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응고 (강국진 시집)

시간의 응고 (강국진 시집)

$10.00
Description
강국진 시인의 『시간의 응고』. 치열한 내적 고투의 빛나는 상흔들이 담긴 시집이다. 시인의 내면에 자리 잡고 있는 의식과 관념을 제어하고 통제하면서 자아를 발견해가는 시편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저자

강국진

저자강국진은
·아호-운평(雲評)
·출생-대구
·등단-2012년<아람문학>시(우수상)
·계간아람문학문인협회회원
·계간아람문학운영위원

목차

시인의말/강국진
작품해설/권순진

제1부바람의진동

사색의발전
장마1
고도앞에서
혼돈에대하여
ㅇ뎌름숲에서
소외
푸른벽
시간의그늘
조용한하루
시간의응고
가을을쓰다
작은형
산길걸으며
바람의진동
혼자남으면
나의미래에게
봄을기다리며

제2부난당신의무덤이되리

그리움
여름,두류를걷다
달빛에발을씻고
장마2
사랑몸짓
우거짐
가을조문
늦장마
버려진우산
비의은유
벽속의쥐
원형탈모
암중모색
낙타,겨울을걷다
바람에부치는편지
난당신의무덤이되리
봄의포위
이별

제3부이방의모서리

옮겨가는밥집
비와커피
노숙의변명
가을의토렴
잉여의몸짓
가을,길을만나다
술취한사내를따라걷다
주문진에서
먼지의실종
먼길
이방의모서리
라면을끓이다가
춘궁기
국수

제4부제5계절

풀의자세
적요
새와노을
소나무와구름
풍란
회한
사막의별
민들레영토
호수앞에서
낙타는홀로잠들지않는다
허수아비의독백
공중의포화
가을과겨울사이
가을을보내며
제5계절
해송을오래보았다
마지막해동
목련
동굴,봄의발전
산벚나무그늘에앉아있었네
여름

출판사 서평

시인은남이보지못하거나보지않는것을보고,남이보는것을다르게본것에대해글로쓰는사람이다.그리고남이겪지않은응고된시간을기꺼이용해하여남들에게보여주는사람이다.강국진의시집에는외적대상이나풍경을서정적으로그리거나노래한시는그리많지않다.대신자신의내면에자리잡고있는의식과관념을제어하고통제하면서자아를발견해가는시들이많다.그만큼주체적인의식을바탕으로한신중하고경건한삶에대한태도가엿보인다.“산다는것은외진이방의어느술잔앞에서패잔병의무용담을듣는졸음”이라며시인은겸손해하지만그의시는치열한내적고투의빛나는상흔들이다._해설중에서

[추천사]
운평강국진시인의시세계를산책하며,파도처럼요동쳤다.속절없이감격했다.숙연히밀려드는적막을삼키며가슴을지나뼛속을지나깊숙이숨어있던내영혼이울더라.나는무딘벽을마주하고중얼거렸다.운평은이미거대한산이라고강이라고그리고그산에그강에깃든시선이라고._계간아람문학수석부회장김윤기

응고라는말은액체나기체가고체로되는일이다.현재에서미래로나아갈뿐실체를만질수없는시간.그시간조차고체화시켜붙잡아놓는시인의작품들에감탄한다.시의바다에서매서운눈으로길어낸시들을시집으로발간하는운평강국진시인과의교류가더없이기쁜이유다.본격적인시의길을향해탄탄한걸음을내디딜강국진시인의첫시집발간을진심으로축하한다._시인.김낙호