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중력 (누군가 손을 잡아준다면 참 좋겠습니다)

사랑의 중력 (누군가 손을 잡아준다면 참 좋겠습니다)

$13.80
Description
인연에도 끌어당김의 법칙이 있어
좋은 인연끼리는 언젠가 통하게 되어 있습니다
첫 순간의 끌림부터 헤어지고 추억하기까지, 인연의 정원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언어의 성찬

- 혼자라고 생각될 때 살짝 펼쳐보고 싶은 책
- 진심을 울리는 공감의 말과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조언의 조화
- 오랜 방송작가 생활을 통해 쌓은 내공이 굽이굽이 펼쳐진다

만나고 끌리고, 끝내는 놓아버리고 다시 추억하는 사랑에 관한 거의 모든 것

어쩐지 세상에 혼자 남겨진 것 같은 날이 있다. 아무도 나를 찾지 않는 깊은 밤, 온갖 사색과 시름에 잠겨 마음이 캄캄한 밤보다 더 어두워질 때도 있다. 지난날을 하나하나 더듬어보면 기쁨의 순간이 있는가 하면 세월 지나 아직까지도 가슴에 콱 맺히는 서러움의 순간도 있다. 이 모든 감정의 연원을 따져보면, 그 배경에는 사람과 인연이 있다. 인간관계에는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쉬워지지 않고, 제각각의 인생을 가장 다채로운 색채로 물들이는 대체 불가한 요소이기 때문일 것이다. 수많은 인연의 빛깔을 이야기하는 《사랑의 중력》은 사랑이 시작되고 끝나기까지의 갖가지 감정에 가슴이 벅차오를 때, 내 마음과 다른 그 사람의 말과 행동에 지칠 때, 지나간 사랑을 추억하며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남겨야 하나 생각에 뒤척뒤척 잠이 오지 않을 때 펼쳐보면 좋을 책이다.
모든 인연에는 그 나름의 ‘끌어당김의 법칙’이 있다. 만나고 설레고 서로 끌리고 밀어내기도 하며 고유의 무늬를 만들어나간다. 책은 한순간 자석처럼 끌려와 기쁨과 떨림을 나누기도 하지만 오랫동안 가슴에 박힌 무거운 돌덩이가 되기도 하는, 살아가며 무수히 마주치는 인연에 대해 이야기한다. 첫사랑의 떨림과 후회, 떠나보내기도 했고 오랫동안 곁을 지켜주기도 했던 인연에 대한 고마움,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고 내 중심을 지키며 인연을 지속하는 방법 등에 대해 시종일관 차분한 어조로 이야기하기에 지금 이 순간 독자 각자의 인연을 되돌아보면서 공감하고 조언을 얻기에 충분하다.
[별이 빛나는 밤에]를 시작으로 오랜 기간 라디오와 TV를 종횡무진 누비며 활동해온 베테랑 방송작가인 저자는 영원히 지속되는 사랑도, 이별도 없음을 담담하게 이야기하며 인연과 삶의 무게로 어려움과 혼돈, 지긋지긋함, 좌절, 휘청거림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묵묵히 오늘을 살아갈 힘을 전한다. 연인관계에 가장 비중을 많이 할애하고 있기는 하지만 책은 비단 남녀 간의 사랑만을 다루지는 않는다. 부모님에 대한 애정, 애달픔, 뒤늦은 회한 등도 포함되어 있다. 우리 삶의 가장 많은 부분은 빚지고 있는 큰 인연이 바로 부모이기 때문이다. 연인, 가족, 친구, 직장 동료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인연의 갈피갈피에서 중심을 잡고 싶은 사람, 내 나름의 법칙으로 아름다운 인연이라는 큰 그림을 완성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책 속에서 가슴을 울리는 공감의 말과 현실적인 조언까지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이은재

저자이은재
대학에서학생들을가르치다방송작가가되었다.MBC라디오<별이빛나는밤에>로첫방송을시작한이후라디오와TV를넘나들며다수의프로그램을집필했다.방송은일회성이라전파를타는순간글은허공에흩어지고만다.언제부터인가방송이아닌,기록으로남겨지는글을쓰고싶었다.눈으로읽는글이아닌,가슴으로읽는글을.
쉽게읽히면서도결코가볍지않은,상처받은사람들에게위안이되는따뜻한글을쓰고싶었다.
작가는언제나글로만소통하는사람이되어야한다고굳게믿고있다.

목차

가만히,그대가되어보는시간
바그다드카페에서만난봄날
끝도없는그리움
휘청거려도뚜벅뚜벅
익숙했던기억의변주
사진한장이뭐라고
서른과청춘
바보새의비상
갑질유감
아버지는귀로도운다
어떤인생
존재의가치가가장빛날때
언젠가는별도소멸한다
무너지되,아주무너지진않을거예요
인생은선택하는자의몫
나는이미멋지다
마음근육키우기
버스는당신을기억한다

조금씩,그대에게끌립니다
내가더사랑하니까
사랑의중력
만약그사랑이내게온다면
인연의법칙
일상의발견
사랑은타이밍
공존의이유
혼밥vs.겸상
보이지않는절반의노고
꾀부리지않는하루
어미새의모성
들꽃에도이름이있다
제자리를찾아가는풍경
맹꽁이의첫사랑
시간을낚는어부
할머니의생선좌판
차마,놓지못한마음
비울수록채워진다
시간의허리를잘라내추억으로삼고
우리가정말사랑했을까
잊는게이기는것
내것이아닌,멀리있는향기
포기하는용기
그골목의기억
내아픔보다네아픔이
오늘누군가와이별한당신에게
오늘의무게1
오늘의무게2
슬픔이스민간장게장
발은땅에단단히,눈은하늘높이
당신의남은날들
취하지않고서는
나를위한용서
희망과두려움을품은처음
길이끝나는곳에서길은다시시작되고
흘러가는대로,렛잇비

가까이,그러나너무가깝지는않게
관계의정리
내일외롭지않기위한오늘의홀로서기
관계에도노력이필요해
사랑한다면그들처럼
고수의화법
고마워,미안해,사랑해
좋은인연만만나세요
타인에게휘둘리지않는방법
솔직하게,간결하게
가을앓이
돈보다아껴야할것
충고와꼰대질
감사에도필요한한계
그때는틀렸고지금은맞다
개성이아니라예의의문제
할말안할말만구분해도
잠깐의인연이라도괜찮아요
중요할수록한박자쉬고
높이와넓이보다는깊이
여행친구구함

기꺼이,또다시이사랑을
오늘의고통이내일또반복되더라도
사랑하기좋은날,사랑해서좋은날
타인보다나를잘대접하기
나도이나이는처음이야
사랑의타임캡슐
엄마의눈물
기쁨은오래남을기억으로,슬픔은스톱모션으로
당신의가장큰재산
언제한번,아니오늘꼭
어른아이일으키기
괜한걱정버리기
작은것에서행복을느끼는큰재능
예측불가인생
다시시작한다는것

출판사 서평

겨울이가면재촉하지않아도봄이오듯
당신의인생에도봄날이올것을믿습니다

인연의무게에휘청거릴때는그순간이영원히지속될것만같은느낌에숨이턱막히지만,사실영원히지속되는감정이란없다.그건이미당신도알고있는사실.그렇기에언제든다시시작하겠다는마음만먹으면툭툭털고일어날수있다.책은아픈마음을다독다독보듬어줄뿐만아니라좌절에서벗어나새로출발할수있는용기까지전해준다.이미독자자신도수많은시련을이겨내고오늘에이르렀음을넌지시일깨우는이야기는또다시희망을꿈꿔볼수있게기운을북돋워준다.“양동이에꽁꽁얼어붙은물이한번이라도녹지않은적이있었던가요.때가되면절로녹는것을.전에없던한파라고엄살떨겠지만촘촘히기억을거슬러올라가보면이전에오늘보다추웠던날이훨씬더많았다는걸알게될거예요.그매서운추위도이겨낸사람이바로당신이라는것,잊지말아요.”그렇다,모든사람은인생의매서운한파를이겨내고오늘에이르렀고,오늘이비록겨울처럼차갑게느껴진다해도봄날은반드시온다.
누구에게나마음을깊이주고그사람의입장에서생각하는공감형시각의소유자인저자는젊은이의고달픔,노년에대한불안감등등사회문제에대한이야기도덧붙인다.젊은시절을통과해온선배로서,노년의어머니를떠나보낸딸로서그들의삶을바라보는시선곳곳에는애정이스며들어있다.그렇기에인생의어느순간을통과하고있든겨울을지나따뜻한봄을맞이하기를간절히응원하는저자의마음을온전히느낄수있을것이다.

우리곁의
소소한행복을보는눈이트인다

젊을때는사랑에빠졌다는것만으로도그사랑이기적처럼,혹은운명처럼느껴지기도한다.하지만진정한사랑이란잠시잠깐끌렸다고해서완성되지않는다.끊임없이애정과관심과노력을기울여야오랫동안그사랑을유지할수있다.사랑이란시간과지속성을생명으로하는감정이기때문이다.그런의미에서‘사랑의중력’이란한순간의강력한끌림이아니라오랫동안서로를붙잡아주는힘인지도모르겠다.책은한순간의감정이아니라결국은행복한인연에이를수있게하는그‘힘’에대해이야기한다.사소하더라도내곁에있는것을어여쁘게바라보는관심,변치않고내곁에있어주는사람들과나누는소소하지만확실한행복을잊지않고소중히한다면분명오랫동안아름다운인연을이어갈수있을것이다.
《사랑의중력》은저자가일상에서그리고삶의굽이굽이에서발견한인연의소중함과절실함을통찰력있게담아낸책이다.짧지만마음을울리는문장사이사이를천천히음미하다보면내곁을굳건히지켜주고있는인연의소중함을느낄수있을것이다.그리고그인연을나름의중력으로오랫동안튼튼히이어갈방법이떠오를지도모른다.

[책속으로추가]
정말그럴까요?
사랑은시소게임이아닙니다.
상대가그대의사랑을버거워하지않는데
내가그사람을더사랑하는게
왜자존심상하는일일까요.

사랑의총량은결국
그대와그의사랑하는마음이합쳐진무게인것을.
서로양끝에앉아서무게중심을가늠하지말아요.
대신손꼭붙잡고같은저울에올라가요.
_pp.67-68,[조금씩,그대에게끌립니다]중에서

인연에도끌어당김의법칙이있어
좋은인연끼리는언젠가통하게되어있습니다.
만남과이별을수없이반복해도
결국은인연의필터링이좋은인연만을남겨준다는것이지요.
그러니새롭게다가오는인연은반갑게맞이하고,
떠나는인연은미련두지말고
과감히떠나보내는게맞습니다.
내가싫어떠나는인연은나와영원히함께할인연이아니기에
그인연의법칙에따라떠나는것뿐이니애달파할필요없습니다.
_pp.75-76,[조금씩,그대에게끌립니다]중에서

비워내고또비워내는윤문작업은어쩌면인생과도닮아있습니다.
잘라낼때그마음은쓰리고안타깝지만더좋은문장을완성하기위해서는과감하게미련을버릴줄도알아야하기때문입니다.
세상만사내맘대로되는일하나도없다면서채울수도없는욕심을자꾸부리다보면과부하는정해진수순이지요.
버릴건버리고덜어낼건덜어낼줄도아는삶의지혜가필요한까닭입니다.
버려야지,버려야지하면서도아직못버린게있다면이제는그만내려놓으면좋겠습니다.
가뿐한새출발을위해서라도말이지요.
_p.116,[차마,놓지못한마음]중에서

딱히좋은것도아니고
그렇다고코드가잘맞는것도아닌데
이상하게끊지못하고습관적으로만나는사람이있습니다.
헤어지고나면‘아,만나길잘했구나’라는개운함보다
왠지만나서는안될사람을만났다는찝찝함을
매번혹처럼안겨주는사람.

그런사람은차라리없는게낫습니다.
그인연은단호히끊는게맞습니다.
그럼에도끊지못하고싫은데도자꾸만나다보면
결국안좋은끝을보고야맙니다.
그러고나서야헤어지게됩니다.

만나면즐겁고
헤어지면또만나고싶은
좋은인연만곁에두세요.
지금보다더행복해지길바란다면
_pp.186-187,[가까이,그러나너무가깝지는않게]중에서

당신이생각하는당신의화양연화는어쩌면지금인지도모릅니다.
그대만깨닫지못하고있을뿐.
모든게끝이라고생각하는순간,
또하나의문이열리기도합니다.
당신이지금해야할일은
화려했던과거에마침표하나찍고새롭게다시출발하는것입니다.
그대에게오늘이바로그날이었으면좋겠습니다.
과거는훌훌털고새로운정점을향해출발하는순간이면좋겠습니다.
당신의시작은언제나옳습니다.
_p.264,[기꺼이,또다시이사랑을]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