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 노부나가와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어떤 인물인가 (16세기 예수회 선교사 루이스 프로이스의 기록)

오다 노부나가와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어떤 인물인가 (16세기 예수회 선교사 루이스 프로이스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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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노부나가, 히데요시는?
16세기 일본 사회는 이른바 전국戰國시대로 통칭되는 혼란과 분열, 그리고전쟁의 시기였다. 다채로운 출신과 다양한 특색을 가진 여러 ‘군웅’들은 전국 각지에 할거하면서 서로 간에 물고 물리는 각축전을 벌였다. 심지어 그들 중에는 무사 이외에 오사카를 본거지로 삼은 혼간지처럼 일반 민중 세력을 기반으로 한 사원 세력조차 존재하였다. 이러한 전국 시대는 16세기 후반 오다 노부나가와 그의 후계자인 도요토미 히데요시에 의하여 종말을 고한다. 그러면 전국 시대라는 희유의 혼란을 극복하고 전국 시대를 통일할 수 있었던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란 과연 어떤 인물인가?에도 시대 일본 민중들은 노부나가와 히데요시, 그리고 히데요시의 뒤를 이어 일본을 장악한 도쿠가와 이에야스, 이 세 인물을 빗대어 다음과 같은 하이카이를 만들어 내었다.
저자

루이스프로이스

편역서의원저자인루이스프로이스는1548년예수회에입회하였고바로인도고아로갔다고한다.일찍부터타고난문필과어학적재능을인정받아고아관구장의비서로서활약하였다.당시프로이스는동아시아각지에서활약하던선교사들이고아관구로보내온모든보고서를정리하고종합해유럽으로보내는역할을맡았다.그는이과정에서아시아정세를상세히알게되었고극동변방에위치한일본에관심을갖게되었다.
마침내1563년7월에일본규슈의요코세우라에상륙한프로이스는히라도에서일본어와일본풍습을배운후1565년정월교토로들어갔다.그렇지만크리스트교에반대하는사원세력의저항이만만치않아프로이스는교토에서쫓겨나셋쓰·가와치일대를전전하였다.그런데1568년노부나가가무로마치막부의마지막쇼군이된아시카가요시아키를받들고교토로상경하였고,1569년프로이스는우여곡절속에새로운권력자로대두한노부나가와면담할수있었다.이를계기를노부나가의총애를얻는데성공한프로이스는노부나가의근거지기후성과아즈치성을방문하였고이에관한상세한기록을남겼다.또1586년에도막권력을장악한히데요시의오사카성을방문하여그와면담하였고이때에도히데요시와오사카성에관하여매우자세한기록을남겼다.
이후프로이스는1597년나가사키에서사망할때까지일본에거주하면서,1582년부터일본부관구에속한신부로서로마나유럽의예수회수도원으로보내는예수회일본연례서간문의집필을담당하였다.또한예수회일본순찰사로파견된알렉산드로발리냐노신부의지시를받아하비에르이래일본포교사를책으로정리하였는데이책이바로프로이스의『일본사』이다.

목차

오다노부나가편

1부등장_기후에서교토로
1장.천하포무
 오와리와미노를통일하다
 교토로상경하다
2장.교토의선교사들
 선교사와처음만나다
 불교세력,크리스트교를공격하다
 선교사,기후로가다

2부확장_아즈치성
1장.노부나가의적대세력
 사원세력과싸우다
 쇼군을추방하다
2장.아즈치성
 수도원을세우다
 정권을수립하다

3부미완_남겨진과제
1장.위기와안정
 반란을극복하다
 아즈치에서종교논쟁이벌어지다
 교토와아즈치에서의순찰사
 노부나가,신이되고자하다
2장.노부나가의죽음
 다케다를멸망시키다
 혼노지에서죽다
 도요토미히데요시의등장

도요토미히데요시편

1부출세_천하의주
1장.전사:백성에서무사로
  히데요시라는사람
2장.후계자로의길
  노부나가의손자를내세우다
  도쿠가와이에야스와싸우다
3장.정권의창출
  승병을제거하다
  관백에오르다
  오사카에성을쌓다

2부교류_예수회
1장.고키나이지역의예수회
 일본부관구장을만나다
 예수회에게포교의특허장을내리다
 사카이에서생긴일
2장.규슈지역의예수회
 교토에서의몇가지일
 규슈로출진하다
 처음본유럽배
 선교사추방령을공표하다

3부통일_천황과공명
1장.천황과통일
 천황을맞이하다
 일본을통일하다
2장.외교와전쟁
 인도부왕의사절
 사절을교토에서접견하다
 나고야에성을쌓다
 교토시가지와주요건축물

출판사 서평

울지않으면,죽여버리지,두견새
울지않으면,울게만들지,두견새
울지않으면,울때까지기다리지,두견새

하이카이는정통렌가에서파생된유희성이강조된집단문예양식으로서후일완성된하이쿠의원류인데,첫째구절은노부나가,둘째구절은히데요시,셋째구절은이에야스를각각가리킨다.
에도시대민중들은5.7.5로이루어진이하이카이를통하여,기존권위에맞서이를부정하고‘강압과폭력을통하여’(죽여버리지)자신의뜻을관철시켜나간노부나가,‘온갖재주와각종수단을동원하여’(울게만들지)자신의목적한바를성취한히데요시,힘든역경속에서도‘끝까지참고인내하여’(울때까지기다리지)원하는바를이룬이에야스를실로훌륭히표현하였다.하나의문장으로이보다더세사람의개성을압축하여표현할수없을것이다.

편역의동기
또한당초본서를작성하는데밑바탕이된『프로이스일본사』는2000년대초중반편역자가전남대사학과에부임한당시대학원생과학부학생들에게일본어를공부시키기위해함께읽던스터디모임의교재였다.처음부터이책을번역할생각이있었던것은아니었으나막상읽다보니노부나가와히데요시에관한흥미로운내용이많아널리소개하는것도좋을것같다는생각이들었다.더욱이외국인으로서16세기일본사회를바라보는프로이스의관점은역시‘외국사’로서이시대를전공하고있는필자에게도많은자극을주었다.

편역의범위
본편역서는일본중앙공론사에서발간한『프로이스일본사』를주로참조하되,국내에서발간한두종류의서적,『임진난의기록-루이스프로이스가본임진왜란』,,『프로이스의『일본사』를통해다시보는임진왜란과도요토미히데요시』,과RobinD.Gill의편역서(Topsy-Turvy1585-atranslationandexplicationofLuisFroisS.J.’sTRATADOlisting611waysEuropeans&Japanesearecontrary-,Paraversepress,2004)를참고하였다.특히국내에서출간된두서적과의중복번역을피하여‘임진전쟁’이후부분은생략하였고무엇보다노부나가와히데요시의인물상이나당시일본사회를이해하는데필요한내용을위주로하여구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