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우리국학총서」제3권『조선사연구』하권. 1935년 1월 1일부터 1년 7개월간 《오천 년간 조선의 얼》이란 제목으로 《동아일보》에 연재되었던 국학자 정인보의 글을 엮은 책이다. 조선사를 왜곡·조작하는 일제의 식민정책에 맞서, 단군조선부터 조선왕조까지 5,000년 한민족 역사의 흐름을 개괄하고 민족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에서 기획되었다.
위당 정인보는 이 책에서 고조선 역사 연구의 근본을 단군조선 이래로 5,000년간 면면히 이어져 온 ‘얼’의 역사에서 찾는다. 한국의 역사를 한민족과 이민족의 투쟁 중심으로 인식하고 기술하며, 그 투쟁의 역사 속에 의연히 살아 있는 민족의 ‘얼’의 가치와 효용에 주목하였다. 이러한 위당의 ‘얼’ 역사관은 일제의 탄압과 역사 왜곡이 극단으로 치닫던 1930년대에 민족주의 역사학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주었다.
위당 정인보는 이 책에서 고조선 역사 연구의 근본을 단군조선 이래로 5,000년간 면면히 이어져 온 ‘얼’의 역사에서 찾는다. 한국의 역사를 한민족과 이민족의 투쟁 중심으로 인식하고 기술하며, 그 투쟁의 역사 속에 의연히 살아 있는 민족의 ‘얼’의 가치와 효용에 주목하였다. 이러한 위당의 ‘얼’ 역사관은 일제의 탄압과 역사 왜곡이 극단으로 치닫던 1930년대에 민족주의 역사학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주었다.
조선사연구(하) (오천 년간 조선의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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