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부적 - 달빛문고 1

거짓말 부적 - 달빛문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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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거짓말은 나쁜 거 아닌가요?”
우연히 거짓말 부적을 손에 넣게 된 바름이의 마음 속 들여다보기!
만우절은 도대체 왜 있는 걸까? 사람을 속이면서 재미있어 하는 게 못마땅한 바름이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거짓말은 무조건 나쁜 거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던 바름이는 학교 가는 길에 우연히 거짓말 부적을 갖게 된다. 친구들의 속마음 중 거짓말이 있으면 부적이 부르르 떨리면서 글자가 쓰여지는 신기하고 기묘한 부적이다.
거짓말 부적을 통해 남 몰래 친구들의 비밀을 알게 된 바름이는 재미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런 거짓말을 하는 친구들을 이해하지 못한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거짓말을 한 아이, 그런 거짓말을 알면서도 속아 넘어가 주는 친구들을 보면서 거짓말이 때때로 필요할 수도 있다는 걸 알게 되는데…….
부적 속에 숨겨진 친구들의 고민을 하나둘 알게 되면서 바름이는 진실과 거짓말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고, 무엇이 더 중요한지 고민하게 된다.

★ 줄거리
바름이는 학교 가는 길에 너구리를 우연히 만난다. 너구리를 따라 부적 가게에 들어간 바름이는 어떤 소년으로부터 부적 하나를 받게 된다. 머리카락 한 올과 바꾼 부적은 다름 아닌 거짓말 부적이었고, 다른 사람의 거짓말이 부적 안에 쓰여지게 되어 알게 되는 신통방통한 효력을 띠고 있었다. 부적 덕분에 현지의 거짓말을 알게 된 바름이는 현지를 도와주기도 하고, 진아의 억울한 누명을 벗겨주기도 한다. 그러던 중 현지와 함께 놀이동산에 간 바름이는 신나게 놀다가 그만 부적을 잃어버리고, 그 부적을 현지가 줍게 된다.
누군가 부적의 비밀을 알면 거짓말 부적은 그 효력을 상실하게 되는데, 바름이의 거짓말 부적은 앞으로도 계속 갖고 다닐 수 있을까?

저자

이미현

동화를쓰면서제안의어린아이와만나는기쁨을누립니다.‘마음의치유’와‘자유로운상상력’에도움이되는글을쓰고싶습니다.책은평생의좋은친구라믿으며,어린이들에게더재미있는책친구를선물하고싶어서날마다노력중입니다.푸른문학상,mbc창작동화대상,아르코창작기금을받았고,그동안『나는임금님이야』『끙끙탐정의신기한우주선』『신기한학교매점』『겁없는오소리』『속마음마이크』등을썼습니다.

목차

만우절과너구리
선생님속이기작전
거짓말부적
현지의거짓말
거짓말가리기
내부적어떡해
오해받기딱좋아
고민상담실
다시본너구리

출판사 서평

“거짓말을하면부르르떨리는신기하고도기묘한부적!
이부적만있으면누가거짓말을하는지다알수있다”
바름이는거짓말이라면딱질색이다.사람들이거짓말을쉽게생각하는걸보면도무지이해가안된다.만우절날,아침에일어나자마자누나한테거짓말로한바탕속고나니만우절이라고당연히남을속여도된다고생각하는누나가너무밉다.이렇게거짓말하는걸못견디게싫어하는바름이에게거짓말부적이생기면서희한한일이벌어진다.
《거짓말부적》은거짓말은원래나쁜거라고철석같이믿고있는바름이가부적을통해다른사람의거짓말을듣게되면서아이들이어떤기분으로거짓말을하는지,어떤상황에서거짓말이술술나오는지알게되는이야기다.
주변에누군가가거짓말을하면부적에있는그림이바뀌면서거짓말한내용이부적에새겨지는데,바름이는전혀예상치못한현지의말도부적에새겨지면서혼란스러워한다.다른아이는몰라도평소착하고모범생인현지까지거짓말을할줄은몰랐기때문이다.

바름이는부적이떨리고있다는걸알았어요.
부적을꺼내보니놀랍게도빨간색그림이있던자리에
글자가새겨져있었어요.
‘혹시이말이거짓말이라는뜻일까?’
바름이는용이와현지의말이거짓말일거라는확신이생겼어요.

거짓말이라면무조건나쁘다고생각하던바름이는현지가왜거짓말을했을까,궁금해하게되고,현지의고민을들어주다가자신도모르게거짓말이툭튀어나온다.
거짓말은항상나쁜것인가,아니면어쩔수없이해야할때도있는것일까?부적속거짓말을보면볼수록바름이의궁금증은증폭되어가고,자신만의정답을찾기위해생각의폭을넓혀간다.

부적속에숨겨진친구들의마음,
진실과거짓말사이에서고민에빠진바름이
학교가는길에우연히만난너구리를따라간바름이는처음보는부적가게에들어간다.머리카락한올만내놓으면오늘의부적을살수있다는말에바름이는서슴없이부적을사게되는데,귀모양의그림이그려진신기한부적은학교에가서더욱신기한효력을내뿜는다.바로친구의거짓말이부적에쓰여지는것!
바름이는놀이동산에가고싶어하는현지와자신의강아지칭찬을쏟아내는용이의거짓말을몰래알게되고,그이후에도진아의가방에걸려넘어진아이의진술을거짓말부적을통해확인하는가하면,현지가자신을좋아한다는사실도부적을통해알고흐뭇해한다.
무조건사실그대로말하는게제일좋은거라고생각하던바름이가거짓말부적에쓰여진친구들의진짜속마음을알고부터는때로는거짓말도필요할때가있다는걸알게된다.또한어떨때거짓말을해도되고,어떨때하면안되는지헷갈린다.그러던중세상에는선의의거짓말도있고,곧이곧대로사실을말하기보다는융통성있는거짓말이어떨땐더필요하다는것도깨닫게된다.

“거짓말은무조건나쁜것인가?”
아이들이궁금해하는점을판타지동화를통해생각해본다
거짓말은나쁜거라고,하면안되는거라고배운다.하지만어느순간에도거짓말은무조건나쁜것일까?《거짓말부적》에서는거짓말을할수밖에없는여러유형의상황이등장한다.강아지를잃은용이의아픔을어루만져주기위해알면서도모르는척거짓행동을하는반친구들,아빠와놀이동산을가고싶지만갈수없는현지를위해처음으로거짓말을하게된바름이,등산할때조금만가면정상이라고용기를불어넣어주는등산객의거짓말.이모든거짓말들이나쁜거라고누구도쉽게말할수없다.
또는땀냄새가난다고사실대로말하는바름이에게친구들은배려가없다고비난하고,만우절날재미를위해하는거짓말도못받아들이는걸보고친구들은바름이를융통성이없다고나무라기도한다.
무엇이옳은행동인지고민하는바름이의모습을보면서이책을읽는어린이들도함께고민할수있는기회를가질수있다.

줄거리
바름이는학교가는길에너구리를우연히만난다.너구리를따라부적가게에들어간바름이는어떤소년으로부터부적하나를받게된다.머리카락한올과바꾼부적은다름아닌거짓말부적이었고,다른사람의거짓말이부적안에쓰여지게되어알게되는신통방통한효력을띠고있었다.부적덕분에현지의거짓말을알게된바름이는현지를도와주기도하고,진아의억울한누명을벗겨주기도한다.그러던중현지와함께놀이동산에간바름이는신나게놀다가그만부적을잃어버리고,그부적을현지가줍게된다.
누군가부적의비밀을알면거짓말부적은그효력을상실하게되는데,바름이의거짓말부적은앞으로도계속갖고다닐수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