한다고가르친다.

삼조승찬대사의일관된중도연기의가르침,
후학을위한준엄한가르침과친절한당부로이어지는혜국선사의강설


삼조승찬대사는≪신심명≫의짧은글에서처음부터끝까지중도와연기에대한가르침으로일관되고있다.이러한가르침이한마디로끝나지않고74구절에이르기까지같은이야기를계속하는이유는그말에빠지는것을경계하기위함이었다.
이러한신심명의가르침을혜국선사는후학들을위해자신이경험했던공부의과정과경험을통해얻었던깨달음을풍부하게강설했다.잠시라도한눈팔거나글이나말에빠지는것을경계하는준엄함이있고,자상하게일러주며당부하는친절함이담겨있다.

“화두참선도이와같습니다.망상이일어나면일어나는대로놓아둔채그냥화두에만집중해야됩니다.그렇지못하고망상과싸우게되는까닭은고요함을취하고자하기때문입니다.그래서움직임을그쳐서그침에돌아가려고하면다시더큰움직임이된다고한것입니다.”(71쪽)

“하늘이맑다고하면,더럽혀졌던하늘이맑아진것이아니고본래존재원리가맑음자체입니다.그러니기도를하고수행을해도어려움을당하지않게해달라고하지말고어려움이닥쳐와도그어려움을능히이겨낼수있도록마음을잘닦아나가겠다고발원하면그기도는틀림없이성취할수있습니다.”(72쪽)

“내가나를모르는꿈보다더한꿈이어디있겠습니까.남의말한마디에억울하다며내자신을던져버리거나,가슴에상처로부여잡고있는어리석은꿈도그렇고,이미지나가버린일에사로잡혀아파하고있는꿈도그렇습니다.마음의상처는내가붙들고있기때문에상처가되지그냥놓아버리면상처가될수없습니다.과거란내마음에붙들고있는기억일뿐이요,미래란내가생각하는상상의세계일뿐입니다.”(7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