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출근하는 딸에게 (스페셜 리커버) : 30년 직장 생활 노하우가 담긴 엄마의 다이어리

내일도 출근하는 딸에게 (스페셜 리커버) : 30년 직장 생활 노하우가 담긴 엄마의 다이어리

$13.80
Description
똑똑한 알파걸들이 알파레이디로 성장하기 위해 건네는 엄마의 업무다이어리!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힘들 때마다 펴보는 엄마의 업무다이어리 『내일도 출근하는 딸에게 』. 왜 똑똑하고 유능하고 예쁘고 체력도 뛰어난 알파걸들이 직장에 들어와서는 알파레이디로 성장하지 못할까. 직장 생활 30년차의 고참 선배이자, 20대 후반의 딸을 둔 엄마로서의 소중한 조언들 담아낸 책이다. 경향신문 부국장인 저자 유인경은 ‘회사 생활이 원래 이렇게 힘든 것이냐’는 후배들의 질문에 30년 넘게 회사를 다닌 자신도 날마다 오늘이 새롭다고 말한다. 그러니 서툴러도 당당하게 내일을 시작하라고.

이 책은 거창한 직장생활 성공법을 알려주지는 않는다. 직장 생활에서 가장 필요하지만 물어볼 수 없는 사소하고도 애매한 질문들, 그에 대한 태도들에 대하여 엄마의 마음으로 풀어냈다. ‘월화수목금’ 5일의 장으로 나누어 회사생활의 매일매일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알려주며, 또한 직장에서 딸이 어떻게 일하는지, 무엇을 힘들어하는지 몰라 선뜻 위로의 말 한마디 건네지 못하는 엄마에게도 유용한 팁을 제공한다.
수많은 이삼십대 여성의 직장인의 고민을 상담해준 저자는 자신의 딸에게 이야기하는 것처럼 따뜻하면서도 실질적인 조언들을 가득 담아냈다. 월요일의 버거운 시작에는 심심찮은 위로를, 화요일에는 직장 내 마주쳐야 하는 인간관계 대처법을, 수요일에는 지나고 나면 후회하게 되는 고집과 실수들을 짚어주는 등 힘들고 지칠 때마다 한 번씩 들춰보며 힘을 낼 수 있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

유인경

저자:유인경
현재경향신문부국장겸선임기자.성균관대신문방송학과를졸업하던해인1982년부터기자생활을시작했다.그러다결혼을하면서전업주부로3년을보낸후,결혼생활이로맨틱영화가아니라처절한다큐멘터리임을확인하고,1990년경향신문에입사해지금까지버티고있다.
경향신문이펴내는시사주간지와여성지의편집장을지냈고,MBC‘생방송오늘아침’‘100분토론’등방송과곳곳에서강의활동을하며만난각계각층의사람들을가장큰자산으로꼽는다.고교생부터팔순어르신까지다양한이들과교류하며누구와도수다를떨수있는것이특기다.
직장초년생과대학생들에게멘토가되어줄각계각층의전문가를초청해대화의시간을갖는‘알파레이디리더십포럼’을기획·운영하고,그밖에‘청춘고민상담소’‘세상을바꾸는시간,15분’‘왕언니유인경의직딩119’(팟캐스트)등을통해20대여성들과소통하면서그녀들의대표적인워너비이자멘토가되었다.
지은책으로《내인생내가연출하며산다》《유인경의해피먼데이》《대한민국남자들이원하는것》《이제는정말나를위해서만》등이있다.

목차

프롤로그_딸아,여왕이아니라여신이되어라
딸의추천사_혼자듣기엔아까웠던엄마의따뜻한조언들

1.월요일_아,지친다

우리모두오늘이익숙지않다
외로움과사이좋게지내는법
인생은원래불공평한것이다
사표를내는모습이멋지려면
너의하루는어떻게흘러가니
하루에3시간이라도집중하기
오늘을기록하는사람은내일이다르다

2.화요일_나한테왜이러는걸까

불평불만이너의발목을잡는다
긍정적인기운이퍼지는말,‘네’
왜내가이런일을?
모욕을웃어넘길줄아는여유
상사의잔소리에대처하는법
상사는칭찬에목말라있다
네가상사라면어떤후배가예쁠까
누구나먼저다가가기가힘들다
멘토는너의가까운곳에있다
리더에게넌어떤팔로워일까

3.수요일_그러지말았어야했는데

적어도게임의법칙은알아야하지않을까
이제더이상‘걸(girl)’은아니니까
드라마를보고는울어도사무실에선울지마라
회의가두려운여자들
그말을네가듣는다면어떨까
험담에휩쓸리지않으려면
정직이가장경제적이다
서툰위로는상처를준다
술자리를적당히즐기는사람의매력
인맥을일부러만들지마라

4.목요일_머뭇거리지말고당당하게

일단요구해야무슨일이든생긴다
손을들어라,일단그리고계속
세련된거절의기술이필요하다
비난을충고라고여기는순진한착각
착한짓과오지랖의경계선
겸손해보이기위해약점을발설하지마라
때론뻔뻔한자랑질도필요하다
사랑받는직원보다는존중받는직원
스스로판단하고결정하라

5.금요일_한걸음쉬었다가자

‘치열함’이라는단어에주눅들지마라
자신만의인생속도를가져라
질투심이없는척하지말고이용하자
오리지널이되어야한다
아름다움을꾸준히가꿔야하는이유
감사하기때문에행복하다
모든건애티튜트의문제
밤마다‘딴짓’을하라
‘나중에’가아니라‘지금’

출판사 서평

엄마처럼따뜻하게,직장선배처럼시원하게건네는말
대부분의딸들은엄마를사랑하지만엄마의말은잘안듣는다.따뜻한위로와힘이되는잔소리일지라도엄마가내회사생활을현실적으로공감해줄까싶은거다.반면어떤대단한경력을자랑하는알파레이디들의성공스토리는읽을때는부럽고동기부여가되지만,내가다다를수없는경지같아거리감이느껴진다.
유인경이자신의딸에게했던이야기들을담은이책은그중간에있다.때로는엄마처럼따뜻하게토닥거려주고,때로는직장선배처럼시원한조언들을들려준다.

딸아,야근이나사표보다중요한것들을놓치지마라
일이잘안풀린날,데친시금치처럼풀죽은얼굴로귀가하는딸에게,저자는솔직히이나이먹어도매일매일이힘들다며위로하고,어른이되면어두운거리마다아름다운가로등이밝혀져있어안심하고걸어갈수있을거라생각했지만아니더라고고백한다.그러나“몇살을살았든새로맞이한오늘은처음살아보는날이기때문에모든게어색하고실수할수있다”고말해준다.
딸에게친구가사표를쓴이야기를전해들은날은,정년을코앞에둔저자도마음속으로는수시로사표를쓴다고공감하면서,하지만“사표란억울한누명을쓰고,혹은참다참다못해쓰는원한과저주의문서가되어서는안돼.더높이,더멋지게도약하고비상하기위해던지는자유의열쇠가되어야하지”라고충고한다.
또한야근을불사할정도로자신이맡은바는잘하지만,인사평가때마다번번이좌절하는후배의하소연에는다음과같이안타까워한다.직장에서통용하는‘게임의법칙’을모르면스스로를조직의부품으로만들수밖에없다고.그러면서“남들보다빨리자리에오르기위해개인기에치중하는여왕보다는,어떤어려움에도흔들리지않는자존감과타인을배려하는자세가몸에배어있는여신을꿈꾸라”고조언한다.

월요일부터금요일까지힘들때마다펴보는엄마의업무다이어리
이렇듯이책은거창한직장생활성공법을가르쳐준다기보다,직장생활초기가장필요하지만상사에게물어보기에는어렵고동료들에게물어보기에는애매한,사소한태도에대한것들을담았다.
1장‘월요일:아,지친다’에서는한주의시작이버거운이들을위한위로를,2장‘화요일:나한테왜이러는걸까’에서는안보고싶지만매일봐야하는회사내인간관계대처법을,3장‘수요일:그러지말았어야했는데’에서는지나고나면후회하게되는고집과실수들을담았다.그리고4장‘목요일:머뭇거리지말고당당하게’에서는자신의목소리를제대로내야하는순간들을짚어주고,5장‘금요일:한걸음쉬었다가자’에서는자신의인생속도에따라일상을가꾸는지혜를권한다.
마치엄마가딸에게업무다이어리를건네주듯이,월,화,수,목,금5일을하나씩챕터로삼은게또하나의특징인것이다.출근길이버겁고퇴근길이지치는이세상의딸들이힘들때마다펴보면서조금이나마힘을얻게되길바라는책이다.직장에서딸이어떻게일하는지,무엇을힘들어하는지몰라선뜻위로의말한마디건네지못하는엄마라면,이책을출근하는딸에게건네도좋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