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의 비밀

스토리텔링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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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유용하고 재밌는 글쓰기 지침서!
『스토리텔링의 비밀』. 글쓰기에서 플롯 구성을 잘하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을 위한 〈시학〉 입문서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은 현재 할리우드 제작자들에게 ‘시나리오를 쓰기 위한 바이블’로 여기고 있고, 영화감독 게리 로스는 〈시학〉을 시나리오 쓰기에 관한 가장 간결하고 정확한 책이라 평했다.

이 책은 아리스토텔레스가 〈시학〉에서 이야기한 플롯 구성 원칙을 현대적으로 되살려놓은 것이다. 극적인 이야기 구조가 현대 영화에서도 중요시 된다는 점을 이야기하며 드라마틱한 글쓰기 방법론을 소개한다. 아리스토텔레스가 가장 중요한 요소로 본 플롯을 짜는 능력, 즉 강력한 이야기 구조를 만들어 내는 능력을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으로 집어 놓았다.

다음으로 저자는 이야기는 반드시 행동에 관한 것이어야 하며, 시나리오 작가들은 반드시 인물의 행동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플롯 구성 단계에서 행동을 이야기의 아이디어로 생각하라고 역설한다. 그리고 시학에서 이끌어낸 액션 아이디어, 행동의 최초 동기, 운명의 반전과 발견, 우연, 필연 등 플롯 구성 원칙과 그 실제 사례를 33개의 장에 걸쳐 이야기한다.
저자

마이클티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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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한국의독자들에게
머리말
시작하는말:액션아이디어
1.시작과중간과결말부터시작하자
2.왜당신의영화는시한폭탄이되어야하는가!
3.이야기의재료는사람이아니라행동이다
4.서브플롯은잊어라―최고의플롯은한가지길로만간다
5.플롯이생명이다
6.극의목표는플롯을통해이루어진다
7.왜멋진플롯은따로따로놀면안되는가?
8.네가지플롯
9.<시학>은[반지의제왕]과같은서사시에대해뭐라고말하나?
10.운명이란일어나기를기다리는사건일뿐
11.가장비극적인일은가족사이에생겨난다
12.빌어먹을!겪지않아도되는불행을내가또불러들이다니!
13.검투사들이벌이는피의축제가‘최고의영화’로뽑힌이유는?
14.영화는해피엔딩이든아니든이야기를갈무리할만큼길어야한다
15.당신이행복하다고느끼는그순간이야말로바로반전과발견의때
16.“그일이언제닥칠지몰라요.어떡하죠?”--복합플롯의최고동력
17.악마야말로[엔젤하트]의플롯을구성하는진짜디테일
18.행동을불러일으키는것은반드시스크린위로드러나야한다
19.영화가연민과공포를주지못했다면?해답은카타르시스
20.행동은말보다더많은것을이야기한다.둘이함께라면더좋고!
21.완벽한할리우드희비극플롯vs.완벽한<시학>의비극플롯
22.이미알고있는것으로관객을움직여야한다
23.선한주인공,악한주인공,그리고그중간에놓인주인공
24.중요한것은행동뒤에숨어있는당신의사상이다--시나리오의톤만들기
25.당신이그리스비극에나오는합창단을쓸수없다면?
26.진짜진짜진짜살아있는인물을만들려면
27.대사는행동의일부분이다
28.영화제안서를들어도두렵거나안타깝지않다면영화도마찬가지
29.쿠엔틴타란티노의비선형플롯
30.당신의이야기가뮤지컬이라면,노래는?
31.실제든꾸며진것이든역사는반복된다.
32.아리스토텔레스가말하는드라마의중요성
33.아리스토텔레스는코미디를진지하게생각했다
맺음말:<시학>의원칙으로관객들의기대를끊임없이배반하라
감사의말
옮긴이의말

출판사 서평

이책은글쓰기에서플롯구성을잘하고자노력하는사람들을위한<시학>입문서이다.서사가있는글을쓰는사람은아리스토텔레스의<시학>을반드시이해해야하지만대개는앙상한개념외에는잘알고있지못한실정이다.저자는<시학>에서밝힌‘극적인이야기구조’가현대영화에서도여전히유효함을보여주면서드라마틱한글쓰기방법론으로우리를안내한다.

유용하고재밌는글쓰기지침서
최근장편서사에대한논의와함께스토리텔링에대한관심이높고,영화나드라마에서도탄탄한스토리를가진콘텐츠에대한수요가많다.이책은글쓰기를위한더나은지침서가필요하다는현실의요구에부응하는것으로,재미와실용성을동시에겸비하고있다.

플롯구성원칙을이야기한<시학>,이보다더쉬울순없다
이책은글쓰기에서플롯구성을잘하고자노력하는사람들을위한<시학>입문서이다.서사가있는글을쓰는사람은아리스토텔레스의<시학>을반드시이해해야하지만대개는앙상한몇가지개념외에는잘알고있지못한실정이다.시나리오작가이자미라맥스필름에서스토리애널리스트로일한저자는아리스토텔레스가<시학>에서밝힌‘극적인이야기구조’가현대영화에서도여전히유효함을보여주면서드라마틱한글쓰기방법론으로우리를안내한다.현재많은할리우드제작자들은<시학>을‘시나리오를쓰기위한바이블’로여기고있고,영화감독게리로스(GaryRoss)는<시학>을“시나리오쓰기에관한가장간결하고정확한최고의책”이라고말한바있다.
이책은아리스토텔레스가<시학>에서이야기한플롯구성원칙을현대적으로되살려놓는다.저자는먼저“훌륭한작가는이야기를위해일하고,시원찮은작가는자신의생각을말하기위해일한다”라고지적한다.아리스토텔레스역시플롯을짜는능력,즉강력한이야기구조를만들어내는능력을글쓰기에서가장중요한요소로보았으며,이야기구성보다대사나성격묘사에치중하는것을초보자의특징으로보았다.
또한저자는<시학>의원칙에입각해서볼때이야기는반드시행동에관한것이어야하며,시나리오작가들은반드시인물의행동에초점을맞추어야한다고강조한다.플롯구성단계에서행동을이야기의아이디어로생각하라고역설한다.이를위해저자는‘액션아이디어’라는용어를내놓는다.예를들어영화[죠스]에서‘식인상어를막는일’이야말로액션아이디어라고할수있는데,이때이행동은이야기속의어떤인물,심지어주인공보다더중요하다는것이다.이액션아이디어를듣기만해도감동을받을수있어야하며그렇지못하면결과물도신통치않다고한다.
저자는<시학>에서끌어낸‘액션아이디어’,‘행동의최초동기’,‘운명의반전과발견’,‘우연,필연,개연’등플롯구성원칙과그실제사례를33개의장에걸쳐이야기하고있다.

영화깊이읽기를위한책
저자는주요영화에숨어있는스토리텔링의비밀을다루며영화에대한깊은이해를돕는다.예를들어“연민은부당하게불행에빠지는것을볼때일어나고,공포는우리와비슷한사람이불행에빠지는것을볼때일어난다.주인공의운명의변화에서그원인은악행에있는것이아니라,중대한과오(판단오류)에있어야한다”라는<시학>구절을가지고저자는영화[글래디에이터]를분석한다.[글래디에이터]에서주인공막시무스는왕이된코모두스에게존경을표시하지않는다.주인공의이과오가수많은불행한사건들을불러일으킨다.그러나관객들은이것이부당한불행이라고생각하기때문에주인공에게연민을느낀다.한편으로관객은막시무스가가족을걱정하면서루실라의유혹을거부하는장면을보고주인공이훌륭하다고,그리고우리와인간적으로이어져있다고느낀다.그리고전투장면마지막의슬픈음악과함께,막시무스가전투후에그릇에담긴핏물을응시하는장면에서야만인이라할지라도같은인간을죽일수밖에없었던주인공의고통을함께느낀다.이러한공감으로인해관객은주인공에게일어난불행이자신에게도일어날까봐공포를느끼게된다.
<시학>이영화읽기에서도아주유용한이유는그책이어떻게우리인간이극적인이야기에감응하는가를잘설명해주고있기때문이다.저자가<시학>에입각해분석하고있는영화들로는[대부][죽은시인의사회][타이타닉][터미네이터][펄프픽션][록키][메리에겐뭔가특별한것이있다][브렉퍼스트클럽][블레어윗치][시민케인][아메리칸뷰티][악마의씨][엔젤하트][죠스]등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