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의 “학문과 삶” 아홉 번째 이야기
-- 이들의 삶은 서울대학교가 걸어온 길이자 대한민국 학문의 발자취
-- 이들의 삶은 서울대학교가 걸어온 길이자 대한민국 학문의 발자취
평생을 학문 연구와 인재양성에 진력하여 학문의 지표가 된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들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담은 『나의 학문, 나의 삶』 시리즈는 제1권과 제2권이 2020년 10월과 12월에 각각 발간된 데 이어, 현재까지 총 9권에 이르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제9권은 중어중문학(허성도 교수), 인류학(전경수 교수), 조선해양공학(장창두 교수), 교육학(윤정일 교수), 불어교육(이형식 교수), 법학(양창수 교수) 분야를 포함한 명예교수 여섯 명의 이야기로 구성되었다. 이들의 삶은 우리나라 대학이 걸어온 길이자, 대한민국 학문의 발자취이다. 그러므로 이 책은 개인 석학들이 전공 분야에서 경험한 이야기를 담은 생생한 증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명예교수들의 연구와 저술 등의 활동을 통해 축적된 지적 자산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기도 하다.
오늘날 우리의 학문은 전통학문과 거의 단절되다시피하며 도입되어 일제시기의 독일식 대학제도에서 해방 후 미국식으로 바뀌며 발전을 해왔지만 이제는 현재 서울대학교를 비롯한 대학들의 학문분포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는 냉정히 검토해 보아야 할 것이다. 학문적 성과로 담을 수 있는 체험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배경과 사정도 있는데, 이러한 ‘속얘기’를 허심탄회 털어놓고 적을 수 있게 하는 이 책의 의의는 결코 작지 않다. 명예교수들은 이 책에서 학문적 업적을 자랑하기보다 그 과정과 동기, 때로는 시행착오를 사실대로 솔직히 기록하려고 노력하였다. 서로 협의하거나 토론할 시간은 없었고 그저 각자 지나온 삶을 진솔되게 이야기식으로 적었지만 이러한 시도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있는 것이다.
이 책에는 중어중문학, 인류학, 조선해양공학, 교육학, 불어교육, 법학 분야에서 최정상의 위치에 오른 학자들이 어떠한 계기로 학문의 길을 택했고, 학문의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학자로서 그리고 한 인간으로서 그 고뇌는 어떠했는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날로 변모하는 학문의 세계에서 자신의 전문 분야를 쌓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일평생 한 분야에 몰두해 온 석학들의 끊임없는 고군분투의 이야기는 올바른 학문의 자세를 배울 수 있는 지침서가 되어 줄 것이다.
오늘날 우리의 학문은 전통학문과 거의 단절되다시피하며 도입되어 일제시기의 독일식 대학제도에서 해방 후 미국식으로 바뀌며 발전을 해왔지만 이제는 현재 서울대학교를 비롯한 대학들의 학문분포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는 냉정히 검토해 보아야 할 것이다. 학문적 성과로 담을 수 있는 체험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배경과 사정도 있는데, 이러한 ‘속얘기’를 허심탄회 털어놓고 적을 수 있게 하는 이 책의 의의는 결코 작지 않다. 명예교수들은 이 책에서 학문적 업적을 자랑하기보다 그 과정과 동기, 때로는 시행착오를 사실대로 솔직히 기록하려고 노력하였다. 서로 협의하거나 토론할 시간은 없었고 그저 각자 지나온 삶을 진솔되게 이야기식으로 적었지만 이러한 시도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있는 것이다.
이 책에는 중어중문학, 인류학, 조선해양공학, 교육학, 불어교육, 법학 분야에서 최정상의 위치에 오른 학자들이 어떠한 계기로 학문의 길을 택했고, 학문의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학자로서 그리고 한 인간으로서 그 고뇌는 어떠했는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날로 변모하는 학문의 세계에서 자신의 전문 분야를 쌓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일평생 한 분야에 몰두해 온 석학들의 끊임없는 고군분투의 이야기는 올바른 학문의 자세를 배울 수 있는 지침서가 되어 줄 것이다.
나의 학문, 나의 삶 9 (중어중문학, 인류학, 조선해양공학, 교육학, 불어교육, 법학)
$1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